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10년 동안 내 휴대폰 변천사


휴대폰 밧데리가 며칠전부터 말썽이라 빨리 방전이 되어 밧데리를 찾다 우연히 옛날에 제가 쓰던 휴대폰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전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뭐든 잘 버리는 성격인데 한곳에 모인 옛날 휴대폰을 보고 좀 놀랐답니다. 알고보니 남편이 일일이 다 모아 둔 거라더군요. 사실 울 남편 저와 반대로 잘 안버리는 타입이라 집안 곳곳에서 간혹 남편의 옛날 물건들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 이거 왜 모아 뒀는데.."
" 그냥.. 놔 두면 다 쓸데가 있을것 같아서.."
" 쓸데가 어딨다고.. "

뭐 사소한 것 하나에도 잘 버리지 않는 성격이라 간혹 이런 일로
티격태격할때도 많았답니다.
근데..
참 기분이 묘한게 옛날에 제가 쓴 휴대폰을 보니 솔직히 반갑더군요.
왠지 추억속으로 빠져 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공...

그럼 잠시 제가 10년전부터 사용했던 휴대폰 구경해 보실래요.
여러분도 옛날 휴대폰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겁니다.
추억도 새록새록 느껴질 것이공...

10년이란 세월 동안 정말 많은 휴대폰을 썼네요.
도대체 몇 개얌?!..ㅋㅋㅋ
여러분도 저처럼 이런가요?!..ㅎㅎ

캬.....

정말 이 휴대폰 보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10년전에 정말 최신 휴대폰으로 기억되는데...
사실 이 휴대폰 사용하기 전에는 무거운 휴대폰을 사용했거든요.
요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무선전화기처럼요..
정말 무거웠었는데..
이 휴대폰으로 교체하고 난 뒤 얼마나 가벼운지 손에 안 쥔 것 같았다니까요.


이 휴대폰으로 한 2년 넘게 쓴 것 같네요..
뭐 1년에 휴대폰 1개씩 교체 했으니 2년은 많이 쓴 셈이죠.
다른 휴대폰과는 달리 이건 곳곳에 낡은 흔적이 엿 보입니다.
차안에 부착하면서 사용한 흔적도 있네요..ㅋㅋ
그외 휴대폰 함 구경해 볼까요..


손가락 길이만한 작은 휴대폰..

너무도 튼튼해 떨어 뜨려도 잘 깨지지 않은 폴더형 휴대폰..

폴더형과 조금은 차별화된 밀어서 사용하는 휴대폰 슬라이드라고도 하죠.
이 휴대폰이 나왔을 무렵에는 대부분의 휴대폰들이 슬림형이라 정말 얇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 중 하나입니다.
또 하나는 갤럭시탭으로 정말 화면이 크죠..
인터넷을 하기엔 정말 좋은 휴대폰인 것 같아요.
들고 다니기가 좀 불편하고 액정이 깨질까봐 걱정이지만 나름 유용한것 같더군요.

어때요.. 휴대폰 10년의 발자취를 보는 것 같죠..

잘 버리지 않는 남편 덕분에 오랜만에 휴대폰을 보며 잠시나마 옛추억에 빠져 봅니다.
휴대폰 하나 하나 그해의 일들이 새록새록 뇌리를 스쳐 지나가네요.
근데 왜 이렇게 휴대폰을 많이 바꿨냐구요.
그야 약정이 끝나면 새 휴대폰으로 교체 할 수 있기때문이랍니다.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도 내년 2월이면 약정이 끝나는데 또 어떤 최신
휴대폰으로
바꿀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ㅋ


  1.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1.11.27 05:53 신고

    행복한 동행....음 좋은생각에서 나온 책이름과 같아서 어~어디서 많이 듣던 제목인데..했씁니다.
    축하 드려요.
    베스트 셀러가 되시길요~
    휴대폰 많이 바꾸셨네요.
    요즘 거의 1-2년엔 한번씩 바꾸는 추세니까 대게들 그럴것 같습니다.
    저희집 서랍에도 휴대폰이 몇개나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변천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세미예님덕분에 책을 알게 됩니다.ㅎㅎ 저도 한권 볼게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11.27 06:06 신고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등을 하면 무료로 새로운 휴대폰 체험을 할 수 있어 이렇게 많이 모아졌네요.
      ㅎ...
      이른 아침부터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이 또 한분 만들어지는 것 같아 넘 좋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하니 건강 챙기는 휴일 되셔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loveniriming BlogIcon 예원예나맘 2011.11.27 06:29 신고

