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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창문 조금만 열지요.."
" 저....덥거든요.."
" .......... "

학생의 강하고 짤막한 한마디에 추워서 창문을 열어 달라는 아주머니 갑자기 아무말도 못하고 어이없다는 듯 ' 멍 ' 한 모습으로 학생을 바라 보기만 할 뿐입니다. 누가 그랬던가?!..요즘 학생들에게 말 잘못 했다간 큰일 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몰려 다니는 학생들은 무슨 말이라도 잘못 했다간.. ㅡ.ㅡ;;;  헉! 건드리지도 말라는 말도 종종 듣는 말..아주머니도 그 말을 어디서 들은 것일까!..학생의 한마디에 써늘한 버스안에서 한기가 드는지 그저 꾹 참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사실 전 추위를 잘 타지 않는 편이라 별로 춥지 않아 적당한 온도 였는데..유독 아주머니는 추위를 많이 느끼며 추운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버스안 에어컨 완전 장난이 아니잖아요...은행이나 백화점보다 시원한 것이..

원래 버스를 타면 앉아 있는 사람들은 덥거나 춥거나 하는 것은 서 있는 사람보다는 덜 느낀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학생이 창문을 안 열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조금은 들었답니다. 하지만..어른이 힘들어하며 창문을 좀 열어 달라고 하면 조금이라도 열어 주지하는 마음도 개인적으로 들었답니다. 여하튼 누구나 다 내 맘 같지 않은게 현실인가 보다하는 마음이 솔직히 드는 모습이었지요. 저처럼 조금만 남을 배려 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삭막한 도시에 여유로운 마음이 들텐데..^^;; 그저 학생의 모습을 보니..세상이 너무 삭막해지는 느낌에 씁쓸하기까지 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위해 버스를 탔더니 이거 원....

어제처럼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벌어진 삭막함을 비롯해서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해 하루를 열어가는 아침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할까요..제가 느낀점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노약자석에 젊은 사람( 학생포함 )들이 앉아 있다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아이를 업은 아기엄마가 버스에 타도 절대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것. 예전에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지쳐 피곤할때는 노약자들이 버스에 오르면 자는 척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양해를 구하는 표시를 내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버스에 타도 자는 척은 커녕 .. 몸이 불편한 사람이 앉아 있는 사람에게 기대기라도 하면 인상을 ' 팍팍 ' 쓰며 기대지 마라며 눈치를 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다는 것!..옆에서 보는 사람들도 그러한 행동에 씁쓸한 눈빛을 보낸답니다.

둘째..출. 퇴근시간에 버스안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예민하지요. 그런 와중에 만원버스라면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든답니다. 그럼 무슨일 때문에 사람들이 더 예민해질까!..그건 바로 휴대폰벨소리와 전화통화하는 목소리때문이죠. 갑갑한 분위기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당연히 예민해지고 짜증이 나기 마련..어느 분은 통화를 30분 넘게  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혼자만 탄 전용자가용도 아닌데 말이죠..자신만 괜찮다고 생각하는 일들이때론 타인에게 기분 나쁜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리고..공공장소에서는 휴대폰 벨소리는 진동으로 해 두는 것이 에티켓인데 이것도 제대로 지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처음 공공장소에서 휴대폰에 관한 에티켓이 시행될때는 나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진동을 할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가면 갈 수록 남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아요.- 공공장소 에티켓문화.

세째...버스안에선 자리 쟁탈전이 불꽃 튄다는 것!..특히 중년의 아주머니들..말 안해도 다 경험해 보셨죠. 버스에 오르자 마자 눈빛은 빈자리를 향해 있고 버스카드를 찍자 마자 백미터 달리기선수처럼 정말 스피드하죠. 만약 달리기가 안된다면 가방을 먼저 던지 듯 손을 뻗치는 아주머니도 있다는..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 역시 중년이 될 수록 부끄러움이 없어지는구나! ' 하고 느껴지기 까지..

네째..학생들이 많이 버스에 오르면 그날은 귀를 막아 두어야 하죠. 여학생, 남학생 구분없이 정말 수다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요즘 학생들 특히 대화 중에 욕을 많이 하는 게 습관이 되었는지.. 거의 가 듣기 거북한 말이 대부분..계속 듣고 있노라면 정말 스트레스죠. 어린 아이를 데리고 버스에 오른 엄마들은 더 대략난감의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다섯째..요즘 같이 무더위가 찾아오는 날엔 버스에서는 시원한 에어컨으로 쾌적한 분위기를 마련해 줍니다. 버스를 타면 정말 시원하고 좋지요. 사실 자가용을 가지고 다닐때는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라 에어컨을 제대로 틀지 않는 편인데..요즘 버스를 타면 자가용보다 더 좋다는 것을 느끼곤 한답니다. ㅎㅎ..그런 버스를 타는 날이면 꼭 이런 사람때문에 기분이 다운 되기도 하지요. 자리에 앉은 사람들 중에 자신의 머리위에 있는 에어컨을 꺼 버리는 경우이지요. 보통 앉아 있는 사람들은 추위나 더위를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가만히 있기 때문에..하지만 서 있는 사람은 계속 사람들이 버스에 타면 더위를 계속 느끼게 되지요. 그렇다 보니 ..앉아 있는 사람이 춥다는 이유나 에어컨 바람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에 남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에어컨인냥 돌려서 꺼 버리는 있더군요. 그래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서 있는 사람들..땀 삐질~. 왠만하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여름철 버스를 탈때는 긴 옷을 준비해 다니면서 체온 조절을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 에어컨을 끄는 행위 ) 않았음 하는 바람입니다.

