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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네일아트 고수를 만나다

하루종일 물에 손을 담그고 사는 나.....직업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 많은 즐거움이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며 사는지도 모른다. 얼마전 제주도 유명한 네일아트샵에서 오픈 이벤트 응모를 하길래 선뜻 응모에 참가했더니 이런 일이 네일아트에 당첨이 된 것이다. 2016년도 참 바쁘게 달려 와서 조금이나마 내 손을 이쁘게 만드는 날이 되어 기분 짱이다.



카카오프렌즈 네일아트



네일샵에 가니 어떤 네일을 원하냐는 말에 평소 하고 싶었던 카카오프렌즈 네일아트를 해 달라고 했다. 사실 직업이 바리스타다 보니 가게 메뉴 중에 카카오프렌즈 라떼가 있어 왠지 그것으로 하면 어울릴거란 생각이 들어서이다.



카카오프렌즈



네일아트를 하기 전에 손관리부터 정성스럽게 받았다. 평소 물을 자주 사용하면 핸드크림도 수시로 발라 관리도 좀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내 손에 미안한 마음이 쏴~ 손이 다 텄다.....ㅜㅜ



그래도 다양한 기구로 체계적으로 손톱관리와 손관리를 받으니 완전 기분이 날아 갈 듯 좋다. 왜냐....손이 점점 살아 나는 듯한 느낌이랄까....



어찌나 정성스럽게 손관리를 해 주는지 거칠고 못났던 손이 이쁘다.



이제 손톱에 이쁜 네일아트로 장식을 하면 손에게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사라질 듯 하다.



원하는 이미지를 꼼꼼히 체크해 완전 그대로 옮겨 놓는 듯한 네일아트 전문가의 손놀림....완전 므찌다.



하나씩 완성될때 마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카카오프렌즈 네일



멋진 네일아트를 해 주신 전문가님........인증샷까지 찍으신다. 주변 사람들도 이쁘다고 난리~



참고로.....난 이벤트 당첨되어 무료로 네일아트를 받았지만 직접 네일아트를 받아 보고 싶다면 가격표를 참고하면 될 듯 하다.



오호....연말이라 가격할인도 한다. 상당히 많이 할인을 하는 네일샵이다.



집에 오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 하루......



바리스타가 직업이다 보니 나름대로 손관리를 더욱더 해야 하는데 지금껏 그렇지 못한 내 손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내일부터는 더욱더 열심히 손에 신경을 써야겠다.....ㅋㅋ......그런 마음이 오래도록 가야 할터인데............ 유니네일 사장님 감사합니다. ^^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네일은?

Posted by 줌 마 제주도 : 2016.12.15 18:34
                   

크리스마스에 이런 네일아트 어때?

연말에는 각종 모임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그래도 제주도에 와서 바쁘게 산다는 것은 나름 좋은 일이니 좋게 생각하는 걸로....연말 모임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파티도 이미 예약된 상태인지라 은근슬쩍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1년을 마무리하는 달이니 나름대로 유익하게 보내야 후회하지 않을 듯 하다. 크리스마스 파티와 연말 모임이 다음 주에 여럿 있어 네일샵에 들렀다. 뭐...당장 할건 아니고 연말 어떤 네일을 하면 괜찮을지 시장조사도 좀 할겸 ........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네일아트



제주도에는 네일샵들이 요즘들어 많이 생기는 추세다. 유명한 네일아트 전문가들이 육지에서 제주도로 이사 오면서 더 늘어 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나름대로 육지와 제주도의 다양한 네일아트 세계를 볼 수 있어 참 좋다.



네일아트 잘하는 곳으로 요즘 인스타에 핫한 한 네일샵을 찾아 갔다. 아파트 주변이라 상권도 나름 괜춘하고 무엇보다도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할인등 각종 행사하는 품목도 다양했다.



제주시 아라동 스위첸 바로 건너편 유니네일샵



대박 행사 중이란 말에 당장이라도 네일아트를 받고 싶을 정도다.



유니네일은 친환경 아이즈미젤, 일본수입 통젤, 천연모, 바비속눈썹만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참고로 네일아트 뿐만 아니라 발톱관리와 풍성한 속눈썹도 관리 받을 수 있다.



네일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 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단골이 꽤 될 듯 하다. 나도 이 아파트에 살았다면 아마도.....ㅎㅎ



네일아트 샘플



맴버쉽 회원의 각종 혜택



그럼 이번 연말 즉, 크리스마스가 끼어 있는 12월에는 어떤 네일이 모임과 잘 어울릴까? 제일 최고는 아마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트리와 눈사람이 아닐까...다양한 네일아트의 세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참고로...연말 네일아트와 어울리는 컨셉은 네일아트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괜찮을 듯...