    오홍^^ 제가 쓰던것도 몇개 보이네요....ㅎㅎㅎㅎㅎ
    저도 남편도 못버리는 성격이라 저희집에도 이 상태였어요.
    그러다 얼마전에 옛날 핸드폰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 있어서...몽땅 갔다 드렸네요. ㅎ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11.27 06:33 신고

      에공..어느 집안이나 ..ㅋㅋ
      그래도 모아진 것을 이렇게 보니 반갑기도 했습니다.ㅎ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 만끽하세요..^6^

  3. 온누리 2011.11.27 07:06 신고

    정말 처음 무지막지한 휴대폰부터 모두 열거하라면
    상당한 양을 사용했단 생각이네요
    휴대폰의 변천사가 한 눈에^^
    잘보고 갑니다. 날이 좀 풀리려나요?

  4.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1.11.27 07:20 신고

    제가 지금껏 사용한 것도 모아 보면 한 10개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중간에 분실한 것도 있고 말이죠. ㅎㅎㅎ

  5. 벼리 2011.11.27 07:36 신고

    저도 몇 개 있네요,
    그나마 2003년 부터 2007년도 까지 국내에 있을 때 사용하던 것요..
    이렇게 모아두시니 역사도 알게 되는군요,,,

  6. Favicon of http://exit157.tistory.com BlogIcon 마니또피부관리실 2011.11.27 07:45 신고

    저도 꽤나 많은 휴대폰을 사용하였죠
    근대 다 버렸어요 ㅋ

  7. Favicon of http://blog.daum.net/2losaria BlogIcon 굄돌 2011.11.27 08:40 신고

    저 안에 역사가 담겨 있네요.
    전 휴대폰 산 지가 8년 정도 되었는데
    이제 3개째.
    혹시 고장날까 전전긍긍해요.
    공부해야 쓸 수 있는 휴대폰은 줘도 안반갑거든요.ㅎㅎ

  8.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1.11.27 08:56 신고

    저도 한번 해봐야되겠습니다 ㅎㅎㅎ

  9.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11.27 10:12 신고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하네요. 저두 집 안에 있는 휴대폰 함 모아봐야겠어요.^^

  10. 세리수 2011.11.27 12:02 신고

    10년 동안 많이도 변했네요^&^

  11. 대한모 황효순 2011.11.27 12:32 신고

    진짜 추억이 새록새록~ㅎㅎ
    첫 휴대폰 진짜 무식하게
    크고 짱짱하고 무거웠었는데.ㅎ
    세상 참말로 좋아 졌어요.ㅎㅎㅎ

  12.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파르르)  2011.11.27 14:50 신고

    후아...모아놓고 보니 많네요..ㅎ
    그런데..여러메이커를 골고루 쓰시는군요..
    보통은..한가지 메이커를 선호하는데...ㅎ

  13. Favicon of http://blog.naver.com/kyi2825 BlogIcon 슈퍼우먼 2011.11.28 21:24 신고

    대단하신데요 저걸 어찌 모아놓으셨을까? ㅋㅋㅋ 보는 자체가 추억이네요.

  14. Favicon of http://01047680992.tistory.com BlogIcon 한경돈 2012.04.03 13:43 신고

    제가 예전에 썼던 휴대폰도 보이네요~
    엄청 많네요.. 저걸 왜 모아두셨을까요?

장마가 끝나고 나니 부산은 완전 일주일 내내 찜통더위입니다.
장마가 길때는 더워도 좋으니 빨리 햇볕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헐..막상 찜통더위가 계속되다 보니 괴롭네요..
사람 마음이 제일 간사하다고 하더니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ㅋㅋ..

그나다행인건 새벽녘엔 선선한 느낌이 든다는거..
오늘도 폭염 속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남편과 걸어서 집까지 왔습니다.
가게가 5분 거리다 보니 차타고 오는 것 보다 한번씩 걸어서 올때가 많다는..

근데 평소에는 말 한마디 없이 집까지 오는데..
갑자기 남편이 하늘을 한번 보라며 제게 이러는 것입니다.

" 니.. 저기 있는 별이 무슨 별인 줄 아나? " 라고 말입니다.

뜬금없이 무슨 별인 줄 아냐는 질문에 남편을 한번 쳐다 보며 이랬지요.

" 내가 어떻게 아노.."
" 봐라..제일 번쩍 번쩍 거리구만 모르겠나? "
" 응.. 근데 갑자기 별은 와? "
" 문디.. 무드라곤 우째 하나도 없노.."
" 무드.. 하하하.. 갑자기 와 그라노..ㅋㅋ"


평소 무뚝뚝함 그자체인 울 남편 갑자기 무드라는 말에 빵터졌답니다.
그런 제 모습에 남편은 어이없다는 듯 쳐다 보더군요.
뭐..한마디로 간만에 남편이 무드있게 나오면 조금이라도 호응을 해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아내의 모습이 야속했던 모양이었습니다.

