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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공단에서 말하는 내시경과 수술을 동시에 했다면?

대장내시경이라면 대부분 사람들이 조금 꺼리는 부분일겁니다. 하지만 한번 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대장내시경의 중요성 정말 간과해선 안되는 부분이기도 해요..[관련글↘ 경험자가 말하는 대장내시경 수월하게 하려면... ]왜냐하면 대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너무 늦게 병원에 찾는 바람에 더 큰 병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초기에 별 증상이 없다고 그냥 두면 오히려 더 병을 키우는 일이 되기도 해요.. 얼마전 남편이 설사가 너무 잦아 병원에 찾았더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수도 있다며 의사선생님께서 대장내시경을 권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올해 건강검진을 하지 않으셨다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하면 따로 시간내지 않아도 하루만에 할 수 있어 편하다고 하더군요. [관련글↘경험자가 말하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받을때 장.단점은? ] 지금껏 건강에 자신이 있다고 병원에서건강검진을 자세히 받아 보지 않아 이번 기회에 저도 남편에게 건강검진을 하라고 권하게 되었습니다.

대장내시경, 치질수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전 먹는 하제

위.대장내시경을 받고 나서 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대장내시경을 해 보니 역시 의사선생님의 진료대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설사를 했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심하진 않은데 항문부분이 그로 인해 조금 충혈되어 있다고 치질수술을 권했습니다. 그래서 엉겹결에 그날 바로 치질수술까지하게 되었습니다. 아참..이번에 안 이야기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치질이 있어도 병원에 안가고 그냥 버티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약간이라도 항문 주위가 부어 오르는 경우가 생긴다면 꼭 병원에 들러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대부분 사람들이 치질수술을 하려고 병원을 찾을땐 이미 항문주변이 악화된 상태라 오히려 회복도 느려 더 힘들다고 하니 뭐든 초기에 치료를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하여간 울 남편 설사로 인한 불편함때문에 병원을 찾아 엉겹결에 각종 검사 즉, 종합검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대장내시경 그리고 치질수술까지 했는데 희한하게 대장내시경 한 금액은 제외시켜 주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치질수술을 당일에 동시에 하면 치질수술비만 받는다고 하더군요.. 우리야 각종 검사비와 수술비에 대한 것은 보험을 다 넣어 뒀기때문에 금액을 다 보상 받아 상관없지만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병원측의 말로는 의료보험공단측에서 하루에 대장내시경과 치질수술을 동시에 하면 그 중에서 큰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치질수술비만 받더라는거..만약 대장내시경을 오늘하고 몸에 이상이 있어 내일 치질수술을 할 경우엔 대장내시경 금액과 치질수술비 둘 다 지불해야 한다고 하니 이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무슨 병이든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몸소 느낀 울 남편은 건강검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제때 꼭 받을거라고 하더군요.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신 분들 이번 기회에 시간을 내서라도 꼭 건강검진 받으셔서 건강한 삶 유지하세요.

↘누구나 꺼리는 대장내시경 직접 해 본 이틀간의 기록..
병원에 담당 주치의가 있으면 좋은 점 4가지.

 

위.대장내시경을 동시에 받을때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분석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는 나와 달리 남편은 자칭 자신의 몸은 건강해 아무렇지 않다며 자신 만만해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보니 감기라도 걸리면 다른 사람들은 초기에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 편인데 남편은 도저히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에 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참 우스운건 제가 조금만 아프다고 하면 병원에 가라고 난리부르스입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는 남편의 성화에 건강염려증처럼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 타입이고 남편은 저와 반대로 건강에 대해 만만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장이 안 좋은지 화장실을 들락달락 너무 자주 왔다갔다하는겁니다. 보통 급성으로 장에 탈이나면 설사를 한 두번 하고 나면 괜찮기도 하는데 남편은 일주일 정도 불편함을 느끼며 화장실에 가더군요. 만약 내가 이 정도면 병원에 가라고 난리였을터인데 워낙 병원에 가는걸 싫어하다 보니 이번에도 끝내는 참다참다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장이 안 좋아서 왔다는 말에 이내 의사선생님은 내진부터 하시더군요.. 장이 안 좋거나 항문이 안 좋으면 하는 그런 내진..다 아시죠..하여간 내진을 해 보신 의사선생님 과민성대장증후군 같다고 하시면서 자세한 것은 내시경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대장내시경을 권했습니다.