그외는..전날 마신 술때문에 술냄새가 풀풀 나는 사람. 화장품냄새가 진동을 하는 여자분..( 향수를 많이 뿌린 사람도 정말 짜증이죠.) 거기다..제일 짜증나는 사람은..의식적으로 남에게 몸을 기대며 치대는 사람입니다.공감하시나요?..^^;;

출.퇴근시간 이용하는 버스..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다 보니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렇다보니 좋은 점도 있지만 요즘에는 안 좋은 점이 차츰 늘어 나는 추세입니다. 각박한 세상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콩나물시루 같은 출. 퇴근시간이라도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정겨움이 묻어 날텐데..서로 이기적인 생각이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전락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전에 기가 빠지고 맥이 없어지게 되지요. 서로 힘들고 어려울 수록 조금씩 양보하여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서로 웃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썼음하는 바람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또 다시 장마라고 하죠... 이번 주엔 태풍까지 겹친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모두들 장마대비 철저히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지대만 침수가 되지 않는다는 이번 부산의 도심 속 침수 ... 더이상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에 무엇보다도 대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7.17 06:13 신고

    별의별사람 다 있는 세상이니...쩝...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윤중 2012.07.17 07:38 신고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지경이 되었는지 씁쓸합니다

  3.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7.17 08:48 신고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07.17 10:53 신고

    음, 저도 한가지 원칙이 있따면, 아무리 무거운 등산 베낭을 메었어도
    절대 노약자석은 앉지 않는답니다.
    학생들도 피곤하긴 하겠지만, 전화 통화 하는거 들으면 완전 불쾌해요.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
    에휴, 내아이라도 잘 가르쳐야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누리 2012.07.19 03:25 신고

    정말 그럴때 있어요..
    공감가는 글이네요 ^^


 


얼마전부터 남편과 함께 새벽에 운동삼아 수영장에 갑니다.

남편은 오래전부터 수영을 해서 상급자에 속하고, 전 배운지 얼마 안되는 새내기인지라
울 남편 다른 사람보다 뒤지는 모습이 싫어서 인지 수영장에 가면 수영코치
보다 더 열심히 절 가르쳐 준답니다.

" 숨쉬기를 그렇게 하면 안돼.."

" 발차기 연습 열심히 해야지..그래야 물에 뜬다.."

" 쉬지 말고 계속해야지.." 등..(요렇게~저렇게~)

완전 울 남편 수영장에서 저한테 하는 잔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초보인지라 남들보다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영 안타까워서 그런지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에
사실 말은 안하지만 고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수영을 하는 한시간은 다른 운동을 하는 것과는 달리 참 빨리
지나 간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뭔가를 배운다는 건 솔직히 재밌는 일이잖아요. ㅎ

그런데 몇 명의 아줌마때문에 신경이 거슬리기도 합니다.
저랑 같은 날 수영을 배우러 오신 분들 중에 친구로 보이는 아주머니 세명이
있는데
그 분들은 수영을 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연습은 하지 않고 남 이야기
하느라 수영장이 아줌마들의 수다방이 될 정도이지요.


" 어머님들은 연습 안하세요? 이야기만 하시지 말고 연습 좀 하십시요.."

도저히 안되겠는지 수영코치님께서도 수다를 떠는 아주머니들에게 오늘은
한마디 하더군요.

사실 새벽 수영시간에는 사람들이 오전시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수영장안이 널널한 편이라 수영장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더 잘들린답니다.

그렇다보니 수영장에서 시끄럽게 수다를 떠는 모습은 정말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다가 아줌마들의 수다 내용이 수영을 하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 저 아가씨 처음 봤을때 수영코치 선생님인 줄 알았잖아..
얼마나 폼 잡고 다니는지..ㅋㅋ
그런데 완전 초보인거 있지..
허우적거리는 모습하고는..ㅎㅎ"

" 저 남자수영복 완전 끝내준다..그냥 손바닥으로 가리지..
저게 뭐야..하하~"

"저기 저남자 있잖아.. 완전 변태인 것 같애..지나가는 여자 보느라
눈이 바쁘더라구.." -
그럼 아주머니들은요..

"저 사람들 부부일까? 아무래도 불륜같지.. "-우리부부보고 하는 소리



아줌마들의 수다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수영장에서 울리는
아줌마들의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왜냐하면 울 남편과 저보고 불륜같다고 한 이야기였거든요.
남녀가 같이 수영을 배우러 오는 사람은 우리 뿐이라서 말이죠.

헐..


" 저 아줌마들 우리보고 불륜같다는거 아니가..짜증나게.. 왜 저러노.."