눈사람 네일아트



오호..... 네일이나 눈썹 관리를 받는 분들을 위한 쿠폰제까지 괜춘하다.



발관리 하는 곳



네일샵이라고 여자들만 가라는 법은 없다. 요즘엔 남자분들도 미용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는 사실.........성형외과에서 보듯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트리 네일아트



연말 모피등 화려한 의상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네일아트



크리스마스, 연말 둘 다 어울리는 네일아트



20대엔 섹시함을 30, 40대엔 화려함을 더 느끼게 하는 네일아트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네일아트를 선택해 할 수 있다. 물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도 가능하니 원하는 디자인이 있으면 미리 말하면 된다. 



크리스마스가 끼어 있어 더욱더 설레이는 연말..... 의상과 자신에게 맞는 네일아트로 각종 연말 모임을 더욱더 빛내면 어떨까.. 물론 여자들은 자기만족이란 타이틀이 붙어 더욱더 설레이는 연말을 보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

                   

바리스타가 받은 젤네일의 그림은?

정말 오랜만이다. 이런 느낌..... 책을 출간할때 글 속의 사진에 많이 출연하는 손때문에 네일아트를 하고 딱 2년 조금 넘은 것 같다. 네일아트 사실 전문샵을 찾아 가서 하는 일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하지 않았다. 물론 집에서 간단히 메니큐어를 바르는 수준이랄까....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바쁘다는 핑계로 손관리는 뒷전이 된 것 같다. 그러던 중...... 우연히 손님 중에 네일아트 전문가가 있어 요즘 유행하는 젤네일을 하게 되었다.

젤네일 하는 모습

여기서 잠깐! 젤네일은 도대체 뭘까?

일반 네일의 폴리시의 단점을 보완하고 오래도록 지속되게 하는 네일이다. 요즘 흔히 말하는 유리알 광택과 지속력 그리고 짧은 시간에 굳을 수 있어 많이 한다..도자기 겉면에 발라 코팅을 입히고 불에 굽는 원리와 유사한 신개념 도료, 'UV 경화 코팅법' 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젤네일을 하고 나서는 손톱에 물이 장기간 접촉한 후에는 오일이나 핸드크림, 보습제를 이용해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설거지를 하거나 손빨래를 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물론 고무장갑을 착용하기 전에 면장갑을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이 점만 유의하면 젤네일 조금 더 오래도록 지속 될 수 있다. 물론 건강한 손톱이라야 가능!

늘 물을 많이 만지는 직업이라 손이 참 못나 누구에게 선뜻 내밀기 좀 그랬다. 사실 오늘도 그런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네일아트를 해 주시는 내내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없앨 수 있게 친절한 응대를 해 주셨다.

꼼꼼하게 손 관리를 해 주시는 것에 하루종일 피로했던 심신이 다 풀리는 듯 했다.

거칠어진 손 마디...

네일 전문인의 관리에 조금씩 변하는 것에 기분이 새롭다.

어느새 내 손은 피부관리를 받은 듯 부드러워지고 이뻐지고 있었다.

사실 네일아트를 예전에 받을땐 이렇게 꼼꼼하게 하지 않은 것 같다. 오래전부터 네일아트를 한 전문가이기에 뭔가가 달랐다.

제주도에서 이런 느낌 참 오랜만이라 웬지 도심에서 살때보다 더 여유로운 느낌이다.

젤네일을 하기에 앞서 원하는 그림이 있냐는 질문에 선뜻 생선을 그려 달라고 했다. 사실 난 바리스타이다. 제주도에서 생선라떼 전문으로 하다 보니 젤네일을 하는데도 뭔가 특별한 것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가져간 자료 몇 개를 보여주며 그것을 그려 달라 부탁했다. 이 그림은 우리가게 뒷마당 벽에 그려 놓은 벽화인데 나름 귀요미라 젤네일로 그려 달라고 요청했다.

엄지에 하나 둘씩 뭔가 완성되어 가는 느낌....기분이 묘했다.

색이 하나 둘 손톱에 네일로 칠해질때마다 정말 이 직업은 세심함의 극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교했다.

완성되어 가는 모습에 그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난 컵에 광어모양의 생선을 아트로 그려 주는데....이 작은 손톱에 광어라떼라니...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내가 원하는 그림이 손톱에 젤네일로 완성되었다. 네일에 생선이라니....라고 웃을 사람도 있겠지만... 직업이 생선라떼 전문 바리스타라면 달라 보일 것이다.

