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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꺼멓게 탄 고기철판 쉽게 닦는 노하우

고깃집 종업원이 가르쳐 준 철판 닦는법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뭐..그렇다고 일이 너무 바빠서 먹는것 제대로 못 먹을 정도로 사는건 아니구요
제가 알레르기체질이라 어쩔 수 없이 고기를 자주 먹지 못해 조금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해 고깃집에 갔답니다.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하는 체질이지만
그래도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까지 못 챙겨주는건 늘 미안했거든요..
오랜만에 고깃집에 가서 그런지 솔직히 고기냄새가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남편에겐 말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생고기를 비롯해 양념갈비등 다양한 고기를 가지고 와 남편은 굽기시작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고기 굽는건 남편 몫...
오랜만에 고깃집에 가서 그런지 남편은 고기가 오자마자 폭풍처럼 고기를 철판위에서 샤샤삭.. 
사실 저도 철판에 고기를 올렸을때 지글지글 소리가 나는 것에 갑자기 배가 고프더군요..ㅋ
붉은 고기색깔이 신선함이 더 느껴져서 그런지 빨리 고기를 구워 먹고 싶은 생각밖에.......
지글~~지글~~
오잉....근데 이게 웬일..........
불을 세게 한 것도 아닌데 고기가 익자마자 시꺼멓게 타는 것 같더군요..
 

고기, 고깃집, 철판, 닦는 법

고기의 양념때문에 쉽게 타게 되는 현상..


" 와이리 ..타노..불도 약한데.."
" 아무래도 카라멜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은데.."
" 그런가?!.."
 
고깃집, 고기, 양념고기

양념 속에 카라멜이 많이 들어갔나?!......


색깔이 이쁘게 나오게하고 맛도 더 달작지근하게 맛있게 하기 위해서
간혹 고깃집에서 양념을 재울때 많이 카라멜을 넣습니다. 먹거리X파일에서 본 내용..ㅋ
그로인해 빨리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여하튼 아무래도 카라멜때문에 고기가 평소보다 더 많이 타는 것 같은 생각이 순간 들더군요.
그렇다고 익기도 전에 고기를 먹기도 뭐하고..
우린 거의 불을 피우지 않는 채 약한 불로 고기를 살살 구워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그렇게 먹겠는데 두번째 고기를 올려 놓으니 완전 고기철판은
까맣게 타는 바람에 도저히 고기를 구워 먹기 곤란하더군요.
그래서 철판을 새 것으로 교환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도 고기 몇 점을 구우니 양념때문에 완전 그을음이 빨리 오더군요.
고기를 구워 먹을때마다 철판을 교환할 수도 없고 우린 그냥 휴지로 닦아가며 고기를 굽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잘 닦이지도 않는데다가 휴지로 닦고 보니 완전 검정색으로 탄 양념이 시꺼멓게 묻어 나오더구요.
얼마나 그을음이 심한지 휴지가 굳어 버리기까지 했습니다.

고기, 고깃집, 양념고기, 돼지고기

고기양념때문에 쉽게 철판이 엉망이 됨...

고깃집, 고기, 양념고기, 철판

휴지로 시꺼멓게 그을린 철판을 닦으니 완전 엉만진창..


에공.. 몇 번을 닦았을까.. 참말로 고기 먹기 힘들구나하는 생각이 팍팍...ㅋ
그때 지나가던 종업원(아줌마)이 오더니 이러는 것입니다.

" 쌈무로 닦아 보세요..쉽게 잘 닦입니다. " 라고....
' 쌈무?! '

고깃집, 고기, 쌈무

종업원이 말한 쌈무의 대단한 효능..


종업원의 말에 귀가 솔깃...우린 조금 의아한 눈빛을 교환하며 한번 쌈무로 닦아 볼까라고
이야기하곤 바로 쌈무로 그을린 철판을 닦아 보았습니다.
고기, 고깃집, 양념고기,

종업원이 말한대로 한번 닦아 보기로 함..


샤~~~샤샥....
오잉!!!!!!
고깃집, 고기, 철판, 청소

까맣게 탄 철판이 순식간에 깔끔!!!!


이게 웬일........
남편과 전 서로 보며 깨끗해지는 철판에 눈을 의심했습니다.
고깃집, 고기, 철판, 닦는 법

쌈무로 깔끔하게 변한 철판...


" 와!!!!!!!!!!!! 억수로 잘 닦이네..."