 

대장내시경, 하제, 약,수면내시경대장내시경 하기 전 먹는 하제(약)

지금껏 한번도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은 남편은 무슨 대수술을 하는 것처럼 몹시 겁을 내더군요. 그래서 경험이 있는 제가 대장내시경을 받았을때 적어 놓은 경험담을 보여주며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로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관련글↘누구나 꺼리는 대장내시경 직접 해 본 이틀간의 기록 ]그런데 의사선생님 대장내시경을 받는김에 위내시경과 같이 받으라고 권하시더군요. 그 말에 전 남편에게 병원에도 잘 가지 않는데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도 하고 위.대장내시경 둘 다 해 보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면으로 하기때문에 위와 대장을 한번에 할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지금껏 따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받던때와 이번에 남편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받을때랑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그럼 우리부부의 경험담으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받으면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경험에서 적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받으면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좋은 점

                  안 좋은 점

 일부러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짧은 시간 즉, 하루 반나절이면 다 할 수 있다.

수면하는 동안 시행해야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마취가 풀리는 시간이 달라  위내시경 후, 대장내시경을 할때 마취가 깨는 사람도 있다. 물론 검사시 아프진 않지만 이런저런 자세를 취하는 동작에 민망해지는 경우도 생긴다.

 금전적인 면에서 절약이 된다.

 보호자가 꼭 따라 가서 상태를 살펴야 한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때문에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움직일 경우 다칠 위험이 크다.

 대장내시경할때 미리 먹는 약때문에 속이 허한상태라 마취를 하면 바로 골아 떨어지는 현상이 생겨 오히려 검사내내 심신이 편하다는 느낌이 있다.

 환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시행하는데 혹시 내가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어쩌지하는 생각에 검사시 급격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두 가지 검사결과를 바로 알 수 있어 어느 부분때문에 몸에 이상이 왔는지 체크가 바로 된다.

 내시경 후 음식물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 12시간 정도 굶은 상태에서 대장내시경을 할때 먹는 약까지 복용하면 완전 온 몸에 에너지가 다 빠지는 느낌인데 동시에 두 가지 내시경을 받으면 먹는 것도 반나절 정도는 더 신경써야 한다.

 

전 지금껏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따로 받아서 검사하기전 각종 검사를 일일이 따로 받으며 날짜를 정해 다시 예약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남편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동시에 받은 후 생각했던 것보다 힘은 들지 않았는데 하루종일 시달린 느낌이 들어 많이 피곤하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무슨 검사든간에 병원에서 검사하는 자체가 피곤한 일이긴 해요.. 이번에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동시에 하면서 느낀 건 바쁜 현대인들 시간이 없다고 건강검진을 미룰게 아니라 하루 시간내서 건강체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도 바쁘다는 이유로 솔직히 계속 미뤘는데 이번 기회에 간단히 다 하게 되어 몸과 마음이 날아 갈 듯하다며 만족해 했습니다. 아직 건강검진을 한번도 하지 않으신 분들 겁 먹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 받으세요.. 무슨 병이든 초기에 발견해야 안벽한 치료가 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구요.. ^^





 