마지막 작업 건조.....

바로 이 그림을 내가 젤네일로 해 달라는 것~ 완전 똑 같다. ㅋㅋㅋ

난 요렇게 생선 모양을 라떼아트로 만들어 주는 바리스타이다.

제주도에서 이렇게 솜씨 짱인 네일아트 전문가를 만나다니 정말 복이다. 남편도 이렇게 똑 같이 완성된 젤네일을 보더니 이내 다음엔 자기도 하고 싶단다.. 용그림으로 ~ ㅋㅋ 제주도에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귄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다 보니 놀라울때가 참 많다. 이 분도 그렇다. 남편과 봉쟈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멋진 네일아트 전문가인 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조만간 봉쟈쌀롱으로 만나게 될 날이 머지 않았다. 물론 제주도에서~

                   

주부9단이 알려주는 매니큐어 이쁘게 바르는 노하우

참 무더웠던 올 여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래도 아프면 안되니 몸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부부입니다. 아무 연고없이 정착해 시작된 제주생활 ...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그 속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이미 발을 들였으니 최선을 다하고 사는 수 밖에요....오늘은 무더웠던 여름 제주도 해수욕장을 다니며 힘들었던 내 발에 보상이라도 해 주듯 매니큐어를 새로 발랐습니다. 사진 몇 장을 찍으면서 이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에 포스팅해 봅니다.

 

 

매니큐어 이쁘게 바르는 법

 

재료- 매니큐어, 종이테이프(or 마스킹테이프)

 

 

바닷가를 가느라고 지저분해진 매니큐어를 깨끗이 벗겼습니다. 새로 매니큐어를 바르기 위해서.....참 못생긴 발이지만 그래도 이쁩니다. 왜냐..내 신체의 일부이기때문에....슬리퍼를 여름 내내 신고 다녀서 발등에 표시가 그대로 생겼습니다.ㅎㅎ

 

 

깨끗이 매니큐어를 벗긴 발톱에 테이프를 세로로 자른 뒤 둘러 주세요. 그리고 난 뒤에 매니큐어를 발라 주시면 됩니다.

 

 

발톱에 매니큐어가 마를 동안 손톱도 한 번 발라 봤습니다.

 

 

발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처럼 바른 뒤 마른 뒤에 테이프를 제거하면 깔끔하고 이쁜 네일아트가 됩니다.

 

 

요렇게........손톱이 길었다면 더 이뻤을텐데.....ㅎㅎ.... 일단 요건 우리블친님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바른거예요..전 직업이 바리스타라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는 아세톤으로 깔끔하게 지웠습니다. 한가지 더 tip을 드리자면 색깔있는 매니큐어를 바른 뒤 마무리로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잘 벗겨지지도 않고 오래갑니다. 물론 색깔있는 매니큐어가 확실이 다 마른 상태에서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 주셔야 한다는 점!

 

 

우리블친님들을 위한 한가지 더 노하우입니다. 관련글 참고하삼요~

영문 네일아트 3분이면 OK!

영문 네일아트 3분이면 OK!

Posted by 줌 마 주부 9단 노하우 : 2015.03.12 00:17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영문네일아트

여자들이 한 번 네일샵에 가면 기본이 3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이쁘게 꾸미고 싶은 건나이가 어리든, 많든 상관없는가 봅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가니 더 꾸며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필자입니다. 20대만 해도 솔직히 화장을 하지 않아도 뽀얀 피부인지라 립스틱 하나만 발라도 화장을 많이 한 듯했지만 40대 중반에 들어서니 립스틱으로는 절대 뽀샤시한 얼굴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하여간 우리주부님들 하루종일 손에 물 마를 날 없는데 우아하게 이쁘게 네일아트라도 하면 뽀얀 피부를 되돌리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괜찮아질것 같아요. 집에서도 손쉽게 네일아트하는 법을 배워 봄향기 가득한 날 설레여 보아요.

 

영문네일아트영문네일아트

영문네일아트 준비물 - 영자신문, 에탄올, 메니큐어 색깔 있는 것과 무색 2가지, 화장솜, 핀셋

 

1.원하는 색깔의 메니큐어를 먼저 바릅니다.

 

2.에탄올을 통에 부어 준 뒤 영자신문을 넣어 주세요.

 

3.에탄올에 담긴 영자신문은 너무 오래 두지 말고 10~15초 정도 둔 뒤 꺼내세요.