" 아줌마들 말 신경쓰지 말고 수영이나 열심히해라.. "

" 응.. "




울 남편 아줌마들의 수다가 길어 질수록 오히려 저보고 열심히 수영을 배워서
저 아줌마들 나중에 부러워 할 만한 수영 솜씨 보여 주라고 하더군요.
남편의 말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오기가 발동하더니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수영장에 가면 열심히 운동을 하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
친구들과 같이 수영을 배우기 위해서 와 놓고선 수영은 뒷전이고
남 험담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한 분들이 있어 보기에 정말 안 좋았습니다.

;;;;

수영장에서 남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은 정말 꼴불견으로
느껴지기까지 해 내가 겪은 최고의 꼴불견으로 보여지더군요.
남의 험담을 주저없이 하는 아줌마들의 수다가 바로 최고라는 생각이 절로..

옛날에는 수영장에서 꼴불견이라고 하면 샤워를 하면서 때를 미는 사람이나,
빨래를 하는 사람들이 고작이었다는데..
이젠 수영장에서의 꼴불견도 많이 변화된 것 같더군요.
요즘에는 때를 미는 분들이나 빨래를 하는 분들은 없지만 시도때도 없이 
남의 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로 제가 하고픈 말은 ..
아무리 남 이야기가 하고 싶더라도 공공장소에는 좀 자제해줬음하는
마음입니다.
특히 수영장처럼 사람의 목소리가 울리는 장소에서는 더더욱이 말이죠.

아줌마들 어딜가나..
왜 그렇게 남의 험담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것도 공공장소에서 말이죠..

근데 혹시 이런 분들 또 있겠죠.
' 넌 험담 아니냐! ' 라고..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파악하신다면
그런 말씀은 안하시라 생각됩니다.
아줌마란 단어..
정말 좋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잖아요.
그 단어를 제발 욕되게 하지 맙시당...
그래 주실꺼죵..
! ....
 

  1.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0.09.03 06:53 신고

    아줌마들 삼삼오오 모이면 수다가 길어지기 마련이죠^^
    그래도 공공장소에서는 좀더 멋진 아줌마 모습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피오나님~열심히 연습하셔서 아줌마들한테 멋진 본보기가 되어주시길요~^^*

    기분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10.09.03 07:11 신고

    ㅎㅎ.
    아줌마들 수다야 유명한 것인데요
    그래도 어떤 때느 너무한다 싶을 때도 있어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9.04 07:28 신고

      네.. 맞습니다.
      조금만 조심하면 좋을 걸 하는 생각이 들때도 많지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aisan2 BlogIcon 표고아빠 2010.09.03 07:46 신고

    수영장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군요
    하긴 사람이 모이는곳은 어디나 마찬가지겠죠

  4. Favicon of http://nzeozzang.tistory.com/ BlogIcon 엔죠 2010.09.03 08:41 신고

    아마 자신들은 혼자와서 질투심에서 그러실껍니다.
    두분의 애정에 샘이나신듯^^!
    수영 열심히 배우세요 ^^*

  5.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09.03 09:59 신고

    세상 꼴불견은 역시..^^+ 눈빛 가득한 세상이겠죠. ㅎㅎㅋ

  6. mami5 2010.09.03 10:26 신고

    아줌마들이 모이면 어디던 수다방이 되니..ㅋㅋ

  7. Favicon of http://badsex.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9.03 12:54 신고

    아줌마의 수다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군요.
    저건 수다라기보다는 험담이네요. ^^;

  8. Favicon of http://www.nplugin.co.kr/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9.03 18:07 신고

    저는 수영이라면 ㅠ.ㅠ
    제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었던 내용인데..
    어느 수영장이든 비슷한듯...ㅋㅋ

    참 남의 이야기하는 사람들 점말 만죠~~~^^ 쩝...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9.04 07:30 신고

      그러게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0.09.03 23:35 신고

    저처럼 안가면
    저런거 모르고 살겠죠~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오전에 은행에 볼 일을 보러 갔습니다.
사람들은 은행안에서 볼 일을 보기위해 차례를 기다리며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은행마다 자동화코너가 거의 다 있기 때문에 은행창구보다
오히려 자동화코너에 사람이 더 붐비는 것 같더군요.
물론 은행창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며 여유롭게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도 솔직히 거의 없어졌지만..

' 바쁘다~.바빠!.' 의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서서 기다리면서
몇분이라도 빨리 은행업무를 보고 가는게 다반사가 되었지요.

월말도 아닌데 자동화코너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은행 볼 일를 보기위해 길게 늘어선 사람들 뒤로
자동화코너에 줄을 섰습니다.

은행도 한 줄서기 문화가 사람들 사이로 잘 정착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화장실에 가도 화장실 입구에 한 줄로 서서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면 차례대로 들어가는 것으로 바꼈지요.
예전에는 화장실 바로 문앞에 기다리면서 늦게 나온다 싶으면 문을 두드리는
예의없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한 줄서기로 인해 화장실에서 나름 여유있게 눈치 안보고
볼 일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ㅎ
그렇게 잘 정착된 한줄서기 문화는 은행에서도 행하여지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 차례가 다가 왔습니다.

