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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호일의 대단한 효능 "요건 몰랐지!"

5년 동안 운영했던 횟집을 접고 [관련글↘횟집 폐업을 앞두고 생각나는 잊지 못할 손님들 ] 전업주부가 된 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일 할때는 잘 몰랐는데 집에서 집안 일을 하나 둘 찾아서 하니 왜 그렇게 할 일이 태산 같은지 몸살이 다 날 지경이네요. 이거 원..가게에서 일을 할때 보다 더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나름대로 집안 일을 잘 한다고 자부했건만 지금 생각해 보면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싱크대 주변과 식기건조대를 청소했습니다. 물론 그릇들도 다 끄집어 내어 설거지도 다시 했구요.. 가게를 운영하고 난 뒤로 집에서 거의 식사를 하지 않은 탓에 싱크대 주변을 청소하려고 뒤집어 보니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청소.,설거지,

주방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되는 싱크대 주변 청소


먼저 설거지를 하기 전 싱크대 식기건조대를 닦기로 했습니다. 식기건조대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세제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평소 고무장갑을 잘 끼지 않고 설거지를 하는 습관이 되어 되도록이면 설거지는 이렇게 천연세제를 이용하다는 ...


평소 설거지할때 사용하는 양파망을 이용해서 말입니다. 양파망으로 설거지를 하면 엄청 부드럽고 괜찮더라구요.. 양파망수세미는 관련글 남길게요. [관련글↘ 양파망의 대단한 변신- "양파망수세미 들어 보셨나요?"] 한 번 사용해 보면 다른 수세미 사용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거품도 엄청 많이 나서 설거지 할 맛 나거든요..양파망수세미로 위 아래도 순서대로 닦아 가면서 하면 싱크대 식기건조대 청소할때 수월해요.


양파망수세미로 싱크대 식기건조대 청소 끝... 어때요..엄청 깨끗해졌죠.. 먼지가 묻은 그릇들도 하나 둘 설거지를 해서 식기건조대에 올려 놓으니 속이 다 쉬원합니다. 이제 집에서 밥을 꾸준히 잘 해먹어야 하기때문에 주방 청소 완전 필수예요..

싱크대식기건조대

양파망수세미로 깨끗해진 싱크대 식기건조대


오잉... 싱크대 식기건조대를 청소하고 나서 수세미를 올려 놓으려니 수세미 놓는 자리가 녹이 슬어 엉망진창입니다. 가게를 운영한 뒤론 집에서 밥을 거의 안 해 먹고 가게에서만 먹다 보니 집안 꼴이 영 말이 아닙니다. 아마도 이렇게 녹이 슨 것은 젖은 수세미를 올려 두어 그렇지 않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녹이 슬어도 너무 많이 슬어 양파망수세미는 효과도 없겠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알루미늄호일.... 이것만 있으면 아무리 많이 녹이 슨 것도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알루미늄호일을 꼬깃꼬깃 뭉쳐 주세요.. 뭉칠때 너무 많이 말고 조금만...


녹이 슨 부분을 위 아래로 쓱싹쓱싹 약간의 힘을 주면서 닦아 보세요. 알루미늄호일이 지나간 자리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질테니까요..


화살표 표식해 놓은거 보이죠.. 녹이 슬었던 부분이 번쩍 광을 내며 녹이 닦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겁니다.


알루미늄호일로만 문질렀을 뿐인데 정말 놀랍죠.. 전 이 기세를 몰아 폭풍 쓱싹쓱싹.... 녹이 벗겨지는 것에 환희까지 느낄 정도라는...ㅋㅋ


한 번 문질렀을때 녹이 묻어 나오는거 보이시죠...


열심히 녹을 제거하다 보면 알루미늄호일이 검게 될 정도로 청소 완전 와따입니다.


구석에 낀 녹은 뭉친 알루미늄호일을 조금 뾰족하게 만들어서 닦으면 됩니다.


짜잔.... 알루미늄호일의 대단한 결과물입니다. 어떤가요.. 정말 녹이 잘 지워졌죠.