 

4. 메니큐어를 바른 손톱에 에탄올이 묻은 영자신문을 꾹 눌러 주세요. 약 30초 정도

 

5. 영자신문이 잘 스며들게 하려면 화장솜에 에탄올을 묻혀 꾹꾹 누르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6. 마무리로 투명 메니큐어를 발라 주면 이쁜 영문네일아트가 됩니다.

 

어떤가요..집에서도 간단히 네일아트를 즐길 수 있죠. 이렇게 네일아트를 하니 부담없이 설거지등 청소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네일샵에서 네일아트를 하고 난 뒤엔 아무것도 하지 못하잖아요.. 뭐... 일부러 안하는 것도 있공....하여간 시간도 많이 들지 않고 너무 간단히 이쁜 영문네일아트를 할 수 있어 알뜰한 주부님들에겐 완전 유용한 정보일 듯 합니다. 오늘 영자신문으로 한번 꾸며 보세요. 봄처녀의 마음처럼 살랑~살랑~

                   

네일아트를 하려고 손톱을 길렀다가 바로 자른 결정적 이유


" 니..이제 손톱 좀 길러 봐라 "

" 응? 왜? "
" 네일아트 해 줄라고..."
" ㅎ.......진짜?! "

얼마전 남편이 제게 한 말입니다.

제 개인적인 일을 열심히 하면서 힘든 내색하지 않고 남편의 사업도 도와주며 바쁘게 살아 온 것에 대해 지금껏 무척 미안했었나 보더라구요. 결혼 전과 달리 많이 까칠해진 손이 못내 당신때문에 그렇다는 생각때문인지 샵에서 네일아트를 이쁘게 하라는 말에 솔직히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워낙 알뜰한 당신이기에 네일아트하라는 그 말에 조금 이상하게 들렸는지도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껏 집에서 매니큐어 한 두번 바른게 고작인데다가 네일아트라고는 해 보지 않은 탓일까 평소 짧게 자르는 손톱을 길러 보려고 하니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제 본업인 글쓰는 작업을 하려고 할때 길어진 손톱으로 인해 자판을 칠때마다 소리때문에 신경이 거슬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판이 왠지 손톱으로 꾹꾹 찔러 오래 사용하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제 분신이나 다름없는 노트북이 제 손톱으로 인해 고장이 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어 평소 '타타닥' 거리며 치는 자판을 '톡톡' 치는 수준으로 하다 보니 글쓰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들고 영 불편하더군요.


거기다 설거지를 할때는 그나마 고무장갑이 두터워 구멍이 잘 안나는데 요리를 할때 위생장갑이라도 끼고 요리를 하다 보면 어느새 구멍이 나 버려 손에 엉망진창 양념이 다 묻어 버리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뭐...'손으로 요리를 하면 되지'라고 하실 분도 계실텐데요.. 손톱이 길다 보니 아무리 위생적으로 씻어도 왠지 손톱 사이에 보이지 않는 때가 끼어 음식에 들어갈 것 같은 느낌에 영 불결한 마음 지울 수 없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네일아트 이쁘게 하고 다니기만 하는데 전 아무래도 주부라는 이름이 붙어 다녀 위생적인 면에서 손톱을 길러서 네일아트로 이쁘게 장식하고 다니는 것은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손톱을 기르는 내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유명한 샵에서 해 준다는 네일아트 포기해 버렸는지 궁금하시죠?  네... 일주일도 더 못 기르고 포기해 버렸습니다. 지금은 평소대로 짧디 짧은 손톱을 예전처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쁘게 하고 싶은 것은 여자들의 기본적인 마음인데 전 손톱은 아무리 이쁜 네일아트를 해 준다고 해도 못 기를 것 같아요.

울 남편.. 길어진 손톱을 자르는 날 일부러 큰 마음먹고 해 주려고 했는데 짧게 자른다며 서운해 했지만 그 따듯한 마음만 받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성격상 손톱을 기르는 것은 무리 인 듯 합니다. 지금은 열심히 일을 해야 할 시기인데다가 주부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해야하는 아짐이라 예전처럼 짧은 손톱으로 그냥 생활하려구요. 오늘도 마트에 쇼핑을 가니 네일아트를 이쁘게 한 아줌마들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부럽지 않은 이유는 제가 손톱을 길러 봐서 그 불편함을 너무도 잘 알기에 이제는 예전과 달리 부럽지 않네요. 뭐든 남들처럼 이쁘게 꾸미고 싶은 것이 여자마음인데 전 손톱은 아무래도 평생 길게 못 기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는 글을 계속 적어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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