대장내시경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

평소 건강체질이라고 병원엘 잘 안가는 남편인데 이번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위.대장내시경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병원에 가니 원하는 날짜에 딱 검진하기가 쉽지 않더군요..여하튼 병원에 갔다 이것저것 물어 보고 예약을 하고 왔답니다. 드디어 예약을 한 날짜가 바로 내일로 다가 오니 솔직히 많이 긴장이 되네요..건강검진 하루 전날은 하루 종일 흰밥이나 흰죽을 먹으라고해 검사 전날 흰죽만 먹으니 울 남편 힘이 영 없어 보입니다. 그 모습에 조금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위내시경은 하루 종일 흰죽을 먹고 오후 6시 부터 금식을 하면 되지만 대장내시경은 조금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힘겨운 시간은 바로 대장내시경 하기 전 몸에 남아 있는 숙변등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 약을 먹는 일인데요..그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오늘 누구나 꺼리는 대장내시경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몇 자 적어 봅니다. 물론 전 병원관계자는 아니고 이런 말하면 좀 우습지만 대장내시경을 해 본 사람으로써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 드리는 것이니 참고 하시면 될 듯 해요.[↘누구나 꺼리는 대장내시경 직접 해 본 이틀간의 기록 ]남편도 처음엔 대장내시경 안내를 받으면서 그려려니 하더니 집에 와서는 제게 꼼꼼히 묻더라구요... 그럼 대장내시경을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경험담 시작합니다.

경험자가 말하는 대장내시경 편하게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대장내시경 받기 하루 전엔 흰밥이나 흰죽을 먹되 찬은 먹지 말고 간은 소금간이나 간장만을 해야 합니다. - 어떤 분은 하루 세끼를 흰죽만 먹으면 배가 고파서 못 견딘다고 흰밥을 물에 말아 드시는 분이 있을텐데요.. 되도록이면 흰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위.대장내시경 . 예약

예약일자가 맞지 않아 토요일에 검사


2. 식사는 저녁 5시까지 하십시요.. 6시부터 금식이니 그 이후에 물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제가 경험한 바로는 식사를 할때 되도록이면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반찬이나 찌개는 없도록 하심 대장내시경 받는 사람이 덜 힘들겁니다. 세끼 모두 흰죽을 먹으려면 정말 힘들거든요..가족분들도 옆에서 도와 주셔야 해요.

3. 9시가 되면 병원에서 주는 을 챙겨 먹습니다. - 이 약은 변이 잘 나오게 하는 촉매역활을 해주는 것입니다. 약을 먹은 뒤 3~4시간 정도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 변을 잘 보는 사람은 2시간 정도면 효과가 오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4. 이제 중요한 일이 남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을 받으려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그건 바로 4 리터 양의 물을 섭취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하루 종일 2 리터도 제대로 먹는 사람이 별로인데 그것도 단시간에 4 리터 정말 고역입니다.

대장내시경, 하제, 약, 항문외과,내과

대장내시경 검사시 먹는 약


물론 물만 마시면 억지로라도 먹겠지만 물에 약을 타서 먹어야 하기때문에 비위가 약한 분들은 대장내시경 검사 받기 전에 이 약물을 다 먹지 못해 포기하는 일도 생긴다고 하니 정말 힘듭니다. 전 예전에 병원에서 알려 준 대로 4 리터의 물에 약을 타서 나눠 마셨는데 정말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힘들었어요.. 2 리터까지는 그나마 겨우 먹겠는데 그 이상 먹으려니 약냄새 때문에 구토가 나려고 해 저 또한 대장내시경을 포기하고 싶었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병원에서 주는 약마다 다 다르다고 하는데 미리
2 리터만 약을 타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처방해 달라고 하세요. 그럼 먹기가 한결 수월할겁니다. 물론 합해서 4 리터의 물을 마셔야 하지만 약을 탄 것만 다 마셔도 물은 편하게 마실 수 있어요..

5 . 약을 먹고 나면 평소 대장 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3시간 정도면 화장실을 수시로 가게 되구요.. 평소 변비로 고생하시던 분들은 5시간 정도면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물론 한 번이 아닌 몸에서 물이 나올 정도가 되어야 대장내시경 할 준비가 다 된 상태가 되니 그 부분을 꼭 확인하시고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2년에 한 번씩 하는 것도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론 자신과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선 건강검진은 필수적으로 챙겨서 해야할 듯 합니다. 몸에 이상이 있어도 초기에 알 수 있고 무엇보다도 치료도 쉬울 수 있으니까요.. 혹시 내 몸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건강검진을 꺼리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건강체크 한번 해 보시길요.. 나중에 큰 병이 생기면 치료하기 더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저녁을 흰죽만 먹어서 얼굴이 영 말이 아닌 남편... 5시부터 하제를 먹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그래도 저처럼 4 리터의 약물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낼 검사 후 아무일 없길 바라며 ...... 2014.3.15 오전2:22

