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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동피랑마을

벽화가 아름다운 동피랑마을

부산에서 살지만 참 희한한게 여행을 하다 보면 바다가 인접한 곳을 자주 여행하게 된다. 아마도 바다는 사람의 마음을 휠링하는 뭔가를 품고 있는 것 같다. 얼마전 경상남도를 여행지로 삼아 몇 군데를 다녀왔다. 사실 새로운 곳을 가야함에도 늘 가던 곳을 한번 더 찾게 되는 것은 아마도 여행했을때 그 느낌을 잊지 못함이 아닌가싶다. 추억은 늘 새롭듯이 여행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통영, 동피랑마을

통영의 동피랑마을 속으로 ....

이번 여행지로 선택된 곳 중 한 곳은 바로 통영이다. 예전엔 통영까지 가는데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지만 지금은 한시간 30분 정도면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다.

통영 동피랑 마을에 오기 전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 보니 늦은 오후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래도 여름이라 해가 늦게 지니 동피랑 마을을 다 돌아 보기 전엔 해가 져 깜깜하다는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동피랑 마을에 들어서니 작년과 다른 벽화가 입구부터 눈길을 끌었다. 보통 벽화마을에 가면 한번 그림을 그리면 몇 년은 그대로인데 이곳은 내가 생각하기론 해마다 바뀌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통영을 제법 여러 번 왔다는 생각이.

하지만 벽화만 바꼈을 뿐 동피랑 마을을 보는 느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느껴졌다.

그래도 새로운 벽화로 변모한 탓일까 깔끔한 마을의 벽화 덕에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을 많이 하는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하다. 뭐...주변의 경치가 아름답기도 한 것이 톡톡히 한 몫을 차지 하지만.....


그럼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느껴지는 동피랑 마을의 벽화는 어떤 모습인지 사진으로 하나하나 구경해 보자..

통영, 동피랑마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통영, 동피랑마을

마을 전체를 둘러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

통영, 동피랑마을, 드라마촬영지

드라마촬영지로 많이 나온 옥상 몽마르다 언덕..

통영, 동피랑마을

헉.....분위기 잡는 저 분은 뉴규? ㅎㅎ

통영, 동피랑마을

여기가 바로 드라마촬영지로 각광받는 몽마르다 언덕...

통영, 동피랑마을

몽마르다 언덕에서 보니 통영이 한 눈에 .....

그다지 큰 마을은 아니지만 다양한 그림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만든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오르막이 유난히 많고 길이 좁은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이곳은 장점으로 느껴질 정도로 소담스럽고 정겹다.

통영, 동피랑마을

동피랑 구판장앞...이곳에서 보는 통영 경치 좋아 좋아..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벽화에 잠시나마 추억 속에도 젖어 보게 되고 낭만적인 감성에도 젖게된다. 아마도 이런 다양성때문에 더 가슴에 와 닿는 마을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통영, 동피랑마을

시원한 바람이 솔솔~ 사랑하는 사람과 벤치에 앉아 데이트를...

해가 늬엇늬엇 지는 이 시각이 나의 바이오리듬이 제일 좋은 시간대라 더없이 기분이 좋다. 빽빽한 집들이 밀집된 도심에서 살다 보니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저녁시간대 마을에서 밥을 짓기위해 불을 때는 그런 냄새가 좋고.. 땅거미가 짙어질때 하늘의 풍경이 좋다. 뭐... 이 모든 것은 도심 속에서 살다보면 어느덧 잊고 지내는 것들이지만....

통영, 동피랑마을

동피랑마을이 운치있는 이유는 바다가 한 눈에 보인다는거...

다닥다닥 붙은 집 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유난히 추억의 한 페이지로 다가 오는 느낌은 뭘까...아마도 이제는 돌아 갈 수 없는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던 곳이기에 더 아련히 다가오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난 추억이 느껴지는 그런 변하지 않은 동네가 좋다.