오잉!...

그런데....
왠 아주머니께서 줄도 서지 않고 갑자기 내 앞에 슬그머니
몸을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헐~!

' 뭔데?!...이 아줌마...'

갑자기 모른 척 슬그머니 내 앞에 서는 아줌마를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전 기분이 좀 상했지만 그래도 좋게 아주머니에게 이렇게 이야길 했지요.

" 아줌마..여기 줄 서야 되는데요.."

그랬더니..아주머니 절 보며 눈을 동그랗게 크게 뜨고는

" 내가 좀 바빠가꼬 .."

이렇게 반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 네에....?!"

줄을 안 선 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처음보는 사람에게 반말을 하는
아주머니의 행동에 정말 황당하더군요.
솔직히 제가 보기엔 아주머니 한 40대 중반 정도 밖에 안 보였거든요.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 보인다고 생각하고 반말로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 듯 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모르는 사람에게  반말을 함부로 하는 건 아닌데란
생각에 완전 어이상실이더군요.
그런데다가 줄도 안서고 새치기까지...

직접 당해보니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을 했지요.

" 아줌마.. 여기 줄 서 계신분들 다 바쁘신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창구에 안가고 자동화코너에서 빨리 은행 볼 일 볼려고
기다리는 것 아닙니까..
요즘에 안 바쁜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차근차근 알아 듣도록 했습니다.
물론 내 뒤에 기다리고 계신분들도 아주머니의 모습을
그리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아줌마는 주위사람들 눈치를 잠시 보더니..

" 젊은 사람이 와 그래 인정이 없노..증말.."

" 아줌마.. 아까부터 반말하시는데..제가 아줌마 동생입니까..
그리고 아줌마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뒤에 이렇게 줄을 서 있는데..
안 보입니까 아줌마...."

전 왠만하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양보 하려고 했는데..
아줌마의 너무 이기적인 모습과 처음보는 사람에게 반말을 하는
몰상식한 행동에 더 화가 났습니다.

사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값는다고 처음부터 좋은말로
양해를 구했으면 좋게 양보 했을텐데..
아주머니의 몰상식한 행동에 더 양보해 주기 싫더라구요..
그렇게 아주머니랑 실랑이를 하는 와중에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볼 일을 다보고 나왔습니다.


그 순간..
자동화코너 앞에는 정적감이 쏴~~하고 흘렀습니다.
전 아줌마의 행동과 말에 기분이 상했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잠시 기다렸지요.

' 그냥 먼저 볼 일 보시고 가세요..아줌마'..란 심정으로 말입니다.

그런데...갑자기 제 뒤에 서있던 남자분이 줄을 안 선 아주머니에게

" 아줌마.. 줄 서요..나도 바쁘요." 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아주머니는 주위의 눈치를 보더니 끝내는 줄을 섰습니다.

오전에 은행에서 있었던 그 상황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좋게 말을 했음 좋은게 좋은거라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나이가 어려 보인다고 눈치를 보더니 제 앞에 서서
당연히 말만하면 양보할 거라는 심보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리고 질서의식이란 것이 평소에 몸에 익숙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눈에 보이더군요.

전 이번 기회를 통해 아주머니들에게 지킬건 지키는
문화의식을 제발 가지자는 것을 전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처럼 잘 지키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사실 이번 뿐만 아니라 이런 일이 은행에서 전 자주 접하던 부분이라
이번 기회에 꼭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은행가서 꼭 줄을 안서는 분들은 대부분 40~50대 아주머니들..
특히 학생이나 총각, 아가씨가 맨 앞 줄에 있으면 당연히 말만 대충하고
자기 볼 일을 보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럴때마다 어쩔 수 없이 황당하게 자리를 내어주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양보하는 사람과 새치기하는 사람 둘 다..
눈총을 준다는 것!
줄을 서있는 사람들은 허수아비가 아니잖아요..
제가 이번 기회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아줌마라는 무대포 행동으로
제발 밀어 부치지 마시고
어딜 가든간에 줄을 서는 습관을 지녔음하는것입니다.

아줌마란 단어는 때론 좋고 친근하고 푸근함이
포함되어
우리에게 늘 따뜻하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위의 상황에서 처럼 행동하는 소수의 아줌마때문에 많은
착한 아줌마까지
주위사람들에게 안 좋은 소릴 들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아줌마의 이름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지킬 건  지키는 멋진 아줌마의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서로 행동하자는 것입니다.

 

  1. Favicon of http://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데니 2010.07.09 06:52 신고

    너무 뻔뻔한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라는....
    말씀 잘하셨습니다!!!!!
    저는 눈감았을텐데 ㅠㅠ

  2.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10.07.09 10:10 신고

    ㅎㅎㅎ 아줌마들이 제일 무서버요~ ㅎㅎㅎ^^

  3. Favicon of http://junmom.textcube.com BlogIcon 쭌맘 2010.07.09 11:45 신고

    ㅎㅎㅎ 그런 아줌마들 아주..가끔 있죠..