 

치아관리 잘하는 방법

올해 마지막 남은 건강검진인 치과를 다녀 오면서 종합검진이 다 끝났네요. 건강검진을 할때마다 느끼지만 결과가 나올때까지 정말 조마조마 합니다. 그래도 무슨 병이든 초기에 발견해야 완치가 빠르다고 하니 그것으로 위안을 가지고 건강검진에 임합니다. 건강검진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하고 치과는 1년에 한번 검진을 합니다. 작년에 이어 1년만에 찾은 치과라 그런지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청결하게 잘 관리한다고 해도 사실 완벽하게 하는게 쉽지 않아서.. 

일부러 오후 늦게 치과를 방문했는데 역시나 치과엔 사람들이 많더군요.. 예약을 하고 갔지만 한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검진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음...사랑니에 충치가 좀 있네요..사랑니는 칫솔질이 잘 안되는 곳이라 되도록이면 빼는게 좋겠습니다. 그래야 충치균이 다른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 네..."
" 잇몸과 치아의 상태는 괜찮네요..접수할때 스켈링도 하신다구요.."
" 네..."

치과검진을 올때마다 일부러 맞춰서 스켈링을 하는 편이라 올해도 어김없이 검진을 하러 온 김에 스켈링예약을 했답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스켈링을 하면 너무 아파서 하기 싫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건 다 치석이 많아서 아프고 시린거래요.. 자주 즉, 6개월이나 1년에 한번씩 스켈링을 하면서 치아 관리를 잘하면 스켈링할때 아프거나 괴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켈링 하고 난 뒤 이가 시린 느낌이 나는건 치석이 제거되어 일시적으로 그렇게 느껴질 뿐 시간이 지나면 그런 느낌은 없어요..

스켈링을 다 하고 이것저것 물어 보니 설명도 잘 해주는 치위생사 덕분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검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사랑니를 빼라고 한 것은 다음주에 예약을 해서 빼기로 했어요.. 사랑니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하니 왠만하면 충치가 조금 생기며 제거하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이것저것 정기검진에 스켈링까지 다 하고 나니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했습니다. 작년까지 스켈링을 50,000원에 했는데 올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만원 조금 넘는 금액을 내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스켈링가격때문에 아직까지 치아관리를 못한 분들은 이제 편하게 치과를 방문하셔요.... 


아참..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에 중요한 포스팅 주제를 넘길 뻔 했네요..오늘 제가 뽑은 주제는 바로 치위생사가 말하는 치아관리 잘하는 법인데요.. 치위생사에게서 들은 그대로 글로 설명해 드릴테니 치아관리 하시는데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치위생사가 말하는 치아관리 잘하는 법 ] 

첫번째 - 음식을 먹은 후 3분 안에 3분 정도 칫솔질 하는 습관을 가지자.
음식을 먹은 뒤 귀찮다는 이유 하나로 칫솔질을 늦게 하는 경우 세균 번식이 빨리 진행되어 충치가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만약 칫솔질을 할 상황이 안될 경우에는 물로 입을 헹구는 것도 괜찮다고 하네요.
 

치아관리, 치간, 치실

치과에서 본 다양한 치아관리 세트

두번째 - 칫솔질할때 치간, 치실을 이용하자.
칫솔질만으로 치아에 낀 음식물을 완전히 제거하는게 어렵습니다. 치간이나 치실을 칫솔질만큼 중요하다고 하니 꼭 같이 병행하시길요.

세번째 - 윗몸 맛사지를 칫솔질할때 톡톡 두드리면서 한번씩 하자.
평소 윗몸이 약한 분들은 너무 심하게 두드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윗몸이 튼튼해야 치아도 잘 버티겠죠.

