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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어디까지 해 봤니?

제주도에 정착한 후 우리부부 참 알뜰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든 재활용 가능한 것들을 잘 활용해서 각종 인테리어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은 돌을 이용해서 명함꽂이를 만드는 법 포스팅합니다. 아마도 가게를 하는 분들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나름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솔솔 해 봅니다. 쾌청한 날씨만큼 오늘도 상쾌하게 시작해 볼까요.

 

 

[ 주부9단이 알려주는 돌을 재활용한 명함꽂이 만드는 법 ]

 

필요한 것은? 돌, 철사, 글루겐, 클립, 롱노우즈 플라이어

 

 

돌을 이용한 명함꽂이 만드는 법

 

 

철사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아래, 윗 부분을 롱노우즈를 이용해 돌돌 말아 주세요.

 

 

한쪽은 틈이 있도록 넓게 한쪽은 촘촘하게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명함을 꽂을 수 있는 공간에 틈이 있는 철사에 꽂아야 하니까요.

 

 

요렇게....

 

 

크립을 돌돌 만 철사 사이에 쏙 꽂아서 손으로 눌로 고정하면 클립이 빠지지 않습니다.

 

 

전 여러 개 만들었어요...가게 곳곳에 둘 것이라....

 

 

철사에 클립을 다 꽂아서 준비 했으면 글루겐을 이용해 돌에 철사를 고정해 주세요.

 

 

글루겐이 다 마르면 딱딱하게 잘 붙어 있으므로 글루겐 바르고 자꾸 만지지 마세요.

 

 

돌에 고정해 만든 명함꽂이 가게 곳곳에 두고 활용했어요.

 

 

헤헤~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넘 귀여워서 좋아요 저만의 만족이긴 하지만..ㅎㅎㅎ

 

 

스냅사진도 찍었어요. 가게 뒷마당 텃밭에서 초록과 같이 찍으니 싱그러움이 가득해서 좋아요.

 

 

직접 내가 만든 명함꽂이라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소소한 인테리어 작품 오늘도 완성입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어요. 황사때문에 외출하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봄볕은 몸에 좋다고 하니 비타민D 제대로 섭취 하자구요.  오늘도 화이팅하며 시작해 봅니다. ^^

  1. Favicon of http://myworldcanada.tistory.com BlogIcon my세상 2016.04.26 10:56 신고

    아주 좋아용~~ㅎ^^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4.27 09:02 신고

    정말 기발합니다^^

스냅사진 달력으로 찍어 보아요!

테이크아웃 가게지만 하나도 내 손이 안 간곳은 없다. 그래서일까..매일 출근 도장을 찍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내 일터는 포근하고 안정된 마음을 가져다 준다.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어김없이 이것저것 생각해 두었던 아이디어를 발산한다. 탁상달력을 많이 받아 놓아 그것으로 나만의 독특한 스냅사진을 찍어 줄 판을 만들었다.

 

 

나만의 스냅사진은 어떻게?

 

필요한 것은 달력, 페인트, 붓 ( 물감을 대용해도 된다 )

 

 

난 제주도에 산다. 그래서 더욱 제주도 지도에 관심이 많다. 아직 가 볼 곳도 많지만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을 내어 가는 것 외엔 움직임이 쉽지 않다. 그래도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제주도에서 산다는 것만으로 큰 위안을 가지며 살고 있다.

 

 

스냅사진을 찍으면 더 멋진 사진으로 답할 수 있는 판을 만들기로 했다. 먼저 제주도 전체 섬 모양을 그린다.

 

 

칼을 이용해 모양대로 오려 낸다.

 

 

이렇게만 해도 멋지게 활용할 수 있겠지만 왠지 아쉬워 색칠을 더하기로 했다.

 

 

제주도 푸른 바다와 잘 어울리게 파란계열을 칠했다.

 

 

한 번 칠한 뒤 마른 후, 한 번 더 칠하면 색이 더 진하고 곱다.

 

 

드디어 완성! 가게 내부를 내가 만든 판을 이용해 찍어 본다.

 

 

매일 만나 보는 공간이지만 이렇게 보니 색다르게 느껴진다.

 

 

가게 내부만 스냅사진으로 찍다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아쉽게 하늘이 흐리다. 그래도 분위기는 나름대로 있어 한 컷 찍어 본다. 날씨가 좋은 날 다시 한 번 더 멋진 사진을 찍어 보리라~ ^^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4.22 09:04 신고

    정말 새로운 방법이 샘솟듯 나오십니다^^

셀프 인테리어 1년차가 알려주는 페인트 칠 잘 하려면..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는지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참 시간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만큼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아무 연고없는 제주도에서 살다 보니 언제 어느때 무슨 일이 일어 날 수 도 있는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 아끼고 또 아끼고 알뜰살뜰 살아가고 있네요. 그렇다 보니 가게 셀프 인테리어는 이젠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제주도라서 가능한 점도 있어 많이 허접하지만 소소하니 조금씩 변화를 주며 인테리어를 하며 살고 있네요. 오늘은 셀프 인테리어 1년 차가 알려주는 페인트 칠 잘하는 법 포스팅합니다.

 

 

1년이 되니 테이크아웃 선반이 빛바래져 다시 색칠을 했습니다. 파란 계열이 제주도 바다 색깔과 너무도 잘 어울릴 것 같아 파란색을 고집합니다. 사실 파란색을 은근 좋아 하기도 하구요.

