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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큰 나무 파레트도 쉽게 분리하는 팁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남편과 저 모두 생활의 달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뭐든 재활용 가능한 것은 다 활용해서 사용하니까요.. 그런데 참 재미난건 이렇게 뭐든 뚝딱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긴다는 점이죠. 얼마전에 버려진 나무 파레트가 있어 하나 갖고 왔어요.. 연탄난로를 설치하고 남은 공간을 메우기 위해서 필요했던 것인데 눈에 딱 띄더라구요. 물론 나무 파레트를 이용해 바람이 쑹쑹 들어 오는 곳을 나무 파레트로 막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남편이지만요.. ㅋㅋ

 

 

오늘은 나무 파레트를 활용하기 쉽게 분리하는 방법을 포스팅합니다. 활용도가 엄청 높은 나무 파레트 분리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재활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참고로 예전에 나무 파레트로 만든 것 재미나게 보시길....[ 관련글↘나무 파레트를 재활용해서 만든 테이크아웃 선반 ]

 

 

제주도는 지리적 여건상 나무 파레트에 물건을 실어서 배에 배송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육지와 달리 쉽게 나무 파레트를 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나무 파레트 쉽게 분리하는 법 보실까요..제일 먼저 망치를 이용해 쉽게 분리될 만한 곳을 '통통' 쳐서 못이 분리되게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망치로 반대편 한 번 세게 치면 이렇듯 못이 빠지면서 나무 파레트가 분리됩니다.

 

 

물론 잘 쳐야 합니다.... 너무 세게 치다 보면 나무 파레트가 흠이 날 수 있으니까요...ㅎㅎ

 

 

망치로 쳐서 잘 빠지지 않는 것은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일명 '빠루' 라고 하던데 이건 '배척' 이나 ' 노루발못뽑이' 가 정확한 말이라고 합니다. 하여간 그것으로 걸어서 잡아 당기듯이 뽑으면 됩니다. 제주도에 이사 오면서 혹시나 집이나 가게에 수리를 할때 사용 가능할까 싶어 각종 공구는 다 사 왔네요..ㅋㅋㅋ

 

 

나무 파레트를 분리했으면 못도 배척으로 뽑으면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배척이 없으면 망치로도 분리할 수 있으니 굳이 배척을 살 필요는 없을 듯요...

 

 

하지만..... 힘 별로 안 들이고 쉽게 하려면 있어야 합니다. ㅡㅡ;;

 

 

쉽게 분리 가능한건 망치로 살살 두드려주면 쉽게 됩니다.

 

 

얼마되지 않는 시간에 나무 파레트가 다 분리했습니다.

 

 

마무리 청소도 깔끔하게........

 

 

이제 이것으로 연탄난로 연통 아래에 바람이 '쑹쑹' 들어 오는 곳을 막을 거예요...다음시간엔 연탄난로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꼼꼼히 포스팅합니다. 연탄난로를 설치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요.... 개봉박두~ㅋ

 

 

잘 분리된 나무 파레트

 

나무 파레트 분리 전과 후 비교사진

 

제주도는 있는 그대로의 건물을 잘 활용하면 더 돋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돈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이긴 하지만 때론 기존의 건물을 허물지 않고 리모델링을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많이 받게 되고 무엇보다도 금전적으로도 많이 절약이 되는 것 같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소소한 것 하나에 정성과 손때가 다 묻어 있어 더 애착을 느끼며 일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 좋은 것 같아요. ^^

 

나무파레트를 재활용해서 만든 테이크아웃 선반

제주도에 이사와서 정말 우리스스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합니다. 아마 지금껏 시도해 보지 않았던 일을 잘 해가고 있기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작은 가게지만 100% 셀프인테리어로 인해 점점 우리가 원했던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것에 그저 흐뭇하기까지 하네요. 오늘은 버리는 나무파레트를 이용해 만든 테이크아웃 선반입니다. 아마 100% 셀프인테리어를 하고자하는 알뜰족들은 조금은 유익한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무파레트로 만든 테이크아웃 선반]

 

테이크아웃 선반 만드는 법

 

1. 나무파레트를 분리합니다.

 

2.필요한 나무를 선별해 가상으로 연결해 봅니다.

 

3. 원하는 치수를 정확히 잰 후 테이크아웃 선반을 만듭니다.

 

tip- 나무에 박을 못은 너무 길면 이렇게 잘라서 사용하면 나무 아랫부분에 튀어 나오는 것을 방지합니다. 물론 작은 못을 구입하면 좋겠지만 집에 있는 큰 못을 이용한다면 이렇게 잘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타임 시간에 열심히 선반을 만드는 남편의 모습입니다. 제주도에 와서 새삼 많이 느끼지만 이렇게 다재다능 했나 싶을 정도로 못하는게 없습니다. 음하하~~부산에서 뭐든 사람 부르라고 하더니.... ㅋㅋㅋ

 

테이크아웃 선반을 붙일 장소입니다.

 

4. 선반과 벽을 연결한 고리를 달 곳을 꼼꼼히 체크합니다.

 


5. 선반에 원하는 색을 칠합니다. 색칠은 제 전공....... 가게 인테리어를 할때도 외벽 페인트를 칠한 경험이 있음...물론 쉬운 부분만....

 

가게 분위기와 어울리는 색을 칠했습니다.

 

파레트에 칠한 색이 다 마를 동안 남편은 선반을 달 위치를 정확히 한 번더 체크한 후 선반을 달았습니다. 제주도에 이사 오니 왜 그렇게 비가 오는 날이 많은 지 ...이젠 비가 좀 지겨워지려고 하네요...ㅜㅜ

 

짜잔..... 테이크아웃 선반을 달았습니다. 이것을 나무파레트를 재활용 했다고 하면 믿겠나요?!.. 헤헤~ 가게에 오시는 손님들도 이쁘다고 요즘엔 이곳이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테이크아웃 선반을 놓고 의자를 갖다 놓으니 완전 손님들이 편하다고 좋아 하십니다.

 

직접 인테리어를 하고 꾸미고 색칠하다 보니 이젠 뭐든 만드는 것이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이렇게 꾸며 놓으면 왠지 허접함이 가득할텐데...아름다운 제주도에서는 가능한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가 일주일에 세 번은 오는 것 같습니다. 저번주도 쭈욱~ 이번주도 쭈욱이네요. 토요일도 어김없이....ㅠㅠ 내일은 좀 맑겠죠.........

↘ [제주도정착기]부부가 함께한 100% 셀프인테리어 한 달 전과 후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