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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능친 수험생들 모두 고생했어요...
학창시절엔 정말 공부에 찌들려서 그런지 그당시 제일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면 절대적으로 전 잠 실컷 자는거라 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좀 다른가요?!...... 여하튼 우리나라처럼 경쟁이 치열한 나라도 없다고 하니 가히 그 현실이 몸소 그대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참..제가 왜 이런 서두를 날리고 있는지 궁금하죠...


그건 바로 요거..요거...사과때문입니다. 평소 우리가 먹던 사과랑 좀 다르죠...

모양은 동그랗지 않고 네모나고....

합격이란 글귀가 선명하게 찍혀 있고.....
대학 졸업때 쓰는 사각모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누가 봐도 한번에 딱 알 수 있는 그런 부적이라고나 할까요.....

요거..요거...특이한 사각형 모양의 합격이라고 선명하게 찍혀 있는 사과를 먹으면 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을까요.......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정말 기발합니다.


먹는거로 장난치지 말라고 했는데 이건 왠지 의미심장한 느낌마져 드는 이유가 뭘까요...

모양은 특이하지만 아무래도 농부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져 사과맛도 좋을 듯.....


ㅋ..... 반으로 자르니 네모모양의 사과 반쪽.....

여하튼...미신이든 상술이든 재미든지간에 왠지 이 귀한 네모난 사과를 먹으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긴하네요....ㅋ.... 옛날과 달리 수험생들을 위한 상품들이 시험때만 되면 많이 나오는데 정말 늘 새롭게 나오는 아이디어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정말 머리 하나는 끝내줍니다. 안 그런가요..ㅎ


 

  1.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11.11 06:35 신고

    ㅎㅎ 불쌍한 사과.
    고정 관념을 깼군요.
    사과는 둥글다~~~~~~~~가 아니군요.ㅎㅎ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이 가득 담겼겠습니다.

  2. 강춘 2012.11.11 07:22 신고

    태어나면서부터 성형수술을 하는군요.
    자연산을 인위적으로?
    재미난 세상입니다 ㅋ

 

" 딸래미 대학가면 바로 이혼할꺼다.."
" 언니야 왜 그런 말을 하노..... 무슨 일 있나?! "
" 또 시작이네.. 요즘 며칠동안 잠도 못잤다..피곤해 죽겠다."
" 지금 어딘데?.."
" 일하는 곳이지.... "
" 무슨 일땜에 그라노..언니야.."
" 뭐..맨날 똑 같지.. 술먹고 들어와서 밤새도록 사람 잠 못자게 하는거.."
" 아직도 그라나.. 이제 좀 고칠때도 안 됐나..아(애)들도 다 컸는데.."
" 고치기는..이제는 옛날보다 더 심하다.."

아침부터 전화를 하자마자 상기된 목소리로 다짜고짜 이혼 이야기를 하는 언니..
얼마동안 잠잠하더니 또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알았던 정말 착한 언니가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사 착하다고 다 행복하게 사는건 아니더군요.
사랑해서 결혼했겠지만 언니의 가정은 제가 보기엔 너무도 불행해 보였습니다.
연애를 오래해서 결혼해 나름대로 서로에 대해 많이 알기때문에 결혼생활이
남들보다 더 행복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언니의 말을 들어 보면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언니보다 성격이 내성적인 언니남편은 성격이 외향적이고 나름대로 남들이
인정할만큼 좋은 성격의 언니를 결혼생활하면서 늘 불안해했답니다.
거기다 연애시절 언니보다 더 좋아해서 결혼한 사이라 그 깊은 사랑이
언제부턴가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변해가더란 것입니다.
그런 성격때문에 언니는 결혼생활 내내 피곤한 나날을 보냈고...
심지어는 사랑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 의처증 증상으로 발전해 언니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게 했다고 했습니다.