집에 철수세미가 있음 그걸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청소를 할때 장갑을 끼지 않거나 철수세미가 집에 없다면 알루미늄호일을 적극 권장합니다. 뭐...철수세미가 집에 있으면서 굳이 알루미늄호일을 사용할 필요는 없구요..ㅎㅎ

이제 깔끔하게 세척한 수세미를 올려 놓으니 싱크대 청소 50% 는 한 것 같네요.. 집안 일은 해도 표시가 잘 안난고들 하죠..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그쵸.. 하지만 표시가 잘 안난다고 그냥 미뤄 두기만 하면 저처럼 고생 진탕합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 일.... 그래도 우리 주부님들 힘내자구요.. 그게 다 가족을 위한 일이니까요.. ^^

 

 
선물용으로 들어 온 치약만 해도 몇 년은 쓰고 남을 만큼 많지만 내가 생각해도 참 알뜰하게 치약을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아무래도 어릴적부터 아껴쓰는 습관이 몸에 배어 그런가 봅니다. 오늘은 치약을 보니 교체해야겠더군요. 다 쓴 치약을 그냥 버리기 좀 그래서 가위로 잘라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알뜰하게 사용했구나할 정도로 치약이 얼마남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남은 치약으로 세면대 부분을 한번 닦아서 버리자는 생각을 했답니다.


정말이지 내가 봐도 참 알뜰하게 사용한 치약입니다. ㅋ


헐....세면대 청소를 막상 시작하려니 이게 무슨 일.......매일 쓰는 물이 나오는 부분이 왜 이렇게 지저분한지...녹이 다 쓸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아 있던 치약을 못쓰는 칫솔에 묻혀 녹이 쓴 곳부터 닦기로 했습니다.


거품이 날 정도로 박박 칫솔로 녹 쓴 부분을 닦으니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는....


녹이 쓴 부분안 쪽에서 덩어리같은 이물질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물때와 함께 있던 것 같은데 녹과 같이 흘러 내리니 어찌나 지저분하던지...평소 그냥 물만 사용할 줄 알았지 이렇게 안쪽이 지저분한지 몰랐다는....ㅡ,.ㅡ;;;

 

치약이 얼마나 독한지 시꺼먼 녹들이 녹아 내리는 듯 깔끔하게 녹들이 너무도 쉽게 제거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면대 주변을 치약으로 한번 더 닦은 후 세면대 청소를 정리했습니다. 그럼 얼마나 깔끔하게 녹이 제거됐는지 한번 보실까요.......깜짝 놀라실겁니다. ㅎ



짜잔..... 이거 새로 교체한거 절대 아닙니다. 치약으로 닦았을 뿐인데 녹은 온데간데 없고 번쩍번쩍 광이 다 납니다.

 



물론 세면대도 물때가 깔끔하게 제거되었구요....


아무리 봐도 너무 새 것 같이 닦여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럼 녹이 쓸었을때랑 치약으로 닦은 후 비교 한번 더 해 볼까요..


정말 보기만해도 속이 다 시원할 정도로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평소 세면대 주변만 청소를 열심히 했지만 물이 나오는 수도부분이 이렇게 더러운지 몰랐답니다. 구석구석 청소를 잘 해야함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지나쳤는데 왠지 부끄럽네요.. 하여간 치약으로 인해 욕실이 더 산뜻해진 느낌입니다. 근데 치약을 조금만 썼을 뿐인데 녹이 다 질 정도인걸 보니 칫솔질하면 꼭 물로 입안을 여러번 헹궈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치약의 연마제성분 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니까요.....ㅡ,.ㅡ


 
 

녹슨 공구를 콜라에 담궜더니....
긴 장마의 시작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마음이 찌푸둥하네요. 예전엔 정말 비오는 날이 그리도 좋더만...요즘엔 비가 오면 너무 마음이 가라 앉는 느낌이라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비오는 날이면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청소를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왠지 비가 오는 날에 청소를 하면 더 상쾌한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간단히 창고 정리를 했습니다. 창고안엔 나름대로 정리를 잘 한다고 해도 가끔 창고를 들여다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그래서 물건을 찾기 쉽게 정리를 했습니다. 오잉..그런데 청소를 하다보니 공구가 들어 있는 통이 엉망이더군요. 물이 들어갔는지 완전 녹이 슬어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변해있었습니다.

