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2년전 도심 속에 있는
한 달동네(http://blog.daum.net/pgs1071/15882587 )를 우연히 접했습니다.
이름도 너무나 이쁜 물만골이란 마을이었지요.

그런데 어제 화창한 날씨에 봄 분위기에 황령산가는 길에 잠시  
물만골에 들렀다가
마음이 착 가라앉아서 집에 돌아 왔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꿈이 담긴 도서관이
완전 엉망으로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입니다.


(엉망이 된 물만골의 달팽이도서관 모습.)


어제 물만골에 올라갈때만 해도 기분은 화사한 날씨만큼 마음도 좋았지요.


멀리서 좀 물만골의 달팽이도서관도 여전히 이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물만골에 있는 유일한 도서관에 가까이 가자마자 ...
헐!
예전의 꿈이 가득히 담겨 있는 달팽이도서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보던 장소는 책이
흙으로 뒤덤벅이 되어 버려 완전 쓰레기장을 연상케 했고..



달팽이도서관 안의 책장은 아이들이 책을 꺼내서
읽고 싶지 않을 정도로 더럽혀져 있었습니다.



책위에 나뭇가지와 낙엽..
그리고 먼지가 뿌옇게 엉망이 되어 있더군요.


마치 오래된 책을 전시해 놓은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러지 않았는데...가슴 아프더군요.


책장뿐만 아니라 책위에 먼지가 뿌옇게 앉은 모습입니다.
정말이지 옛날에 아이들의 꿈이 자랄것 같은
그런 모습은 퇴색되어 보이는 듯 하더군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도서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뭔지...
아이들만의 공간도 엉망진창인데 누군가가
피운 담배꽁초까지 있으니 더 씁쓸해지더군요.



처음 이 마을에서 본 꿈이 가득한 도서관이..
점차 사람들의 무관심과 방치로 인해
흉물스럽게 변해 있어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를 해 주셨음 이정도는
안 되었을텐데하는 마음이 솔직히 들었습니다.

좋은 의미와 취지로 만들어진 달동네
특별한 장소에 만들어진 달팽이도서관..

처음 생겼을때의 관심을 가지셨던 것처럼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꿈을 위해 좀 관리를 해

주셨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이대로 방치해 두기엔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은 아이들의 도서관이라 제마음을 적어 봅니다.
 

 

부산의 한 달동네..도심속에 있지만 산중턱에 위치한 발전이 거의 없던 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뭔가 따뜻함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어 소중한 뭔가를

마음에 품고 올 수 있었습니다.것을

1980년대 도심의 철거민과 농촌의 주민이 모여 살아온 달동네..

이곳도 조금씩 알려지면서 얼마전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금씩 발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로 지나가다 멀리서 보니 그 동네의 놀이터에 정말 신기한 것이 눈에 띄었답니다.

처음엔 그냥 아이들이 놀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겠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고 정말 놀랐답니다.

그곳은 다름아닌 도서관..

작지만 분명 도서관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도서관이름은 달팽이 도서관..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여느 놀이터와 똑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곳에서 보았던 것은 분명 작지만 도서관이 맞습니다.

 절대로 색깔이 바래지 않게 타일로 만들어진 아이들의 도서관..

 놀이터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니 가지런히 잘 정리된 깨끗한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이 뭉클해졌어요.감동~.

달팽이 도서관안의 모습..

이곳은 연령별로 앉아 책을 볼 수 있도록 책의 양은 적지만 아이들의 꿈의 도서관은 분명했습니다.



 돔형식으로 곳곳에 유리로 된 창문도 있어 햇빛도 잘 들고..

 정말 아담하지만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작지만 정말 소중한 이곳의 놀이터의 작은 도서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유일한 이곳엔  작지만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이 아름다운 놀이터에서 좋은 생각과 밝은 마음으로 자랐음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비가 오더라도 이곳에 들어가 비를 피할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사랑의 달팽이 도서관..

도심의 큰 도서관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이 작은 도서관은 이곳 아이들에게 뭔가 소중한 것을  

느낄수 있고 삶을 가르쳐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사는게 힘들고 다른 도심의 아이들보다 혜택은 많진 않지만..

주위의 관심 덕분으로분들 이런 좋은 도서관도 생기니 아이들은 정말 좋아 할 것 같습니다.

도서관은 작지만 아이들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책을 많이 접하고,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니까요..

조금은 힘들게 살지만, 사랑스런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이 밝게 자랐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좋은시간 되세요아름다운 이야기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