    저두..가끔 저한테 무작정 반말 하는 아줌마들 보면..참..당황스럽더라구요.
    나이많다고..어린 사람들한테 무작정 반말하는거...정말 아닌것같아요.
    그 아줌마.. 앞으로는 안그러셔야할텐데^^: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09 12:00 신고

      아줌마들이 제일 고쳐야 할 부분이
      자신보다 나이 어려 보인다고 반말하는거예요.
      그런 모습보면 짜증지대로죠..

  4. Favicon of http://moonlgt2.tistory.com BlogIcon 달빛 2010.07.09 14:23 신고

    정말 기분나빴겠네요..
    이제는 기분 푸시길..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0 00:22 신고

      기분이야 그날 다 풀렸어요.ㅎ
      행복한 주말 되셔요.^^

  5.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07.09 15:31 신고

    아이고, 저런일이;; 은행도, 전철도, 버스도,
    질서를 참, 힘들게 만드시는 분이 종종? 아줌마들이시기도하죠.
    싸워서 뭐하나, 이기려 든다고 욕하고,
    졌음 진대로 왜 덤볐냐며 욕하시고..
    어찌할 방법이 없는 것 일까요?
    그저, 나는 저렇게 안늙어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답니다;
    ....에횽~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0 00:22 신고

      나이가 들 수록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겠어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0.07.09 18:05 신고

    좀 그렇네요~^^
    아줌마라는 단어는
    정말 푸근하게 다가오는 단어인데
    이런식의 아줌마는 제일 밉상이죠~^^
    아름다운 마음의 아줌마를 원합니다~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0 00:23 신고

      그러게요..
      소수의 아줌마들때문에 욕을 먹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워요.ㅎ
      행복한 주말 되셔요..^^

" 와~~~ 사람 많네.."
" 그러네... 빨리 자리부터 찾아서 앉자."
" 옹...."

어렵게 예약한 자리라 무척 기대를 했는데..
좌석을 확인하니 맨 뒷자리였습니다.



" 에게게...맨 뒷자리네..여기서 보긴 처음이다..ㅋ"
" 이 자리도 겨우 예약했다.. 멀어도 화면이 커서 괜찮을꺼다.."
" 응.. 다른 상영관보다 화면이 크긴크네.."

전 들 뜬 기분으로 자리에 앉아 커피를 여유있게 한모금 입에 넣었습니다.
평소 바쁘다는 핑계와 볼려고 했더 영화가 예약이 힘들어 못 보다가
이렇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본다는 기쁨에 기분은 날아 갈 것 같더군요.

' 와~~~~ 시작한다.'

각종 광고와 다른 영화 예고편등이 끝나고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화면이 커서 그런지 나름대로 영화 볼 분위기는 되더군요.

그런데..
영화에 몰입하면서 재밌게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 앉은 여자가 비닐 소리를
부스럭 부스럭 거리며 뭘 먹고 있는 것입니다.

뭐..
영화관에 오면 먹는 것을 들고 올 수 있는 상황이라
솔직히 조금은 귀에 거슬려도 참
고 영화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죠.

띠~~~리리!

" 여보세요.. 왜?.. 나중에 전화하께..끊어라.."

띠~~~리리!

" 왜?... 알았다... 나중에 전화한다니까.."

띠~~리리!

몇 번의 전화가 울리자 남자는 ' 아이X ' 라는 욕을 하며 전화기를 끄더군요.

' 뭐고.... 영화보는 에티켓이 ...쯧...'

영화에 집중하면서 재밌게 볼려는데 주위에서 안 도와 주더군요.

' 으~~~ 이건 또 무슨 냄새고?..'
 
갑자기 어디선가 떡볶이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입니다.
아무리 넓어도 꽉 막힌 영화관에서 풍기는 떡볶기 냄새는 정말 역겹더군요.
그 냄새에 저만 짜증이 난 줄 알았는데..
갑자기 옆에서 앞에 계신 아저씨께서 떡볶이를 먹고 있는 사람에게
한마디 던지더군요.

" 아줌마.. 여기서 떡볶이를 드시면 어짭니까.. 냄새가 심한데.."
" 네에?.. 죄송한데요.. 배가 고파서 ...빨리 먹으께요.."
" 참나..."

영화를 보면서 내 주위에 사람들은 아줌마가 떡볶이를 다 먹을때까지
냄새를 맡으며 괴로워해야했습니다.

' 좋은 영화관에서 뭐꼬....속이 다 안 좋아질라하네..'

아침 일찍 밀폐된 공간에서 떡볶이 냄새를 맡을려니
배가 아파오는 듯 했습니다.

제가 원래 냄새에 예민하거든요.
한참동안 떡볶이 냄새를 맡다보니 당장 화장실로 직행할 듯
배가 부글~~부글 다 끓더군요.

" 자기야..나 화장실에 갔다 올께.."
" 응..."

영화를 한창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그 놈의 냄새때문에 배에 전쟁이 다 나는 줄 알았답니다.;;;;;;

전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가게 되었고 영화의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말았지요.
중요한 것은 영화 보는 내내 화장실에 두번이나 갔다는..
헐~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밖으로 나오자 울 남편 하는 말..