" 자기야.. 공구 녹 다 슬었는데..이거 쓰는거 맞제? "
" 응..쓰는거 맞긴한데...에고... 녹이 완전 다 슬어 이거 사용하겠나?! "

저 만큼이나 녹슨 공구를 보더니 난감해하면서 녹슬어서 사용하지 못하겠다며 버리라고 했습니다. 사실 몇 달전에 새로 산 공구세트가 있어서 그냥 버리기로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냥 버리려니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녹이 슬기전에는 정말 잘 사용했던 공구였거든요...오랫동안....그래서인지 그냥 쓰레기정리하듯이 버리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녹을 어떻게 제거할까라는 생각이 뇌리 속에 가득했습니다. 그때 번뜩이며 지나가는 생각...콜라나 토마토를 이용해 녹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방송에서 본 것 같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지요...에공..그런데 못이나 자전거 녹은 제거되는 내용은 있는데 공구에 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 그래...한번 해 보지 뭐... 어짜피 녹이 그대로 있으면 버리면 되공..."

그래도 한번은 해보고 버려야지하는 생각이 뇌리 속을 지배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며칠전 치킨을 먹으면서 먹었던 남은 콜라를 끄집어 내어 녹슨 공구를 담궈보니 '세상에 이런일이' 녹이 제거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물론 완전하게 삐까번쩍하게 녹이 제거되진 않았지만 대단한 콜라의 효과였죠... 그럼 제가 실험삼아 해 본 것을 사진으로 한번 보세요.. 완전 깜놀하실겁니다.



아무리 쇳덩어리라 부서지지 않는다지만 이 상태론 도저히 사용하기엔 무리....

그래서 며칠전 먹고 남은 김빠진 콜라를 녹슨 공구에 부었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콜라가 얼마 남아 있지 않아 공구가 잠길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전 어쩔 수 없이 통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골고루 콜라가 녹슨 공구에 묻게 했습니다.

좀 잠겨져 있던 공구는 조금씩 변화가 오더군요. 녹이 전체적으로 다 슬지 않은 공구는 녹이 제거되면서 이내 색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통을 한쪽으로 눕혀 공구가 콜라에 많이 잠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이게 무슨 일..... 콜라가 듬뿍 묻은 공구에 물방울처럼 방울방울 맺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마치 녹을 녹이는 것 같은 느낌이 팍팍............콜라가 많았다면 완전 효과 만점이었을텐데.........

많이 아쉽긴했지만 녹이 생각보다 많이 제거되어 기대이상이었습니다
.
짜잔... 콜라에 담겼던 공구를 집게로 끄집어 내보니 완전 새것처럼 반짝거립니다.

완전히 녹슬었던 공구도 하나 둘씩 제 모습을 찾는 느낌이었구요....

한 1시간 정도 별로 많지 않은 콜라로 나름대로 녹이 많이 제거되어 기분이 좋았답니다. 전 깨끗한 물에 두어번 헹군 뒤 마른걸레로 꼼꼼히 닦았습니다.

어떤가요... 생각보다 녹이 많이 제거되었죠... 여하튼 콜라의 위력에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녹이 슬어 버려야겠다던 남편 이 모습을 보더니 다시는 녹이 슬지 않게 잘 보관해야겠다며 녹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스프레이를 뿌렸습니다. 여하튼 서둘러 공구를 정리하는 남편을 보니 그저 웃음이 나오더군요. 여하튼 녹제거에 콜라가 이렇게 대단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집에 녹이 슨 못이나 공구등이 있으면 오늘 당장 콜라에 담구세요..저처럼 콜라의 효능에 깜놀하실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