전 순간 상황 파악을 하고 남편에게 나름 무드있는 목소리로 한마디 했지요.

" 사실 나..지금 별자리 찾아 보라고 해도 잘 모른다. 다 까먹었거든.."
" 아니 ..별자리가 아니고.. 저기 번쩍 거리는 별 말이다.
모르겠나 진짜.."

" 응.. 무슨 별인데.."
" 금성아니가 .. 봐라 주변에 있는 별하고는 다르게 더 밝잖아.."
" 어...정말..그러네.. "
" 근데.. 확실하나? ㅎㅎ"
" 그라믄.. 날 못 믿나? "
" 못 믿는다는거 보다 그냥..ㅋ"

제가 장난삼아 그냥 한 말이었는데..
울 남편 갑자기 자신을 못 믿는 것에 조
금 마음이 상했는지
갑자기 손에 들고 있는 휴대폰으로 별자리가
나오는 어플을 찾더니 
하늘 위로 휴대폰을 갖다 내는 것입니다..

깜깜한 하늘을 향해 휴대폰을 보니 이게 뭥미..
휴대폰을 옮길때마다 별자리의 모습들이 선명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 와.....쥑이네..별자리가 선명하게 다 나오네.. 햐..."

요즘 휴대폰에 다양한 어플들이 많다지만 별자리 보는 어플은 처음이라
엄청 신기하더군요.

울 남편은 제가 신기해하는 모습에 재미가 있었는지 휴대폰을 하늘로
향해 들고는 계
속 이곳 저곳으로 움직였습니다.

" 자기야...너무 돌리지 마라.. 하늘보고 휴대폰 별자리 보고
왔다갔다 하니까 어지럽다.."

" ㅎ.. "
" 근데.. 아까 자기가 말한 금성도 그럼 나오겠네..한번 비춰봐라.."
" 그라까..."


근데 이게 뭥미?!..

남편이 당당하게 제게 말했던 유난히도 밤하늘에 빛났던 그 별은 금성이
아니고 목
성으로 휴대폰에 표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 뭐꼬.. 금성아니네.."
" 어?!.. 맞는데.. 제일 밝은게 금성이라 했는데.."


조금전까지 당당했던 남편의 모습은 갑자기 저 자세로 나오더니..
휴대폰으로 하늘만 계속 돌려 보는 것이었습니다.

" ㅎ.. 금성아니면 어떻노..됐다 마.. 그만 봐라..
근데.. 진짜 별자리 오랫만에 보는 것 같다."

" 그렇제.. 어떻노..시골처럼 선명하게는 안 보여도 나름대로 보이제.."
" 응.. 좋네.."


남편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봤습니다.
사실 뭐가 그리 바쁜지 하늘을 본 지가 꽤 되었더군요.
10년 전 여행 다닐때만 해도 별을 보고 낭만적인 생활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는게 바빠서 이렇게 몇 초만 하늘을 올려다 보면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남편이 아내를 위해 다운 받은 별자리 어플로 인해 간만에
10년 전 낭만을 느끼며 살았던 그때로 잠시나마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좋더군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미리 확인을 하고 큰소리를 치지하는 마음이 쏴..
ㅋㅋ..
그래도 그 모습또한 아내를 위한 이벤트라고 좋게 생각할려구요.
평생 잊지 못할 에피소드로 남을 테니까요..ㅎㅎ

여하튼..
별보고 무드 한번 잡으려던 남편때문에 빵터진 멋진 이었습니다.
~~~.

 

  1. 산들강 2011.08.05 07:03 신고

    경상도 사투리가 줄줄줄...
    재미난 야그입니다. ㅎㅎㅎ

  2. Favicon of http://rkfka27.tistory.com BlogIcon 담빛 2011.08.05 07:04 신고

    낭만있으신 분이였네요~^^

  3. 2011.08.05 10:10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ewingmom.tistory.com BlogIcon 소잉맘 2011.08.05 16:49 신고

    저도 저 앱으로 하늘을 본 적이 있어요~^^
    세상참~~~ 기억할 것이 자꾸 줄어드니~ 나중엔 추억도 휴대폰에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경상도 사투리는 무드하고는 참 거리가 머네요~ㅋㅋㅋ
    저희 신랑도 경상도 사나이라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