" 이 영화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만 ..화장실에 자주 왔다갔다 하노..
  지금은 게안나...으이구~ "
" 응... 그래도 내용은 다 알겠더라.."
" ㅎ..."

영화를 보고 오면서 남편에게 말을 안했지만 ..
솔직히 짜증이 많이 났답니다.

왜냐하면..
영화관에서 본 영화예절이 빵점인 사람들때문이었지요.
이번기회에 꼼꼼히 정리해 볼테니..
다시 한번 머리에 상기시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었음합니다.

영화관에서 영화예절이 빵점인 사람들은.
1. 전화기는 진동으로 해 놓지 않는 사람.-
아직도 이런 분들 많아요.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빵점인 사람.

2. 냄새가 심한 음식물은 가져와서 먹는 사람.-
밀폐된 공간에서 이런 분들 보면 정말 짜증지대로죠.

3. 영화관에서 대화를 할때 남을 의식하지 않고 큰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
영화관 전세 내 놓은 사람도 아니공.. 정말 한심해요.

4. 연인과의 애정행각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사람.-
안 보이는 것 같아도 다 보이는뎅...ㅎ

5. 앞에 의자를 발로 차는 몰상식한 사람.-
몇 번 뒤 돌아 봐서 제재를 해야 그만 두는 사람이 있죠.
오히려 큰소리 칠때도..헐


6. 후레쉬를 터트려 사진을 찍는 사람..-
어짜피 쓰지도 못할 사진 꼭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쩝.


7.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분들 남에게 피해가 가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
완전 따로 국밥인 사람들 많더군요.


8. 마지막으로 나가실때 쓰레기를 아무렇게 버리고 가는 사람. -
공공장소의 예절 이건 기본인데 기본도 안 지키는 사람들 많죠.


사실 위의 8가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실천을 안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번 기회에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제발 지킬 건 지키는 문화시민이 되자는 의미에서 글을 적어 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찾는 영화관..
일부 몰지각한 사람때문에 하루를 망치는 경우가 없었음합니다.


 

  1. Favicon of http://kkuks81.tistory.com BlogIcon 바람몰이 2010.06.18 07:49 신고

    정말 공감 많이 되네요. 특히, 음식과 아이들...왜 이리 냄새 나는 음식 먹는 사람이 많은지요..또 애들을 데려왔으면 관리를 해야는 데 그냥 방치해서 정말 시끄러울 때가 많지요.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이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 피오나 2010.06.18 11:28 신고

      그러게요.
      너무 안일하게 행동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ㅎ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6.18 07:57 신고

    공공장소에서 남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몰상식하죠.ㅎㅎ

    잘 보고 갑니다.

    • 피오나 2010.06.18 11:29 신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3. 최정 2010.06.18 08:07 신고

    전화기 진동도 소리 장난아니던데. 꺼두는것이 가장 좋을듯.

    그리고 앞에의자 발로차는 사람 최악이죠

    마지막으로 여기에는 없지만. 덩치크고 얼굴큰사람이 중간에 떡하니 앉을때,.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 피오나 2010.06.18 11:29 신고

      마지막 말씀이 웃기네요.ㅎㅎ

  4. Favicon of http://loved.pe.kr BlogIcon 러브드웹 2010.06.18 08:20 신고

    5,7,8번 지대로 짜증이에요~~ 특히 가장 싫어하는건 5번 뒤에서 발길질 하는녀석
    그리고 먹고 남은 쓰레기는 가지고 나가주길 간절히 바라네요~

    • 피오나 2010.06.18 11:29 신고

      맞습니다.
      영화에 집중이 안되죠. 그런사람들때문에..ㅎ

  5. Favicon of http://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0.06.18 10:25 신고

    떡복이를 먹는 사람도 있네요...
    1번부터 8번까지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 피오나 2010.06.18 11:30 신고

      즐거운 하루 잘 보내셔요. 안다님.^^

  6.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10.06.18 10:29 신고

    덜 마른 오징어 구운 거 들고 오는 사람이 제일 짜증난다는...^^

    • 피오나 2010.06.18 11:30 신고

      맞네요. 그 냄새 정말 고역이죠.^^;

여행다니면서 다리를 삐끗해 한달 정도 고생하다가
얼마전에 병원에 갔습니다.

근육통이겠지하고 병원에 갔었는데 ..
헐..
이게 웬일..
의사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연골에 금이 가서 수술을 해야 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별 통증이 없어 설마 했었는데 그 말에 전 청천벽력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만사 제쳐두고 전 병원에 수술 날짜를 받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지금은 벌써 수술한 지 1주일이 다 되었었고
병원에서 편안하게 요양중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공~.
ㅎ....

그런데 4인실 병실이라 그런지 여러 일들이 참 많이 일어 나더군요.
여러사람과 같이 쓰는 병실이라 그런지 에티켓을 잘 지키지 않는
분들때문에 솔직히 저 뿐만 아니라 병실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병원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중 특히...
여러사람과 함께 병실을 사용할 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꼴불견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병원 이용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꼴불견 베스트 6..**

첫째..남 욕하는 사람입니다.
- 여러사람들이 모인 장소 어디에서나 그런 사람이 있듯이 남 욕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는 조용하다가 누구 한 명이라도 나가면
그 사람 욕하는 사람 정말 짜증지대로더군요.

