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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자석 200% 활용법

외식문화가 발달하다 보니 대부분 가정에서는 음식배달을 쉽게 할 수 있게 배달책자 한 두권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겁니다. 다른나라 사람들이 제일 놀라워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 배달문화라고 할 정도니까요.. 보통 배달책자는 한달에 한번 발행하는 곳도 있고 두달에 한번 발행하는 곳..그리고 분기별로 발행하는 곳도 있답니다. 그렇다보니 달별로 새로운 책자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유익한 포스팅 하나 준비해봤습니다. 매달 받게 되는 배달책자를 잘 활용하는 법이지요. 배달책자로 무슨 활용?! 하고 의아하실텐데요... 제가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배달책자뒤에 붙어 있는 고무자석을 재활용하는 포스팅입니다.


배달 광고책자 뒷면에 보면 ' 냉장고에 부착하여 사용하세요 ' 라는 문구가 있을겁니다. 그 말은 고무자석이 붙어 있기때문에 냉장고에 붙이면 붙는다는 말이죠. 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선 책자를 냉장고에 일일이 붙여 사용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무게때문에 자칫 떨어질 수도 있고 요즘엔 배달업체에서 명함크기로 작은 쿠폰을 냉장고에 쉽게 붙일 수 있게 주기도 해 일부러 광고책자를 냉장고에 붙이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그렇다 보니 서랍이나 식탁주변에 돌아 다니기 일쑤... 여하튼 냉장고에 잘 붙이지 않는 광고책자뒤의 고무자석을 실생활에 200% 활용해 보겠습니다.


고무자석은 손톱으로 살짝 긁으면 쉽게 떼어집니다. 손톱에 네일아트하신 분은 칼로 살짝 긁어 내시구요..


그리고 평소 우리가 음식을 시키고 받았던 냉장고에 붙이는 작은 광고스티커처럼 고무자석을 약 3~5cm 정도로 잘라 주세요. 그 이유는 명함뒤에 붙이기 위해서입니다.

 

울 가게 한쪽 벽면 메모란에 붙여 놓은 명함들과 각종 메모들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뗐다 붙였다 반복할때가 많지요. 그렇다보니 접착이 잘 안돼 떨어질때가 간혹 생긴답니다. 그래서 오늘 정리 확실히 하기로 했지요. 물론 고무자석으로 말입니다.


명함이나 메모를 떼어내서 양면테이프로 뒷면에 붙여 주시고....

 


양면테이프가 붙은 곳에 바로 고무자석을 붙여 주세요. 고무지만 양면테이프 접착력이 좋아 정말 잘 붙어요.

 


가게를 하다 보니 책자가 많아 고무자석이 넉넉해 많이 붙였습니다. 이젠 요것들을 자주 사용하는 가까운 냉장고에 붙여 보겠습니다.



짜잔...어때요..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었죠.

 
명함을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무거운 광고책자뒤에 붙어 있는 고무자석이라 냉장고에 확실하게 잘 붙어서 떨어질 염려 전혀 없습니다.

 

그럼 지저분하게 보였던 메모란은 어떻게 변모했을까..오른쪽 사진처럼 정말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어때요..'고무자석의 재활용' 머리를 조금 썼을 뿐인데 눈에 띄게 주변이 달라졌죠..... 아참... 고무자석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는데요... 이제 막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겐 글자를 교구로 만들어 냉장고에 붙여 두면 좋을 것 같구요..깜박깜박 잘 잊어 먹는 엄마들에겐 메모를 적어 냉장고에 고무자석으로 붙여 두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을거예요. ^^


 

 

광고에서 쓰는 재미난 문구

광고주도 빵 터진 문구


" 네에?!.. 예..사장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넣었는데요..
왜 뭐가 잘못 되었습니까?  여기 갖고 왔는데 한번 확인해 보십시요.."

남편의 말에 책자 광고를 담당하시는 사장님..
광고 수금하러 왔다가 남편의 한마디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부터 광고가 나갔는데 혹시나 뭐가 잘못 되었나하는
걱정에서 였죠.


" 광고는 제대로 나갔네요? 하도 손님들이 자세히 물어서..
제가 넣어 달란 문구가 좀 작게 나갔네요.."

" 네.. 너무 글이 많아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근데..사장님..이 문구에 해당되면 진짜로 소주 한병이 공짭니까? "

" 네.."
" 하하...
전 그냥 재밌으라고 적어 놓은건 줄 알고..얼마나 웃었는지
.."

" 네...ㅎ"

광고주는 남편의 문구가 정말 웃겼다는 듯 대화가 끝나고 나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울 남편이 처음 그런 문구를 혼자서 열심히 작성하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서 웃었지요.

