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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견'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2.07.17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버스에서 짜증나게 하는 사람 유형들.. (5)



 

" 학생 창문 조금만 열지요.."
" 저....덥거든요.."
" .......... "

학생의 강하고 짤막한 한마디에 추워서 창문을 열어 달라는 아주머니 갑자기 아무말도 못하고 어이없다는 듯 ' 멍 ' 한 모습으로 학생을 바라 보기만 할 뿐입니다. 누가 그랬던가?!..요즘 학생들에게 말 잘못 했다간 큰일 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몰려 다니는 학생들은 무슨 말이라도 잘못 했다간.. ㅡ.ㅡ;;;  헉! 건드리지도 말라는 말도 종종 듣는 말..아주머니도 그 말을 어디서 들은 것일까!..학생의 한마디에 써늘한 버스안에서 한기가 드는지 그저 꾹 참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사실 전 추위를 잘 타지 않는 편이라 별로 춥지 않아 적당한 온도 였는데..유독 아주머니는 추위를 많이 느끼며 추운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버스안 에어컨 완전 장난이 아니잖아요...은행이나 백화점보다 시원한 것이..

원래 버스를 타면 앉아 있는 사람들은 덥거나 춥거나 하는 것은 서 있는 사람보다는 덜 느낀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학생이 창문을 안 열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조금은 들었답니다. 하지만..어른이 힘들어하며 창문을 좀 열어 달라고 하면 조금이라도 열어 주지하는 마음도 개인적으로 들었답니다. 여하튼 누구나 다 내 맘 같지 않은게 현실인가 보다하는 마음이 솔직히 드는 모습이었지요. 저처럼 조금만 남을 배려 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삭막한 도시에 여유로운 마음이 들텐데..^^;; 그저 학생의 모습을 보니..세상이 너무 삭막해지는 느낌에 씁쓸하기까지 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위해 버스를 탔더니 이거 원....

어제처럼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벌어진 삭막함을 비롯해서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해 하루를 열어가는 아침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할까요..제가 느낀점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노약자석에 젊은 사람( 학생포함 )들이 앉아 있다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아이를 업은 아기엄마가 버스에 타도 절대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것. 예전에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지쳐 피곤할때는 노약자들이 버스에 오르면 자는 척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양해를 구하는 표시를 내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버스에 타도 자는 척은 커녕 .. 몸이 불편한 사람이 앉아 있는 사람에게 기대기라도 하면 인상을 ' 팍팍 ' 쓰며 기대지 마라며 눈치를 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다는 것!..옆에서 보는 사람들도 그러한 행동에 씁쓸한 눈빛을 보낸답니다.

둘째..출. 퇴근시간에 버스안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예민하지요. 그런 와중에 만원버스라면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든답니다. 그럼 무슨일 때문에 사람들이 더 예민해질까!..그건 바로 휴대폰벨소리와 전화통화하는 목소리때문이죠. 갑갑한 분위기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당연히 예민해지고 짜증이 나기 마련..어느 분은 통화를 30분 넘게  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혼자만 탄 전용자가용도 아닌데 말이죠..자신만 괜찮다고 생각하는 일들이때론 타인에게 기분 나쁜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리고..공공장소에서는 휴대폰 벨소리는 진동으로 해 두는 것이 에티켓인데 이것도 제대로 지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처음 공공장소에서 휴대폰에 관한 에티켓이 시행될때는 나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진동을 할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가면 갈 수록 남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아요.- 공공장소 에티켓문화.

세째...버스안에선 자리 쟁탈전이 불꽃 튄다는 것!..특히 중년의 아주머니들..말 안해도 다 경험해 보셨죠. 버스에 오르자 마자 눈빛은 빈자리를 향해 있고 버스카드를 찍자 마자 백미터 달리기선수처럼 정말 스피드하죠. 만약 달리기가 안된다면 가방을 먼저 던지 듯 손을 뻗치는 아주머니도 있다는..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 역시 중년이 될 수록 부끄러움이 없어지는구나! ' 하고 느껴지기 까지..

네째..학생들이 많이 버스에 오르면 그날은 귀를 막아 두어야 하죠. 여학생, 남학생 구분없이 정말 수다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요즘 학생들 특히 대화 중에 욕을 많이 하는 게 습관이 되었는지.. 거의 가 듣기 거북한 말이 대부분..계속 듣고 있노라면 정말 스트레스죠. 어린 아이를 데리고 버스에 오른 엄마들은 더 대략난감의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다섯째..요즘 같이 무더위가 찾아오는 날엔 버스에서는 시원한 에어컨으로 쾌적한 분위기를 마련해 줍니다. 버스를 타면 정말 시원하고 좋지요. 사실 자가용을 가지고 다닐때는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라 에어컨을 제대로 틀지 않는 편인데..요즘 버스를 타면 자가용보다 더 좋다는 것을 느끼곤 한답니다. ㅎㅎ..그런 버스를 타는 날이면 꼭 이런 사람때문에 기분이 다운 되기도 하지요. 자리에 앉은 사람들 중에 자신의 머리위에 있는 에어컨을 꺼 버리는 경우이지요. 보통 앉아 있는 사람들은 추위나 더위를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가만히 있기 때문에..하지만 서 있는 사람은 계속 사람들이 버스에 타면 더위를 계속 느끼게 되지요. 그렇다 보니 ..앉아 있는 사람이 춥다는 이유나 에어컨 바람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에 남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에어컨인냥 돌려서 꺼 버리는 있더군요. 그래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서 있는 사람들..땀 삐질~. 왠만하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여름철 버스를 탈때는 긴 옷을 준비해 다니면서 체온 조절을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 에어컨을 끄는 행위 ) 않았음 하는 바람입니다.

그외는..전날 마신 술때문에 술냄새가 풀풀 나는 사람. 화장품냄새가 진동을 하는 여자분..( 향수를 많이 뿌린 사람도 정말 짜증이죠.) 거기다..제일 짜증나는 사람은..의식적으로 남에게 몸을 기대며 치대는 사람입니다.공감하시나요?..^^;;

출.퇴근시간 이용하는 버스..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다 보니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렇다보니 좋은 점도 있지만 요즘에는 안 좋은 점이 차츰 늘어 나는 추세입니다. 각박한 세상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콩나물시루 같은 출. 퇴근시간이라도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정겨움이 묻어 날텐데..서로 이기적인 생각이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전락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전에 기가 빠지고 맥이 없어지게 되지요. 서로 힘들고 어려울 수록 조금씩 양보하여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서로 웃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썼음하는 바람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또 다시 장마라고 하죠... 이번 주엔 태풍까지 겹친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모두들 장마대비 철저히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지대만 침수가 되지 않는다는 이번 부산의 도심 속 침수 ... 더이상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에 무엇보다도 대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