유명인의 명화가 그려진 벽화마을 갤러리 같아!
사람냄새가 솔솔 느껴지는 인쇄골목 벽화 속으로..
꿈이 가득한 동피랑 벽화마을에서의 추억여행..
벽화마을에서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일들.. 
만화가 그려진 벽화마을을 아시나요?..
꿈을 그린 벽화마을.. ( 문현동 돌산마을 )



  1. Favicon of http://doctorskinny.tistory.com BlogIcon 닥터스키니 2013.08.29 15:34 신고

    너무 좋아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용!!! 오늘하루도 잘보내세용^^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3.08.31 03:52 신고

      여행은 늘 즐거운 것 같아요..
      물론 누구와 함께 하는냐가 제일 중요하지만요..
      주말 잘 보내셔요..^^

  2. 정선엄마 2013.08.29 17:12 신고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곳입니다.
    글도 넘 가슴에 와 닿아요..^^

  3. Favicon of http://care2001.tisotry.com BlogIcon 풍경 2013.09.09 22:39 신고

    아구~ 멋진 벽화마을을 다녀오셨네요.
    동피랑 마을 벽화 정답습니다.

  4. BlogIcon 전설여인 2013.11.05 16:04 신고

    근데...카페울라봉에서 그림 그림벽화는 안보이네요...

    벽화 찍어가면 울라봉에서 500원 할인 해드려요~ ㅎㅎ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평소 여행을 자주 갈때와는 달리 더 설레이고 좋았습니다.
우리가 이번 봄 여행지봄로 정한 곳은 가가대교를 지나 거제도와 통영입니다.
봄의 문턱에 한층 다가와서 그런지 날씨도 무척 쾌청하고 따뜻해 봄내음까지
느껴진 여행이었답니다.
그런데 여행중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오늘 여행기행문보다 먼저
기사거리와 여러분과 만나뵈려 합니다.
오늘 제가 할려는 말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할 내용일거라 감히 생각하고
적어 봅니다.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항이라 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참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그런 항구에 예전과 달리 얼마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름다운 벽화마을 덕분이지요.
평소 우리가 보는 도심속의 벽화마을과는 달리 통영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은
아름다운 벽화만큼 통영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에 더 매력을
느끼게 하는 곳이지요.
그래서 더 인기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또한 그런 인기를 몸으로 느끼고파 통영에 들리면서 동피랑마을에 가 보기로 했지요.
역시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만큼 사람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우리가 갔을때만해도 카메라를 맨 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더군요.
그런데 아름다운 경치만큼 아쉬운 점이 눈에 많이 띄어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마음에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듯한 동피랑마을입구에 적혀진 글귀입니다.
' 우와.. 몬당서 채리보이 토영항 경치가 잠마로 쥑이네..'
정말 그럴까?!란 의심반 궁금증반의 마음으로 저도 동피랑마을에 올랐습니다.





역시나 글귀만큼..
마을입구부터 이쁘게 단장된 벽화들이 더 친근함을 느끼게 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런데다가 골목 골목 높은 지대를 오를때마다 한 눈에 보이는 통영항과
그 주변의 풍경은 가히 절경 그자체더군요.
그런데 아름다운 벽화마을에서 관광객들의 행동들 중에서 '이건 좀 아니네!' 하는
마음이 내내 들었답니다.
그럼 제가 벽화마을에서 본 관광객들의 잘못된 행동을 그대로 설정을 해서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진 속은 관광객들의 잘못된 행동을 설정한 것이니 이해하시는데 참고하시길요.)

** 벽화마을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1. 벽화마을엔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벽화만 보시지 집 안을 엿보는 행위는 하지 말아 주세요.
정말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2. 남의 집 창문에 귀를 기울이고 엿 듣는 행위 정말 역겹습니다.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누가 당신 집을 기웃거리며 엿 듣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얼마나 짜증나고 화가 날 일인지요..



3. 남의 집 옥상에 올라가지 맙시다.
벽화마을엔 사람들이 다 사는 곳입니다.
남의 집 옥상까지 올라가서 시끄럽게 하는 행동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에 사는 분들은 옥상에서의 쿵쾅거리는 소리에 스트레스 아닐까요..



4. 아름다운 벽화를 보러 왔으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보고 가셨음하는 마음이 많이 들더군요.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를 보며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날 정도라며
지나가는 동네주민의 말에 오히려 옆에서 듣는 제가 다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맞아요.
남의 동네에 와서 시끄럽게 떠들며 남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은 아니라고 봐요.