하기야 아내인 저도 황당하고 어이없었는데..
남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도대체 어떤 문구였길래 그러냐구요..
한번 보실래요..

책자 맨 위에 작은 글씨로 깨알같이 적은 문구입니다.
잘 안보이실 것 같아 크게 확대했습니다.


아래 내용에 해당하는 분들은 소주 1병 공짜라고 명시한 문구입니다.

대머리 2/3(삭발,백구 x)- 줄자지참
생일(미성년x) 음.양력 포함.
군장병.의경 휴가(탈영병x)
자격증 취득(음주면허x)
병원퇴원(간질환x)
예비군 훈련(민방위x)
돌싱. 결혼기념
※ 각종 기념일 서류 확인 가능시(위조 적발시 제명입니다.)


어때요..
정말 황당하지만 재밌는 문구죠.
처음 이 광고를 싣는다고 하길래 전 의아해서 물었죠.

" 일일이 확인할꺼가? " _ " 당연하지.."
" 자격증 취득에 운전면허증도 되나? "-" 그럼..그것도 국가자격증아니가.."
" 근데 왜 간질환은 안되는데? "-" 술먹으면 안되잖아.."
" 군장병.의경들은 또 뭐고.."- " 그래야..집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갖지.."
" 결혼기념일은 그렇다치고..돌싱은 왜 주는데.." - " 멋진 삶을 열어가라는 의미로.."

ㅋ...
남편의 답변을 들으니 나름대로 의미가 부여된 문구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몇 달전만 해도 소주 1병 공짜에 속하는 내용은 몇 가지 뿐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9가지나 됩니다.


대부분 가게(횟집)들은 적정금액(4만원)을 시켜야 소주 1병 교환권을 주는게
끝인데 말이죠.

거기다
내용만큼 광고주를 또 한번 빵 터지게 만든 일이 또 있지요.
그건 바로..

 ㅋㅋㅋㅋ....


실물과 99.9% 똑 같이 생긴 얼굴(캐리커져)를 우리 횟집의
트레이드 마크로 광고에 떡하니 잘 보이는 곳에 넣어 달라고 했다는 것..
보통 횟집 광고는 회 종류와 가격이 전부인데 ...
광고주 우리 남편의 말에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ㅋ


울 남편이 이렇게 광고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쓴 이유는..
너무 광고가 일률적이고 식상하다나 어쩐다나~하면서 그래서..
좀 재밌는 내용들을 광고에 실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경상도 사람이라 말수는 적지만 생각하는건 정말 누가 따라 오지 못할
정도라는 머리 속에는 아이디어가 가득할 정도랍니다.
평소 메모하는 습관은 기본이라 무슨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싶으면
휴대폰 메모장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채워지지요.

요렇게 말이죠.↓


근데..
중요한건 너무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많다보니 솔직히 버는 돈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회도 이제는 집에서 편안하게 시켜 먹을 수 있는 품목이어야해..
그럴려면 무엇보다도 가격이 문젠데..
음..가격을 차별화하면 많은 사람들이 회를 먹을 수 있을거야"
란 생각..
사실 남편 말이 맞긴 하지만..
장사꾼이 남는 장사를 해야지 솔직히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주다 보니
남는건 별로 없다는겁니다.

" 에게게....한 도시락 파는데 도대체 얼마 남는거고..
너무 퍼 주는거 아니가?!.."
" 그건 내 알아서 할꺼니까..그런건 신경쓰지 마레..."
" ......... "

솔직히 파는 만큼 돈이 많이는 아니어도 적당히는 남아야하는데..
울 남편 손이 큰 건지 아님 손님을 너무 생각해서 인지 ..
가끔은 화가 날 정도랍니다.
예전엔 노숙자가 회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그냥 주기도 해
작은 말다툼도 했었지요.
그래도 속상했었지만 보람이 있었던 일이라 그저 남편이하는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관련글-노숙자손님을 정성스럽게 대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사실 울 남편 횟집을 하기전에는 나름대로 잘 나가는 일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횟집을 한다고 그러더군요.
뭐..나중에 제주도에 이사가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작은 횟집을 하는게 꿈이었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줄..
여하튼..
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남편때문에 지금 당장은 수입은 별로지만..
저 또한 남편의 마음처럼 밝은 희망을 가질려고 합니다.

 

헐...
근데..
울 남편 지금도 열심히 메모를 하네요..
아무래도 다음에 광고에 넣을 문구같은
기운이 쏴~~~



에공..
그래도 모르척하고 내 일 해야겠네요.
열심히 살려고 늘 노력하는 남편인데 어쩌겠어요.

"남푠..언젠가 대박나겠제..그자..남푠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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