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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최고의 먹거리는 뭘까?

우리부부는 스포츠 중에서 야구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렇다 보니 프로야구가 시작되면 시간을 내어서라도 한 달에 몇 번은 야구장에 가는 편입니다. 내일부터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길래 솔직히 많이 설레기도 하고 너무 좋습니다. 얼마전에는 울산에서 처음 야구장 생긴이래 첫 시범경기도 보러 갈 정도로 열혈 야구팬이기도 합니다. 뭐.. 울산까지야 1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라 부담없이 갔지만 솔직히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일부러 그곳까지 갈 이유가 없겠죠. 하여간 승부도 중요하겠지만 야구장에서 느끼는 사람들의 열기때문에 더 자주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어릴적 아버지랑 야구장에 갔었던 그때 열기를 잊지 못한 이유도 있구요. 관련글↘암표를 사면서까지 야구보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야구장, 문수경기장, 롯데

울산 문수야구장 프로야구 시범경기 티켓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린 날입니다. 야구장 생긴이래 첫 시범경기라 울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야구팬들이 많이 찾아 오셨더군요. 시범경기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권이 없어 그냥 되돌아 가는 분들도 제법 되었습니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첫 시범경기가 열려 관람한 내용은 관련글 참고 해 주시공.. 관련글↘울산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로 문을 연 문수야구장 내부는 이랬다!

 


제가 오늘 포스팅 주제로 말하려는 내용은 바로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을 다니면서 먹었던 먹거리에 대해 재미나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약 4시간 정도의 야구관람을 하다보면 그냥 앉아서 구경해도 배가 출출하기 마련인데 열혈한 응원을 하기라도 하면 더 배가 고프지요.

야구,야구팬, 롯데

열혈하게 응원하는 야구팬들

야구장

다들 열심히 응원하는데 가만 앉아 있으면 무슨 재미...


하여간 야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하려면 미리 먹거리나 야구장내에서 음식을 공수해 먹으며 야구를 봐야합니다.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을 다니면서 먹었던 먹거리는 바로 피자를 비롯해 햄버거, 도시락, 치킨, 족발, 회, 김밥, 떡볶이, 어묵등이었습니다. 2008년도 처음으로 남편과 야구장에 갔을땐 집에서 도시락과 과일등을 바리바리 사 가지고 갔어요. 마치 소풍가는 아이처럼 부푼 마음에...그런데 그렇게 집에서 준비를 해 가지고 가니 솔직히 좀 피곤하더군요. 도시락을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밖에서 사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의 돈이 지출이 되어 그 이후론 야구장 주변에서 먹고 가자고 했죠.

야구장, 먹거리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에서 먹었던 먹거리

그런데 아무리 배가 불러 야구장에 들어가도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게 사람심리...그래서 아예 그 이후로 야구장내에서 각종 요리를 시켜 먹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야구장에서 하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 야구장에서 먹는 재미가 더 좋네.." 라고... 에긍... 솔직히 야구장에 자주 갈때는 남편 뱃살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몇 년 야구장 음식을 먹으니 슬슬 질리기 시작하더군요.. 너무 기름진 것도 많고 식어 버린 상태에서 먹으니 영 맛이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요즘엔 야구장에 갈때 어떡하냐구요? 바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사 가지고 가서 먹어요.


야구장갈때 먹거리를 가져 간다면 제일 간편한 것은?

현재 우리부부가 야구장 갈때 간편하게 챙겨 가는 것은 바로 전투식량입니다. 군대에서 훈련 받으러 갈때 먹는다는 그 전투식량.. 예전에 군대체험 프로그램에서 모두가 맛있고 든든하다며 좋아했던 그 전투식량입니다. 요즘에 마트나 홈쇼핑에서도 편하게 구입 가능하기때문에 정말 편해요. 무엇보다도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전투식량 먹는 법은 간단해서 좋고 언제 어디서든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더군요.. 뜨거운 물만 부어 10분 만 기다리면 맛있는 비빔밥이 되고 반찬이 따로 필요없어 먹기 편하더군요.

전투식량

뜨거운 물만 있으면 10분이면 완성되는 전투식량


특히 휴대하기 편해 뜨거운 물만 붓고 지퍼를 닫은 후 야구를 보며 기다리기에도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부부가 야구를 관람한 장소는 스탠딩석인데요.. 맨 뒤에서 다른 사람들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음식물을 올려 두고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야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선 보인 스탠딩석

야구

밥이 되기 전에 야구를 보며 기다리는 중

전투식량

10분만 지나면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밥이 딱! 정말 좋죠..