네번째 -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하자.
최소 1년에 한번은 꼭 검진을 통해 자신의 치아상태를 주시하고 관리해야 오랫동안 치아를 튼튼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다섯째 - 사랑니는 칫솔질이 잘 안되는 곳이라 충치가 쉽게 생기니 되도록이면 제거하자. 
사랑니에 충치가 생기면 관리자체가 안된다고 하니 빼는게 좋다고 합니다. 사랑니의 충치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다른 치아에 충치균이 영향을 주기때문입니다. 


이 다섯가지만 잘 지킨다면 치아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죠. 물론 실천하는게 어렵기는 하지만 괜히 소소한 것 하나를 방치해 나중에 크게 일을 만들지 말고 미리 관리하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아참..치아를 빼기 전에는 혈압약은 일주일 전에 먹으면 안된다고 하니 그것도 참고하세요...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평소 편두통때문에 병원에서 조제해 준 심장약을 먹고 있는데 오늘부터 다음주 일주일까지 먹지 말래요.. 못 먹게하는 이유는 치아를 뺀 후 지혈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무섭죠.. 치아를 빼기 전엔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해 먹고 있는 약을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치과의사가 말하는 자신에게 맞는 치약 고르는 법
치과 의사선생님이 말하는 입냄새 자가 진단법. 
치약대신 치아와 잇몸관리하는데 좋은 구운소금 만드는 법. 




 
며칠전 봄꽃 나들이를 갔다 왔는데 너무 재밌게 잘 놀았는지 몸살이 난 듯 몸이 욱신거리고 마른기침이 계속 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껏(5년 동안) 감기한번 안 걸리고 건강하게 잘 지냈는데 왠지 감기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40대 넘어서면 한해 두해 다르게 몸이 더 안다고 하더니 어느샌가 조금 무리했다고 감기가 걸리는 나이가 되었네요..감기가 걸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푹 쉬면 괜찮다고 해 하루 푹 쉬었더니 이거 원..조금 낫는 것 같기고 했지만 밤 사이 마른기침은 좀처럼 나을 기미가 안 보여 버티다 버티다 오늘 집 근병원에 갔습니다.

날씨가 포근한데도 병원에 갔더니 의외로 감기환자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내과 진료실앞에는 진료를 받기위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내과에 접수를 하고 진료실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으니 간호사가 제 이름을 부르며 간단한 혈압검사, 체온체크, 피검사(당뇨검사)를 했습니다.  근데 병원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다른 사람들은 검사를 하지 않는데 저만 그런 검사를 하는 것 같아 오늘은 꼭 의사선생님께 혹시 몸이 많이 안 좋아 그런 검사를 일일이 하는지에 대해 물어 보기로 했습니다.

한 10분쯤 기다렸을까.. 제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 1층에 리모델링 공사는 다 끝났어요? "

" 아...네...아직 이번주까지 할 것 같습니다. "

" 안 되는데 ...편두통 있는 사람들은 소음이 엄청 스트레스인데.."


먼저 제 안부를 묻는 의사선생님을 보니 아팠던 제 몸이 갑자기 나아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의사선생님이 우리집 아래층에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왜 물어 보셨는지 궁금하죠..사실 몇 주전에 1층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했는데 어찌다 밤낮없이 '쿵쿵' 거리는 소리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소음때문에 스트레스에 편두통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갔었거든요..그런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의사선생님께서 메모를 해 놓으신지 몰랐답니다. 평소 병원에 갈때마다 일일이 증상을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에 다른 의사선생님들과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 역시나 다른 모습을 이번에도 느낄 수 있었지요. - 환자의 환경에 대한 관심

" 며칠전 꽃구경 갔다가 너무 무리해서 감기걸린 것 같아요..
목이 따갑더니 마른기침이 계속 나서 왔어요."

" 오늘도 심한가요? "

" 아니요..며칠전보다 좀 나아진 것 같긴한데.. 예전에 편두통약 지을때 천식이 있으면 심장에 무리를
준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일부러 왔습니다. 천식까진 아닌데 밤에 마른기침을 많이 해서요.."

" 네...오늘 잘 오셨습니다.. 근데 그런말까지 다 기억하세요..대단하신데요..."