아름다운 벽화를 보기위해 멀리서 여행을 온 분들이 통영에는 유난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피랑 벽화마을은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절대 잊어선 안 될 것 같아요.




아름다운 벽화를 보러 오셨으면 그 동네의 멋진 풍경을 구경하고
친구, 연인과의 아름다운 추억과 여행 중에 느낄 수 있는 여유만을
느끼고 갔음합니다.



오죽 피해가 많았으면 이런 글귀가 입구에 적혀 있을까요..

' 무십아라! 사진기 매고 오모 다가,
놔 넘 우집 밴소깐꺼지 디리대고 그라노?

내사 마, 여름 내도록 할딱 벗고 살다가 요새는
사진기 무섭아서 껍닥도 몬벗고,
고마 덥어 죽는 줄 알았능기라.'

어때요..
이 글귀를 보니 벽화마을에서 남을 좀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1. Favicon of http://sosmikuru.tistory.com BlogIcon 노지 2011.03.07 08:39 신고

    그렇죠. 이런 배려를 전혀 해주지 않는다면...문제가 심각합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3.07 23:24 신고

      네..
      뭐든 역지사지로 생각하는게 제일 중요할 것도..^^

  2. Favicon of http://momoreport.tistory.com BlogIcon I-R-E-N-E 2011.03.07 09:10 신고

    ㅎㅎ 저도 이 곳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연일 넘치는 관광객들때문에 정작 마을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3.07 23:25 신고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사실 우리집도 빌라라 누군가가 옥상에 올라가면
      신경이 은근히 쓰여요.
      발소리도 쿵쿵나는 것 같고..

  3. Favicon of http://kkolzzi.com BlogIcon kkolzzi 2011.03.07 09:43 신고

    서울 어느 동네의 날개 벽화가 방송을 타고 찾아 온 시민들의 이상한 행동으로 지워졌다는 뉴스를 보며 무척 안타까웠는데, 통영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러러면 관광객들의 성숙한 문화 의식이 필요하겠죠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3.07 23:27 신고

      네..성숙한 관광객들의 마음이 제일 중요할 듯 해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gowk36/10104573259 BlogIcon 예찬 2011.03.07 10:50 신고

    어딜가든 기본적인 에티켓은 정말 지켜줘야 되는것 같아요>.<
    벽화마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3.07 23:27 신고

      이쁜 사진은 며칠 뒤 사진 정리하는대로 보여 드릴께요.^^

  5. Favicon of http://pdjch.tistory.com BlogIcon 레몬박기자 2011.03.07 11:27 신고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벽화 마을 주민들이 좀 스트레스가 많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사진을 찍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죠.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3.07 23:28 신고

      네..맞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그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그 분들도 다 사생활이 있는데 말이죠.

  6. Favicon of http://nanuri21.tistory,com BlogIcon 너서미 2011.03.07 11:57 신고

    동화 같은 분위기 속에서 불쾌한 행동을 해선 안 되겠죠.
    어딜 가든 배려라는 단어를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7. Favicon of http://hslifestory.tistory.com BlogIcon HS다비드 2011.03.07 17:47 신고

    헐... 설마.. 집안을 들여다보거나 정말 그곳에서 엿듣는 사람들은 없겠죠??;;;

    근데 왠지 글귀가 CGV 처음 시작 전에 앞칸을 발로 차지 말라는 경고문들 같습니다^^ 하하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피오나님~^^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3.07 23:29 신고

      정말 조심할 부분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조금만 마음을 넓게 가지고 남을 배려한다면
      이런 황당한 일은 없겠죠.

  8. Favicon of http://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08 14:06 신고

    정말 맨 마지막 문구가 와 닿네요.
    그냥 조용히 와서 사진 찍고 보고 가면 될 것을..
    들여다 보고 시끄럽게 하고..

    하다못해 동네에서 꼬마애들 웃고 떠들면 금방 창문 열고 시끄럽다고 말할텐데
    외지인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정말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을 듯 합니다.
    그냥 사진만 보고 좋구나.. 했는데 저런 안내판이 있는건 처음 봤네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정말 중요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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