컵라면, 전투식량

남편은 전투식량에 컵라면

전투식량, 비빔밥

전 비빔밥만 먹기로 했삼!

마트

아참... 편리함을 이야기하려다 전투식량이 자꾸 나와 혹시 협찬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실텐데요..절대 아님..마트에서 구매한 것임!

전투식량은 뒷면에 사용설명서가 자세히 적혀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따듯한 밥을 해서 먹을 수 있어요.

비빔밥

물은 넣고 10분 후 개봉한 뒤 양념을 넣어 비비기만 하면 비빔밥 완성임돠~

전투식량

정말 간편하게 만들어지는 비빕밥

전투식량

근데..맛이 궁금하시죠? 맛은 완전 입에 착 감기는 그런 맛 고로 MSG가 가미되어 정말 맛있습니다. ㅋㅋ

전투식량

양도 적지 않아 1인 분으론 충분하더군요.

전투식량

숟가락을 안 챙겨가서 젓가락으로 먹어 좀 불편했어요..다음엔 꼭 숟가락 챙겨야겠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야구장에 딱 한 번만 가면 자주 가게 된다는 설이 있듯이 야구장에서의 하루 정말 재밌고 즐겁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과 평소 많이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맛난 먹거리를 먹으며 평소 쌓였던 각종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어 개인적으론 전 강추입니다. 아직 야구장에 한 번도 안가보셨다구요? 그럼 프로야구 개막이 시작되었으니 시간 내어 한 번 꼭 가보시길요..^^*

 


" 쓰레기통이 다 왜 이렇게 놓여 있지.."
" 그러게..어디다 쓰레기 버리라는 거야?.. "

토요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다고 해서
남편과 야구장에 갔습니다.
부산의 야구열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직야구장을 찾아 주셨더군요.

잠깐 토요일에 본 사직야구장열기 사진 한장으로 보실까요..
짜잔..


어때요..부산 사람들 정말 야구 좋아하죠.

그런데 추운 겨울이 지나 야구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시범경기 첫날 야구를 보기위해
사직야구장에 갔다가 조금 실망하고 돌아 왔답니다.
뭐냐구요..
그건 바로 부산의 야구열기 전국에서 최고라고 다 아실일인데..
정작 야구장의 서비스시설은 별로 나아진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일이 손꼽아 말하긴 좀 그렇고 ..
토요일 사직야구장에 갔을때의 모습 그대로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째 ..화장실에 관한 문제점입니다.
내부가 지저분해서 일단 사진은 작게 올립니다.
작년에도 느낀 것이지만 화장실 문고리가 고장난 곳이 많았구요.
변기는 지저분해서 속이 다 울렁거릴 정도..
거기다 다른 구장가면 기본적으로 잘 구비된 화장실 휴지도
사직야구장에는 잘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토요일은 시범경기라 돈을 내고 들어 오지 않는다는 이유에선지
휴지가 구비되어 있지 않는 곳이 다수..
뭐..정규시즌 입장권을 끊고 들어 왔을때도 화장실 휴지가
없었을때가 많았다는..


글구..
두번째 제가 느낀 문제점은 바로..
쓰레기통들이 대부분 뒤집어져 있거나 쓰레기를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 놨다
는 점입니다.
이거 뭐 쓰레기를 어디에다 버리라는건지 어이가 없더군요.


야구장에 오신 야구팬들은 어디에다 쓰레기를 버릴지 황당해하며
그래도 곱게 쓰레기통 옆에 재떨이통 주위에 쓰레기를 버리더군요.
사직야구장에 토요일에 관중수만 해도 1만명이 넘는 숫자인데..
야구를 보면서 먹은 후 나온 쓰레기를 어떻게 다 감당할려고 저렇게
쓰레기통을 엎어 놓았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몇 군데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엔 야구경기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되었는데도
쓰레기가 꽉 차 있을 정도였다는...
이 쓰레기통은 뒤집어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냥 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야구가 끝날 시간도 아니고..
야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들어 오고 있는 시간인데도
벌써 입구에 있는 쓰레기통에는 쓰레기가 가득차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요즘엔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많이 바껴서
쓰레기도 잘 분리하는데..
쓰레기통이 잘 구비되어 있지 않아 재활용 구분도 없이
마구잡이로 쓰레기를 버려 조금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왜 쓰레기통을 거꾸러 엎어 두고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 것일까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엉망으로 쓰레기를 버리면 쓰레기 정리하시는 분들이
더 힘들텐데 말이죠.
안 그런가요?!..
여하튼..
사직야구장내의 서비스 실태 4월 2일 개막일전까지
좀 확실하게 잘 관리해서 기분 좋게 야구관람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음하는 바람을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