" ㅎ.... 평소 건강염려증이 좀 있어서... "

" 건강염려증은 무슨..건강체크를 하는건 잘 하시는건데요. 맞습니다.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분은 감기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기침이 심해서 천식이 올 확률이 더 크니까요.."



의사선생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꼼꼼히 체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선생님 ... 그런데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몸이 좀 안 좋나요?  올때마다 당뇨검사, 혈압검사를 해서요."

" 아닙니다. 저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지 오래 되셔셔 일부러 체크 잘 하라고 말했어요...
불편하시면 다음엔 안하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 아닙니다. 이렇게 신경 써 주셔셔 고맙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아참.. 이번에 건강검진하라고 나왔던데 검사표대로 다 해야 하나요? "


제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의사선생님은 제 진료차트를 일일이 확인하셨습니다.-환자가 물어보면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위내시경은 2년에 한번 하시면 되는데..음.. 올해가 2년이니 이번에 하시구요.. 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할때 하셨으니 3년 있다 다시 하시면 되겠네요..만약 화장실갈때 불편하신 일이 있으시면 하셔도 되지만 저번에 검사결과가 다 잘 나와서 이번에 따로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


뭐든 물어 보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 의사선생님 덕분에 병원 갔다오면 약을 먹어서 몸이 괜찮아진것 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것에 아픈게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플때 병원은 여러 곳을 둘러 봐야 한다고 하지만 제 생각엔 집 근처 가까운 곳에 병원을 가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더군요..제 몸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물론이고 병원을 갈때마다 불필요한 검사를 일일이 하지 않으니까요. 사실 병원을 여러군데 옮겨 다니다 보면 갈때마다 검사를 새로 해야하는 번거로움 다 있잖아요.. 돈도 돈이지만 불필요한 검사는 안하는게 환자입장에선 정말 편하더군요. 물론 내 몸을 잘 아는 주치의라 진료도 정확한 것 같구요.. - 불필요한 검사를 일일이 하지 않는다.

며칠 아파
고생했는데 오늘 병원에서 지어 준 약을 먹고 나니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약이 남았지만 안 먹어도 되겠어요... 여하튼 병원에 제 몸을 너무나도 잘 아는 의사선생님 덕분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큰병이 나기전에 미리 감지할 수 있으니 또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네요. - 수시로 건강체크로 큰병 예방.


날씨는 포근한 봄날이지만 환절기라 자칫 잘못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제가 직접 겪은대로 집 근처 가까운 병원에 주치의가 있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

 

 

며칠전에 종합검진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하다 수면 위내시경을 하면서 있었던 배꼽잡고 웃지 않을 수 없는 재미난 내용이 있어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수면 위내시경을 하고 난 뒤 마취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에 저처럼 수면 위내시경을 막 끝낸 분을 수면실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수면 위내시경을 했는데도 수면실에서 봤을땐 누운 상태이지만 수면마취상태가 아닌 사람처럼 말을 계속하면서 수면실에 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조금 황당하고 우스웠지만 사람 앞에 두고 웃을 수 없는 상황이라 그저 어색하게 쳐다 보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우스워 전 제 옆에 앉아 있던 남편에게 아저씨의 행동에 작은 목소리로 물었지요.

" 저 사람 아까 나처럼 수면 위내시경 신청하더만..
수면 위내시경 안했나? 위내시경 다 했는데도 멀쩡하네.."
" 멀쩡하기는.. 비몽사몽이구만..니하고 똑 같네.."
" 뭐라하노..내가 뭘..곱게 자다가 눈 떴는데.."
" ㅎ..니는 저 아저씨보다 더 가관이었다. "

무슨 소리?!..
수면 위내시경을 받고 바로 옆 수면실로 들어 오는 한 남자의 행동을
보면서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어 솔직히 많이 웃었거든요.
전 솔직히 수면 위내시경을 하면 마취때문에 그냥 잠만 자는 줄 알았다는...
근데 위내시경을 하고 수면실로 오는 내내 간호원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그렇고..
수면실에 다 도착했을땐 옆 침대로 누워라는 말에 아저씨는 간호원의
말을 듣고 알아서 잘 침대에 눕더라는 것..
물론 마치 몽유병환자처럼 눈은 반쯤 열린 채 두명의 간호원의 부축에 의해
침대에 눕혀졌지요.

