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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고양이의 만찬

횟집을 하다 보니 일주일에 몇 번은 수산시장에 활어를 사러 갑니다. 작년까지 경기가 많이 안 좋아 힘들어 하셨던 수산시장도 이제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얼마전 수산시장에 갔다가 한번씩 마주치는 고양이가 있어 사진을 몇 컷 찍어 왔습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유난히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산시장의 고양이 재미나게 한번 보실까요..
 

고양이, 수산시장

차에 앉아 있다 우연히 발견한 고양의 모습


커다란 생선을 하나 물었습니다. 오늘 이 싱싱한 생선이 고양이의 만찬이 되겠네요..
 

생선, 활어, 수산시장

어디서 이 큰 생선을 가져 왔을까?

수산시장

차 바로 아래에서 열심히 식사를 하는 고양의 모습

생선

차가 시동을 켜는 순간 생선을 물고 옆 차로 이동 중입니다.

수산

옆에 활어차도 조금 있으면 움직일텐데 이곳에서도 맘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을지 지켜 봅니다.

수산

역시 차 시동이 울리는 먹고 있던 생선을 물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고양이

생선을 물고 어슬렁거리는 고양이

고양이

" 음...이 차는 괜찮겠지.."


고양이

차에 시동이 꺼진 상태를 잘 감지하고 자리를 잘 잡은 고양이

고양이, 생선, 수산시장

사람들이 지나가도 신경을 쓰지 않고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여유롭게까지 보이네요.

우리도 활어를 다 실었으니 가게로 향하다 고양이가 있던 쪽으로 보니 어느새 생선을 반이상 먹은 상태네요..다른 곳과 달리 고양이의 먹거리가 있는 풍족한 수산시장.. 그래서인지 이곳 고양이들은 다른 곳과 달리 몸이 통통한 모습입니다. ^^

 
 

웃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운 고양이

차를 고치러 갔다가 시끄러운 카센타에서 곤히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계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 잘것 같은데도 희한하게 잘도 잡니다.
 

고양이, 포토, 표정

표정이 살아있는 귀염둥이 고양이



왠지 불편해 보이는 자세가 계속 신경쓰이네요.

그냥 편하게 자도 자리는 넉넉한데 왜 저런 모습으로 잘까?!

고양이, 포토, 표정, 귀염둥이

어쩜 이렇게 자면서 웃는지..


곤히 낮잠을 즐기는 냥이를 보고 있노라니 그저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고양이, 포토, 표정, 사진

너무 귀여워서 깨우고 싶을 정도...


왜냐구요....

어찌나 귀여운 표정을 지어가며 웃으면서 자는지 깨우고 싶을 정도더군요.
불편한 포즈로 잠을 자고 있지만 표정은 정말 살아있더군요...

" 표정이 쏼아있네~ 쏴~~ "
 

 

 


일주일에 하루는 가게 일을 마치고 나면 남편과 간단히 술한잔을 하기 위해

간단히 술 안주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찾습니다.
며칠전에는 뒷고기로 유명한 집을 갔었습니다.
새벽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었지만 손님들은 별로 없더군요.
뭐.. 새벽 2시이니 다 들 술 한잔을 하고 집으로 들어갈 시간이었지요.

" 뭐.. 먹을래.."
" 자기 알아서 시켜라.."

늘 그렇듯이 우린 각자 먹고 싶은 것을 먼저 시키라고 한답니다.

" 음...삼겹살도 있고..두루치기도 있고.. "
" 그냥 뒷고기 시키자.. 뒷고기로 유명한 곳인데 한번 먹어보자.."

우린 그렇게 뒷고기를 시켰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아님 뒷고기를 미리 장만해 놓아서 그런지
부위별로 잘 썰어진 뒷고기가 야채와 함께 바로 나오더군요.



" 빨라서 좋네.."

늦은 시간이라 좀 피곤했던지라 나름대로 기다리지 않고 일찍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한창 구워 먹으며 남편과 오붓하게 술한잔을 하는데..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더군요.


" 자기야.. 저기 고양이 좀 봐라..아까부터 왔다갔다 하더니 이제는
의자위에서 우리 쳐다 본다..으..
손님이 앉는 의자인데 좀 그러네.."

" 그러게 저건 좀 아닌데.. 음식점에서..."

우리도 음식점(횟집)을 운영하다 보니 이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애완동물이라도
식당안에 어슬렁 거리며 돌아 다니는 것도 그렇고
손님이 앉을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 또한
위생상 아니라는 생각을 우리 부부는
똑같이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요즘 대부분 음식점이나 커피숍..
심지어는 마트에서도 애완동물을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이 음식점은 손님이 데려 온 애완동물도 아니고 음식점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아무렇지 않게 방치해 두고 있더군요.
솔직히 그 모습에 고기를 먹는 내내 불결한 마음이 들어 불쾌하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남편도 그런 표정이었지요.
오붓하게 이야기를 하러 왔다가 솔직히 고양이때문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전 주인아주머니를 조용히 불러 고양이 좀 치워 달라고 말했답니다.



" 사장님..저기 고양이 좀 치워 주심 안돼요? 신경이 쓰여서요.. "
" 왜요? 가만히 있는데요.. "
" 지금은 가만히 있는데요.
이 의자 저 의자에 왔다갔다 하는 모습에서

자꾸 몸을 흔드는데 털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선풍기 바람때문에 음식안에 들어 올 것 같구요.."

" 걱정 마세요.. 이 고양이는 털 안 빠져요.. 손님.."
" 네에?!..."
;;;;;;


주인 아주머니의 말을 들으니 정말 황당할 따름이었습니다.
세상에 만상에..
털이 안 빠지는 고양이가 어디 있는지..
하여간 음식을 먹는 내내 찜찜해서 고양이를 가게 안에서 좀 치워 달라는 말이었는데..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의 고양이만 두둔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손님의 입장은 조금도 이해하지 않으면서 말이죠.
남편과 전 주인장의 황당한 답변에 그저 어이없이 쳐다 보며 빨리 먹고
나가자는
눈빛을 보낼 뿐이었습니다.

지금껏 많은 음식점을 갔어도 손님의 입장은 전혀 생각지도 않는
주인장은 처음이라 그저 황당할 따름이더군요.
아무리 고양이가 이뻐 죽겠더라도 음식점안에서 이건 아니잖아요..
안 그런가요?!...
 

 
 

가게 출근하는 길에 비를 피해 앉아 있는 고양이를 봤습니다.
한 눈에 봐도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고양이였습니다.
차 바퀴위에 쪼그리고 앉은 모습이 보기에도 안쓰럽게 보이더군요.



어때요..
바퀴크기에 비해 너무나 작은 고양이죠.



갸날픈 울음소리가 안 났다면 여기에 고양이가 있는지 확인도 안 될
정도로 작은 몸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발자국소리에 움찔하는 모습이 안쓰럽더군요.



그래서 멀리서 조용히 지켜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발자국 소리가 안나니 마음이 안정이 되는지 이내 잠에 골아 떨어지는
모습이더군요.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냥이..
비가 보슬 보슬 내리는 것때문에 비를 피하기위해 잠시 차 바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넘 귀여웠다는...
길냥이지만 나름대로 귀여움이 가득한 고양이였습니다.

태풍 ' 무이파 '의 북상으로 인해 부산 지방도 오후 늦게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밤 늦게 부터 온다는 비는 오후부터 비가 조금씩 날리더군요.
여하튼 잠시나마 태풍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좀 사글어 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피해가 없어야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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