혹시 내가 없을때도 그러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사실..그렇겠지만..
;;;;

둘째..텔레비젼을 독점하는 사람입니다.

-병원에 먼저 입원한 사람이 고참이 되는 곳인 4인실 병실..
뭐..병실 사정상 텔레비젼 리모콘을 독점하여 자
기가 보고 싶은 채널만
골라 보는 사람들이 있지요.
연속극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연속극..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영화만 하루종일 ...
뭐 사실 " 다른 곳 좀 볼래요?" 라고 말하기전에

서로 배려를 해서 텔레비젼을 같이 보면 안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참고로 뉴스 좋아하는뎅...
ㅎㅎ

세째..의사도 아니면서 이래라저래라 오만 간섭하는 사람입니다.

- 간혹 의사보다 더 의사같이 말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병원 생활 오래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도가 지나친 분들이
많아 참 듣기 거북스럽더군요.

네째..잠 잘시간에 불켜는 사람입니다.

- 집에서 불켜고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 종종 그러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참 이런 사람때문에 주윗분들 고생지대로 하죠.
요즘엔 이분들때문에 불면증이....

다섯째..쓸데없이 남의 사생활을 꼬치꼬치 묻는 사람입니다.

-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누가 왔다 갔다 하면 궁금해
죽는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 그 사람 누구얌?! "
" 뭐 하는 사람이양?!"....


여섯째..남 생각 전혀 하지 않고 전화통화하는 사람입니다.

-조용히 텔레비젼보거나 쉬고 있을때 남 생각하지 않고
시끄럽게 통화하는 사람 정말 짜증지대로입니다.
공공예절이 제로인 사람이 많더군요.
ㅎ....

제가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본 병실 꼴불견들입니다.
이 중에서 제가 생각한 최고의 꼴불견을 꼽는다면...
남 욕하는 사람입니다.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병실을 이용해 보니..
조금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몸이 아파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좀 편안하게 병원생활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ㅎ...
아참...
전 몸이 많이 좋아졌으니 모두 걱정하지 마시공~.
.....
  1. 최정 2010.06.01 06:37 신고

    셋째 다섯째 여섯째 특히 공감하고 갑니다. 그래서 저는 병원입원하면은 일인실만 사용하다는..

    • 피오나 2010.06.02 09:15 신고

      정말이지 특실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ㅎ

  2. Favicon of http://liverex.net BlogIcon LiveREX 2010.06.01 06:45 신고

    어이쿠야; 보기만해도 비고함들이네요 ;;;

  3. 공감 2010.06.01 06:46 신고

    완전 저도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서로 지킬 건 지키면서 병원생활을 하면 좋겠네요.^^

    • 피오나 2010.06.02 09:16 신고

      그렇습니다..
      모두가 도움이 되도록 말이죠.

  4. Favicon of http://chonbuk.tistory.com BlogIcon 빛날휘 2010.06.01 06:51 신고

    그러게 말이죠.
    병원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오히려 같은 병동 쓰는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만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남을 배려하는 문화가 어서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공감하구 갑니다 ^^

    • 피오나 2010.06.02 09:16 신고

      그러게요..ㅎ
      좋은 하루 잘 보내셔요.

  5.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10.06.01 06:57 신고

    ㅋㅋㅋ 한국 사람 참 오지랖 넓지요? ^^

    • 피오나 2010.06.02 09:16 신고

      맞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만큼 오지랖 넓은 사람은 없을겁니다.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oneyball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1 07:27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안 아픈게 최고의 방법이겠네요.^^

  7. Favicon of http://www.nplugin.co.kr/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6.01 11:51 신고

    헉.. 다치셨어요? 많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여섯째가 최고 공감되네요 ㅋ
    사람도 많은데.. 병실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고.. 시간 따위도 신경쓰지 않고 ㅠ.ㅠ

    • 피오나 2010.06.02 09:17 신고

      지금은 거의 다 나았습니다.^^

  8. ㅇㅁㅇ 2013.11.26 07:51 신고

    밤에 잠못자개 소리내는 치매걸린 할아버지는 당해봣움?? 말로 표현하기힘들다우
    . .. 그렇다고 병실 옮겨주는것도 아니구....