처음 언니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을때는 솔직히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언니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고
있노라니 정말 심각하리만큼 결혼생활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지요.
그렇다고 남의 일에 일일이 참견을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늘 지켜보면서 언니의 넋두리를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렇게 언니와 몇 년 같이 직장생활을 하다 전 그만 두었지만 언니와
저와의 인연은 10년 가까이 늘 한결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언니는 제가 보기에 가정에 충실하고 참 착한 분이거든요.
그런데..
가면 갈 수록 언니가 전화를 하는 날이면 ..

" 나.. 이혼하고 싶다.." 라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그런 언니의 말을 들을때마다 힘들어하는 언니의 넋두리를 전 들어 줄 뿐이랍니다.
그렇다고 언니에게 다짜고짜..

" 마..이혼해뿌라..뭐하러 맨날 참고 사노.. 요즘 그렇게 사는 사람 어딨노.."
라고 강력하게 말을 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을 하지 못한답니다.
왜냐하면 언니에게는 아이들이 있기때문이지요.

" 언니야.. 어쩌겠노..그려려니하고 살아라.. 정석이, 혜정이를 생각해서라도.."
" 나도 애들 생각해서 지금껏 버텼다.. 그런데.. 이제 지치네..
  그래서 이제는 마음 굳게 먹었다..혜정이 고3 아니가..
  혜정이 내년에 대학 들어가는거 보고 이혼할려고..."
" ............ "

전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언니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때문이었지요.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더 친숙하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살아가는게 인생사인데..
가끔 제가 아는 언니처럼 몇 십년 동안 그런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텔레비젼에서 간혹 나오는 평생 참고 살다가 황혼에 이르러서야
이혼을 하고 마음 편히 산다는 이야기가 왠지 머나먼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어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얼마전..
딸래미가 대학가면 이혼할꺼라는 언니의 말..
왠지 그 말이 자유를 향한 언니의 마지막 몸부림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젠 어떻게 언니에게 위로의 말을 해 줘야 할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수능시험이 카운터에 들어 갔다는 뉴스를 접할때마다 왠지 마음 한 켠엔
착잡함이 밀려 옵니다.
언니 또한 그 마음이겠죠......

텔레비젼 연속극의 한 이야기처럼 성격차이로 이혼한다는 말을
언니를 보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랑..
집착..
어느샌가 서로 닫혀진 마음...
그리고 .......무관심..
마지막엔......
그저 답답한 마음 오늘따라 더 지울 수 없네요.
수능이 코 앞인데...참..나...

 

  1. 2011.11.10 06:10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1.11.10 06:14 신고

    황혼 이혼이 느는 걸 뭐랄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았어도 이제 미성년자가 아니면...
    그땐 내 길을 가고 싶단 마음...

    모두에게 이로운 결정을 했으면 좋겠네요.

  3.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11.10 06:20 신고

    인연으로 만나...악연으로...
    씁쓸합니다.

  4.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1.11.10 06:35 신고

    성격 차이가 심하면 자주 다투게 되고 결국 감정의 골만 깊어지더군요...
    대학가면 이혼한다는 말이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깝네요.....*ㅜㅜ

  5. Favicon of http://blog.daum.net/2losaria BlogIcon 굄돌 2011.11.10 06:50 신고

    형부가 집착과 사랑을 구분 못하시나 보네요.
    사랑은 사람을 말려 죽이지 않지요.
    충분한 볕과 바람을 받을 수 있도록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켜 보는 것이거든요.

  6. 산들강 2011.11.10 06:50 신고

    정말 힘이 들었던가 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들게 하지 않는 그런 인생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loveniriming BlogIcon 예원예나맘 2011.11.10 07:01 신고

    행복한 결혼생활이란게...서로가 노력하지 않고서는 힘들더라구요.
    좀....가슴이 아프네요....

  8. Favicon of http://www.skinmiso.com BlogIcon 스킨미소 2011.11.10 07:23 신고

    참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 ㅠ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포옹해줄 주는 몰라도
    서로가 서로를 아프게 하다니...
    때로는 한 사람이 몇 사람을 아프게 하고...

  9.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 2011.11.10 09:41 신고

    제 생각엔 정신과 치료나 가정상담소를 먼저 찾아보면 어떨까요?
    주위에 그렇게 좋아진 분들이 있어서요.

