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 나 온 낙원떡집 떡 맛을 보다

먹거리 다양하고 볼거리 많은 서울.... 이번 여행에선 대부분 먹방이네요. 그래도 다른 때와 달리 유익했다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옛날 임금부터 지금의 대통령까지 맛있게 드셨던 유명한 떡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물론 직접 사 먹어 보니 진정 이것이 우리나라 최고 윗분들이 드셨던 음식이었구나! 하고 감탄이 절로 나더군요..


낙원떡집의 떡

조선시대 상궁에게서 전수 받아 지금껏 명맥을 유지해 온 떡집...무엇보다도 임금님이 주로 드셨다는 떡이니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더군요. 조선시대라면 감히 먹어 보지 못한 떡이겠지만 지금은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으니 참 좋네요...건강식을 언제 어느때 먹고 싶다면 사 먹을 수 있으니.....

인사동 낙원떡집

가게 안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화려하리 만큼 다양한 떡들이 진열되어 있어 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1919년 상궁에게 '궁중 떡' 배워 시작.... 이승만 대통령부터 청와대 60년 단골....오호~ 이런 떡은 먹어줘야 한다니까요....정성 가득한 진상품 같은 느낌이 솔솔~~~~나므로.....

잘 선물 포장된 떡을 보니 명절 선물용으로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사실 포장된 떡은 원하는 떡 종류가 많지 않기에 우린 한 개씩 파는 떡을 사기로 했습니다.

요렇게 골고루 먹을 수 있게 진열된 떡으로........ 수요미식회에 나와 더 유명해진 쑥떡 일단 두 개 바구니에 담고....이것저것 담으니 10,000원이 훨씬 넘었네요... 가격이 저렴해 마구마구 담았더니 배보다 배꼽이 큰 격....ㅋㅋ

떡이 참 맛깔스럽게 보이죠..사실 직접 맛을 보면 그 맛에 놀랍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고급진 재료가 가득 들어 있어서 말이죠..

낙원떡집

여행 중이라 호텔에서 먹기로 하고 포장했어요...

하지만....... 떡이 워낙 맛있어 보여 길거리에서 한 개 두 개 먹다 보니 4개나 홀랑~ 떡이 너무 달지도 않고 앙금도 푸짐해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달달한 떡을 드셨다면 그 획을 확~~ 그어 버린 맛이었죠...정말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심지어 약과도 많이 안 달아요..

떡의 내용물에 너무도 충실했던 맛에 다음에 또 인사동 들릴 일 있으면 사 먹을 것 같아요.. 옛날 임금님부터 지금의 대통령님까지 사랑한 떡..... 지금은 단돈 1.000원이면 사 먹을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ㅋㅋㅋ 하여간 앙금이 들어간 떡이라고 하면 대부분 달았던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낙원떡집 떡는 달지 않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진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