우리가 도로에 다가면 만나게 되는 많은 차들..트럭, 택시, 버스, 자가용 등.
뿌연 매연을 내 뿜으며 달리는 차들 속을 지나가면 텔레비젼에서나 나오는 바람에 머리를 날리며 달리는 멋진 모습의 연상은 왠지 사치스럽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터질듯한 도로에서의 차들의 시끄러운 경적소리,

차에서 뿜어 나오는 매연 그리고 도심에서 유발되는 공해..
전혀 낭만적인 풍경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나지 않게 만들지요.
사람들의 모습도..
별로 바쁘지 않아도 양보라는 단어보다는
레이싱 경주를 하는 차들처럼 서로 눈치를 보며 먼저 갈려고 경주를 하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기억 못하듯이 초보자들에게 협박이라도 하듯 뒤에서 경적소리를 울려 겁을 주고..
정지선에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들은 무슨 100m 달리기 경주를 할려고 서 있는 것처럼
신호가 바뀜과 동시에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가속페달을 밟으며 매연을 내뿜으며 달려 나가고..
정말 도심에서의 도로풍경은 가히 전쟁터를 연상케합니다.
차를 운전하다 빨간 신호등을 보는 순간 정지하여 주위 차들을 보십시요.
사람들의 표정 또한 무표정한 모습으로 도심을 더 삭막하게 느끼게 해주지요.
그런 도심 속 도로에서의 더욱 꼴불견인 장면은 바로..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서 나오는 행동들이 아닐까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차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차이기 때문에,
깔끔 떠는 현대인들에게는 더러움이 용서가 안되지요.
하지만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더러움을,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도로에서 이루어지는게 우리네 현실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차안에서 담배연기로 굴뚝을 피워대다가도
담뱃재와 담배꽁초를 버리는 곳바로 차창밖의 도로입니다.

그것은 이제 이기적인 사람들의 몸에 베여 있는 행동이지요.
그 뿐이겠습니까!
달리는 차에 갑자기 창문이 열리고 얼굴을 내미는 행동을 하면 그건 정말 보는 사람이 어이상실하게 되는 장면을 연출되기도 하지요.
우~~에웩!
자신의 몸속에 있는 더러운 가래를 도로에 아무런 죄책감없이 뱉어 내지요.
그 모습을 보는 사람은 정말 속이 다 울렁거린답니다.
걸어가면서 침을 뱉어도 벌금을 내는 세상인데..차에서 도로를 향해 던지고 더럽히는 행위(담배꽁초, 가래를 뱉는 사람)를
누구하나 단속하는 사람이 없지요.
뭐 .. 달리는 차에서 하는 행동인데..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저 도로가 더러워지는 광경을 보고 속이 울렁거림을 맛 볼 뿐이지요.
만약 도로가 자기집 방이라면 그런 행동을 할까요.( " 아니요!.." 흐흐흐..)
당연히 안하겠지요.
그것이 바로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고 문제점인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에 있다는..
다른사람도 하는데..
왜..나만 갖고 그래! 하는식의 사고방식..
사람들은 그런 자기 중심적,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늘어나는 차로 인해 빡빡해진 도로에서의 낭만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이기주의적 성향을 조금이나마 고쳐서 남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도로에서 운전할 수 있었음하는 바람을 해 봅니다.
도로는 쓰레기장이 아니잖아요!

  1.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09.12.10 11:52 신고

    정말 싫어요.. 담배꽁초버리는것도 못해.. 걸쭉한침??까지..
    저도 운전하다보면 앞에서 방귀차 지나가는거 보면.. 인상이 절로써진다는..
    다 고쳐야되는것들이 맞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12.10 14:40 신고

      정말 짜증지대로인 사람들 도로에 가면 정말 많아요.
      안 좋은 행동은 고치기 힘든가 봅니다.

  2. Favicon of http://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09.12.10 12:49 신고

    가래침...정말 싫어요.
    이런 사람들은 땅 안밟고 다니는지...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12.10 14:40 신고

      그러게요~
      오늘 하루도 웃음 가득한 하루 만끽하세요.^^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hyuk9927 BlogIcon 사랑의하모니 2009.12.10 12:51 신고

    저런 사람보면 운전하다가 저도 모르게 입에서 욕이 튀어 나오더라구요.
    도로에 꼴불견 제발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12.10 14:41 신고

      운전자들의 올바른 인식만이 꼴불견이 퇴출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4.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12.10 13:11 신고

    이런 것 보면, 일본이 교육은 참 잘 하는 것 같아요. 남에게 피해 주지 않게 가르치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12.10 14:41 신고

      정말 ...
      일본 도로는 깨끗하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언제 그렇게 될려나~

  5. Favicon of http://kimbbo.tistory.com BlogIcon 김뽀 2009.12.10 15:29 신고

    담배꽁초도 꽁초지만 가래침
    창문열고 툭툭 뱉는사람들
    혹은 길가다가 퉤`하고 뱉는 가래침들 아 정말 매너 꽝이예요
    그거 볼때마다 속이 매스꺼움...
    제발 깨끗한 거리가 되게 그러지좀 말았음 ㅠㅠ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12.10 15:35 신고

      맞아요.
      정말 그런 모습을 직접 보기라도 하면
      하루종일 속이 다 안 좋아진다니까요~
      제발 깨끗한 도로를 위해 운전자분들은 신경 좀
      썼음합니다.

  6. Favicon of http://timothymerry.tistory.com BlogIcon 티모시메리 2009.12.10 15:43 신고

    흑.. 예전에 슬리퍼 신고 가는데.. 제 슬리퍼와 발바닥이 벌어진 순간.. 누군가의 XXX가 날아 들어온 기억이...
    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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