  10. 벼리 2011.11.10 09:49 신고

    이런 마음은 본인만 아는 겁니다,'
    그ㅜ런데 아닌 건 애초에 해결했어야하는데 안타갑네요.

  11.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11.10 10:25 신고

    그래도 참 안타깝군요
    목요일을 즐겁게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11.10 10:29 신고

    뭐 남의 가정사 지만 성격 차이로 아님 가정 불화로 이혼 가정이 요즘 많이 느는듯 하고
    주변에서도 요즘이혼 가정이 늘어 가서 씁슬 하기도 해요
    늘 좋을수는 없지만
    그전 처럼 우리내 어머니들처럼 참고 인내하고 그런 시절은 아닌듯 해요
    모든 가정이 다 평화롭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녀분도 조금 걱정이 되네요 수능이 코앞인데..알게 모르게 데미지 받지 않겠어요..

  13. 에버그린 2011.11.10 12:16 신고

    은근히 이런 가정들이 있더라고요~
    행복한 가정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봅니다.

  14. Favicon of http://think-5w1h.tistory.com BlogIcon 학마 2011.11.10 21:53 신고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결혼을 한다면 배우자와 대화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서로 이해해야하니까..

    잘보고 간답니다.

    좋은밤 되세요..^^


" 도대체 저게 다 뭐꼬..난리났다..난리났어..."
" 그러게..뭘 저리 많이 붙여 놨노..."

얼마전 경성대주변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한 주택가를 지나다
더덕더덕 붙여진 원룸광고물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차가 다니는 골목길에는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해 놓은 유리에까지
도배가 되어 주택가와 마찬가지로 지저분하였고..

전봇대 곳곳에도 광고물이 더덕더덕 어지럽게 붙어져 있었습니다.
동네 곳곳에 붙여진 원룸 안내 광고물..
아무리
이곳이 대학가 주변이라 그렇겠지라고 생각은 들긴 했지만..
학원광고나 음식점 광고가 아닌 원룸 광고가 거의 대부분이라는
사실에 솔직히 좀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도대체 왜 이렇게 원룸광고가 동네 전체에 도배가 되었는지 솔직히 조금 놀랐답니다.
집과 학교와의 거리가 멀어서 학교 주변에 집을 구하기 위해 대학가 주변에
일부러 방을 구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원룸이 많이 생겨났을까요?!..
그렇지 않고선 이렇게 많은 원룸광고가 온 동네를 붙일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동네 알림판에도 거의 100%가 대학생을 겨냥한 원룸광고이고..
여하튼..이렇게 대학가 주변에 즐비한 원룸광고가 요즘 대학가의
한 진풍경같은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룸...
이제 서울 대학가 주변에서 지방생들이 많이 거주하면서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아닌 지방에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대학가 진풍경으로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비싼 돈을 주고 원룸을 구해 공부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왠지 대학가 주변이 원룸화 되어가는 모습에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요즘 대학가 주변의 풍속처럼 번져가는 진풍경이라지만 너무
원룸들이 넘쳐나는 모습에 이거 원..
공부를 하라는 건지 아예 살림을 차리라는건지
대학가 주변의 원룸화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 강춘 2011.07.01 05:41 신고

    블로그 기자 정신이 투철하여 추천상장 드립니다 ㅎㅎㅎ

  2. Favicon of http://http:/blog.daum.net/yong8674/ BlogIcon 공룡우표매니아 2011.07.01 07:50 신고

    광고도 좋은것이지만
    지킬것은 지켜야지
    보기 흉하고 미관 해치고......
    더구나 대학가 주변이 이래서야....

  3. Favicon of http://daredreamdo.tistory.com BlogIcon 클라라YB 2011.07.01 14:11 신고

    저희때만 해도 대학은 왠지 하숙과 기숙사의 로망이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원룸을 구해서 지내나봅니다..
    오호... 조금 낯설기도 하고 변화가 조금 신기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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