휴지로 닦을땐 그을음이 빡빡해 잘 닦이지도 않고 힘들었는데 종업원(아줌마)의 말대로
쌈무로 그을린 철판을 닦아 보니 정말 손쉽게 그을음이 제거되었습니다.
지금껏 고기를 많이 구워 먹어 봤지만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하는 마음에 종업원이 고마울 정도더군요.
그렇게 우린 많은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타지 않게 철판을 잘 닦으며 잘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고깃집에 가시면 철판 바꿔 달라고 계속 재촉하지 마시고 쌈무로 닦아 보세요.
몇 번만 쓱싹 닦으면 완전 깔끔한 상태에서 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고깃집도 철판을 자주 안 씻어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거구요..뭐..
쌈무 몇 장만 있으면 되니 오히려 식당에도 도움이 되겠죠.아참..
쌈무는 물기가 조금 있어야 더 잘 닦여요.....ㅎ

 

음식점에서 종업원을 부르는 호출벨에 빵 터져..

어제 남편과 고깃집에 갔습니다. 생일이라고 한턱 쏜다고 해 간만에 고기도 좀 먹을까하는 생각에 고깃집을 택했습니다. 사실 제가 알러지체질이라 고기를 잘 안 먹게 되다보니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까지 고기를 너무 끊게 한 것 같아 일부러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가 있는 고기뷔폐를 택했답니다.. 저도 사실 고기가 먹고 싶었고....뭐..별로 많이 먹진 않았지만....그래도 남편이 잘 먹는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사~사샥.....ㅎㅎ


이것저것 종류별로 고기를 알아서 척척 가져 와 굽는 남편의 모습이 평소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었는지 말 안해도 알겠더군요...ㅡ,.ㅡ ;;;;  그렇게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다 남편이 갑자기...
" 간만에 맥주 한잔 하까? "
" 맥주?!.. 대낮에 무슨 맥주...그냥 음료수 마시자... "
" 알았다."
사실 고기를 먹으면서 술한잔 해도 될 법하지만 워낙 남편이나 저나 술을 못 마시다 보니 낮에 술을 먹기가 좀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맥주 한 병을 둘이서 나눠 먹어도 둘 다 무슨 술 몇 병을 마신 것처럼 얼굴이 벌겋거든요..그래서 왠만하면 술을 둘 다 잘 안 먹는 편이랍니다. 물론 밤 늦은시간이면 분위기잡고 한잔 하겠지만 ...여하튼 낮은 좀 부담스럽더군요..ㅋ
" 음료수 뭐 물래? 시켜라..니 먹고 싶은거..거기 벨있네.."
" 알았다..어..............이게 뭐꼬?! 하하하하하"
" 와...뭔데..그리 웃고 그라노.."
" 이것 좀 봐라...ㅋㅋㅋㅋ"


왜 제가 종원업을 부르기위해 호출벨을 누르다가 막 웃었냐구요... 그건 바로........
호출벨의 내용때문이었죠...

호출벨의 내용인 즉슨.....' 간호사 호출시는 버튼을 누르세요.' 라고 되어 있고... 바로 아래 SOS라고 되어 있었기때문이었지요....
" 니...그거 누르면 간호사가 오는거 아니가...ㅎㅎㅎ"
" 그러게....ㅋㅋㅋㅋ "
정말이지 그 호출벨을 보는 내내 웃음이 났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옆 테이블 호출벨도 그런가 싶어 한번 둘러 보았죠.


하지만 다른 테이블은 일반 음식점에서나 보는 호출벨이었습니다. 평소 잘 웃는 성격이라 그런지 생각하면 할수록 어찌나 웃기던지...아마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웃음이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식사를 하는 동안 종업원이 이리저리 다닐때마다 왜 그렇게 호출벨 쪽으로 눈이 더 가던지...ㅋㅋㅋ

여하튼 생일날 음식점에서 하나때문에 더 즐겁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

 

  1.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12.04 06:31 신고

    축하 드립니다.~
    겨울아이 노래 생각이 나네요.ㅎㅎ
    내마음에~~ 이런 노래가사로 시작되는 노래.ㅎㅎ
    웃음 팍팍 웃으시고 행복하게 지내셔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12.04 18:45 신고

      정말 많이 들었죠..ㅎㅎㅎ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건강 조심하세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12.04 06:50 신고

    ㅎㅎㅎㅎ웃고 갑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ㅎㅎㅎ

  3. 우리밀맘마 2012.12.04 07:58 신고

    저도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4.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12.04 12:33 신고

    피오나님!
    즐겁게 다녀갑니다.
    행복한 12월 되세요. ^^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12.04 18:46 신고

      늘 감사합니다.
      12월도 행복한 요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향기를 남겨 주시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건강 조심하세용..^^

  5. Favicon of http://www.goodbuysell.co.kr BlogIcon 굿바이셀 2014.08.15 11:09 신고

    ㅋ 호출벨 파는사람 인데요..예전에 병윈용 버튼 스티카가 남아서 AS할때 무료로 드렸었는데..제가 한짓은 아닌지..ㅋ 이런 부작용과 웃음을 주네요..옛기억에 저도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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