마취가 거의 다 풀린 전 그 남자의 행동에 수면 위내시경이 아닌
일반 위내시경을 한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울 남편 저와 이 남자가 수명 위내시경을 하고 수면실로
옮겨지는 모습들을 다 지켜 본 결과를 말해 줘서 저도 이 남자처럼
몽유병환자처럼 행동했구나하는 상상을 하니 좀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남자보다 더 가관인 행동을 했다니..
솔직히 남편의 이야기를 들으니 처음엔 이해가 안되더군요.

" 아까 니가 한 행동을 생각하면 배가 다 아프다.."
" 왜? "
" 웃겨서..내 뿐만 아니라 간호원들도 웃고 난리였다."
" 뭣땜에..내가 어떡했길래.."

나 때문에 웃겨서 넘어갔다는 말에 막 궁금증이 밀려 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자세히 물어 봤지요.
헉!..
남편의 말을 듣고 나니 아저씨보고 웃겼다라는 말이 쏙 들어가 버렸다는..
수면 위내시경을 한 저 때문에 남편과 간호원을 빵터지게 만든 사연
공개하자면 이렇습니다.

수면 위내시경을 하러 들어간 후 한 15분 후 수면실로 옮겨지는 내내
제가 간호원에게 이런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 저기요.. 이거 빼실때 살살 빼 주세요.
저 얼마전에 치아 레진했거든요. "
" 네.."
" 지금 내시경 다 끝나 가나요? "
" 네.."
" 그럼 치아 안 다치게 잘 빼주세요. 비싸게 주고 한거라.."
;;;

수면실에 들어 오는 내내 간호원들에게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더라는..
위내시경할때 입에 넣는 동그란 기구는 벌써 다 뺀 상태인데 그것을 뺀지
기억도 못하고 계속 중얼거리더란 것입니다.
거기다 수면실에 다 와서는 옆 침대에 옮길려고 제 뒤에 위내시경을 하신
분에게 한 말처럼 옆에 있는 침대로 누우라는 말에 곱게 눕는 것이 아닌
간호원들에게 또 이랬다는 것입니다.

" 치아 손상 안 입게 잘 빼주세요..이거 비싸게 주고 한거거든요." 라고..

헐....
사실 수면 위내시경 시작하기전 간호원에게 ..
" 얼마전에 치아 레진했는데 제가 물고 있는 것 빼실때 치아 안 다치게
잘 빼주세요.." 라고 말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침대에 누운 뒤 동그란 기구
(내시경하기전 입에 끼우는 것)를 끼우자 마자 전 마취때문에
간호원에게 말할려고 한 것을 못하고 동그란 기구가 끼워진 순간부터
일어날때까지 그 이후에 대한 일들에 대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마취가 거의 다 풀릴 즈음 잠에서 깨자마자 제가 손으로
먼저 만져 본 것은 치아였다는 사실..
ㅋㅋ...

수면 위내시경의 마취에 대한 위력에 정말 놀라웠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았답니다.

여하튼..
얼마전 남편에게 마구 졸라서 치아 이쁘게 보일려고 레진을 했는데..
마취의 강력한 위력도 모른 채 전 수면 위내시경한 아저씨처럼
비몽사몽간에도 ' 치아 다치지 않게 해 달라 ' 고 반복해서 말한
내 자신에 놀랍기도 하고 그 모습을 상상하니 웃겨서 빵터졌답니다.
글구..
남편 말대로 간호원들도 웃다가 넘어갈 정도였다고 하던데 내가 아닌
남이 그런 행동을 했었다면 저 또한 웃다가 넘어 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ㅎㅎ..
레진 가격이 비싸 남편에게 엄청 졸라서 했던 기억때문일까요.
위내시경하면서도 엄청 신경이 쓰였나 봅니다.
' 그 놈의 돈이 뭐길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