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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만드는 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2.19 국수로 만든 누룽지 보셨나요? (21)
  2. 2010.11.01 식은밥으로 쉽게 누룽지 만드는 방법. (38)

국수로 누릉지 만드는 법

" 으이구..니는 종가집 며느리였으면 살림 거덜났겠다. "
" 거덜까지는 아니고..ㅎㅎㅎ"

간혹 어쩌다 한번 하는 요리는 양 조절이 잘 안 돼 무식하게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양이 많아 남게 되면 어김없이 남편은 잔소리를 하지요. 사실 처음 남편이 요리를 할때마다 시시콜콜 옆에서 한소리를 하면 기분이 나빠 대뜸 전후 상황은 보지않고 오히려 제가 큰소리를 쳤답니다.

" 그럼..자기가 하던가.."
ㅋㅋ...

하지만 이젠 남편의 잔소리에 그저 그려려니하고 웃고 넘깁니다.
그만큼 잘 고쳐지지 않는 이놈의 큰 손때문이라고 여기기때문인 것 같기도 ....
오늘은 국수때문에 남편에게 한마디 들었지요.
국수가 먹고 싶다길래 넉넉히 3인분 정도해야지 했는데 하다보니 이게 뭥미...
4~ 5인분의 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 이걸 어째?!..에고 모르겠다 나중에 눈치보고 버려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남편의 한마디..

" 국수 퍼지면 못 먹는데 우짤라꼬 마이(많이) 했노.. "
" 걱정하지마라 다 알아서 물낑께..."

잔소리가 듣기 싫어 큰소리를 쳤지만 난감했습니다.
저 또한 국수을 넘 많이 먹어 배가 터질 지경이었으니까요.

'우짜지..뭘 해먹나???? '

쌍심지를 켜고 보는 남편때문에 버리진 못하고 '뭘 해먹지?'란
생각만 머리에 가득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뇌리 속을 지나갔습니다.

' 맞네.....그거하면 되겠다.'

순간 뇌리를 스쳐지나간건 바로 국수로 누룽지를 만들면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난 김에 바로 국수 누룽지에 도전했지요.
간혹 식은밥이 있으면 누룽지를 해 먹었던 기억이 나서 말이죠.
역시나 솜씨가 좋은건지 국수 누룽지는 멋진 생각이었습니다.
그럼 제가 오늘 만들어 본 국수 누룽지 한번 보실까요...ㅎㅎ

후라이팬에 약한불로 달군 뒤 국수를 얇게 펴 줍니다.
아참..국수에 있는 물기는 다 제거하고 난 뒤 올려 주세요.

누룽지는 원래 센불에선 절대 하면 안됩니다.
안의 내용물은 젖은 채 겉만 다 타거든요.
그래서 약한 불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성격 급한 사람은 하지마셈!.ㅎ

노릿노릿하다고 누룽지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


겉면이 조금 딱딱해질 정도가 되면 뒤집어 주세요.

그리곤 약한 불에 국수가 빳빳해질 정도가 될때까지 두세요.


저렇게 라면과자처럼 듬성듬성 잘 구워질때까지 말입니다.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겉만 바삭거리고 안은 축축하니...

되도록 얇게 펴서 누룽지를 만들어 주세요.
그럼 속과 겉이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어때요.. 완전 과자같이 만들어졌죠.
이제 국수를 너무 많이 삶아 국수가 남았다면 이렇게 국수 누룽지를 만들어 보세요.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답니다.
아참, 구미에 맞게 따뜻할때 설탕을 뿌려 먹어도 맛이 일품이라는 사실..;
 

 
집 냉장고에 보면 먹다 남은 밥 한 두 공기는 있을겁니다.뭐..그 정도면 양호한 편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은 밥을 냉동실에 얼려서 먹을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드시는 분들이 허다할 겁니다.그런데 잠깐 보관용으로 두었던 식은밥이 라면 다행이지만..냉장고 청소라도 할려고 할때 오래도록 냉장고에 방치된 식은밥을보면 참 난감할때가 많지요.그럴경우 어떻게 하나요?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릴 것입니다.사실 오래된 밥은 데워서 먹기도 좀 그렇기에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이제는 냉동실에 방치되어 나중에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전에 식은밥을 조금버리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는건 어떠실지..그래서 오늘은 식은밥 재활용 프로젝트 1단계로.. 집에서 쉽게 누룽지 만드는 방법알려 드릴께요.

** 식은밥으로 쉽게 누룽지 만드는 방법.**



1. 약간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은밥을 올립니다.
불이 너무 세면 안되니 약불에서 후라이팬을 달궈 주세요.



2. 식은밥을 후라이팬에 얇게 펴 줍니다.



3. 요렇게...
만약 밥이 너무 굳어서 잘 펴지지 않을때에는
아래(↓)처럼 주걱에 물을 묻혀 밥에
골고루 적셔 줍니다.
많이 굳은 밥은 물을 좀 넉넉하게요.




4. 누룽지 만드는 제일 키포인트!!
불은 약불로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점..
그래야 밥이 타지 않고 노릇한 누룽지를 만들 수 있답니다.



5. 적당하게 밥이 열을 받으면 위(↑)의 사진처럼 밥이 굳는 것을
눈으로 알 수 있지요.

후라이팬에 얇게 편 밥을 약불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굳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성격이 급한 분은 센불에 계속 두는 바람에 밥이 다 타는 경우가
있으니
꼭 약불에서 하셔야 합니다.



6. 누룽지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면 약불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누룽지가 만들어지니 주걱으로 살짝 확인하시는 것도 좋아요.
초보라면 한번씩 봐 주는 것도 좋습니다.



7. 밥이 어느정도 노릇하게 되면 뒤집어서 똑같은 방법으로 노릇하게
만듭니다.
약불 잊지 마시공...




8. 아참! 밥을 후라이팬에 펼때 얇게 펴야 누룽지가 바삭하게 잘
만들어지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요.
주걱이 비춰질 정도가 딱 적당한 두께라는 사실..




9.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식은밥이 멋진 누룽지로 변신한답니다.



10. 짜~잔!
노릇~노릇한 누룽지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누룽지는 간식으로도 좋고..
속이 불편할때 누룽지죽을 쑤어 드셔도 좋아요.
어때요..
식은밥의 변신 정말 멋지죠~.
ㅎㅎ..
' 이제 식은밥은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