 

 

빛바랬던 테이크아웃 선반이 깔끔하게 칠해졌어요. 여기서 이제 셀프 인테리어 1년 차가 알려주는 페인트 칠 잘하는 팁 들어 갑니다.

 

 

보통 페인트 칠을 하면 이렇게 통에 붓을 담궈서 흐르는 페인트를 통 입구에 조금씩 조절해 가며 페인트를 칠했었죠. 사실 이렇게 하다 보면 페인트의 양을 완벽하게 조절하기 힘들어요. 때론 페인트가 온 사방에 뚝뚝 흘러 내리는가 하면 너무 양을 적게 해서 잘 칠해지지도 않을 수 있죠. 이젠 고무줄을 이용해 간단히 페인트 양 조절 해 보아요.

 

 

 

사진처럼 통 중간에 고무줄을 끼워 주세요.

 

 

그리고 페인트를 묻힌 붓을 고무줄에 한번 닦 듯이 올리면 벽이나 선반등에 페인트를 칠할때 적당량이 되어 온 사방에 뚝뚝 흐르는 일 없이 균일하게 페인트 칠을 할 수 있습니다.

 

 

고무줄 하나만 끼웠을 뿐인데 균일하게 페인트 양 조절

 

 

사진 참고하시면 더 확실히 알 수 있겠죠..

 

 

예전에 고무줄을 끼워서 사용하지 않았을때는 통 주변이 이렇 듯 지저분 했습니다. 물론 페인트도 균일하게 바를 수 없었구요.

 

 

하지만 고무줄을 통 중간에 끼워 사용하니...

 

 

균일하게 페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페인트도 뭉침이 없이 잘 칠할 수 있구요.

 

 

짜잔... 빛바랜 선반의 색깔이 더욱더 선명해졌어요.

 

 

시원한 바다 색깔이라 완전 괜춘! 산토리니~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벽화도 다시 그렸어요. 예전엔 이곳에 테이크아웃 잔만 그렸었거든요. 흰색 페인트칠을 하고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어 줬어요.

 

 

햇살이 좋은 날 하니 바로 바로 말라서 완전 좋더라구요. 단, 자외선이 너무 심해 힘들었다는... 이날 얼굴 많이 탔어요.. 힝...

 

 

밑그림을 그려 준 뒤 완전히 마를 동안 기다리는 사이에 테이크아웃 선반에 글씨를 적었어요.

 

 

뭐든 인테리어는 시간이 금이니 이것저것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해요. 하나 가지고 하루종일 하면 더 피곤하니까요..

 

 

테이크아웃 선반에 글씨 완성!

 

 

이제 벽화 그림도 마무리 하기로...

 

 

우왓! 너무 뿌듯해요... 완벽한 그림이 아니지만 정성 가득한 그림이라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ㅎㅎ

 

 

화사한 봄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 페인트 칠 하나로 깔쌈하게 해결되었네요. 페이트 칠을 1년 전에 할때만 해도 너무 힘들어 다음에는 사람 불러서 해야겠다고 했는데 하다 보니 이것도 하나 둘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뭐든 하다 보면 느는가 봅니다. 페인트 칠 셀프로 하고자 하는 초보자들은 오늘 제가 알려 준 방법으로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힘들이지않고 할 수 있어 엄지 척! 하고 들겁니다. ^^

  1. Favicon of http://www.lawtower.co.kr BlogIcon 로티스트 2016.04.11 18:31 신고

    고생하셨어요 ㅎ

  2. Favicon of http://myworldcanada.tistory.com BlogIcon my세상 2016.04.11 18:57 신고

    전문가가 아니라 본인이 하셔서 더 매력있는것 같아여.. ^^
    햇살도 좋고 파란색도 이쁘네여.. ^^

  3.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4.12 09:10 신고

    페인트칠 보기보다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남편도 놀란 아내의 잼통 활용법

봄비도 보슬보슬 내리는 날엔 조용히 청소를 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청소 후, 깔끔해진 모습을 보면 늘 그렇듯 마음이 한결 가벼운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주방청소를 하며 이것저것 정리를 하다 올 여름 선물로 받아 맛있게 먹었던 잼이 담겨져 있던 통이 보였다. 그냥 둘려니 자리 복잡하고 버리려니 왠지 아쉬워 이것으로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 그건 바로 잼통을 활용해 멋진 작품 아니 작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 버리는 잼통을 활용한 양초 넣는 통 만들기 ]

 

필요한 것은? 버리는 잼통, 양초, 페인트, 붓

 

 

 

페인트로 잼통에 밑그림과 꽃모양을 그려 넣었다.

 

 

밑그림은 되도록이면 연한색으로 칠해야 한다.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었으면 다 마른 뒤 색깔을 하나씩 칠한다.

 

 

초밥이랑 테이크아웃잔 위에 올려진 라떼를 묘사해 그렸다.

 

 

나머진 꽃그림

 

여기서 잠깐!  유리병이다 보니 페인트를 칠할때는 너무 양이 많지 않게 한다. 자칫하면 페인트가 채 마르기도 전에 흘러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인트는 색이 제한되어 나오기때문에 없는 색은 만들어서 칠해야 한다. 커피색이 없어서 만들어 사용했다.

 

 

조금 진하지만 나름 커피색~ 풋!

 

 

한꺼번에 다 칠하면 색이 번질 수 있으니 꼭~꼭  한가지 색을 칠하면 잘 마른 후 다음 색을 칠한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힘든 부분이다. 후다닥 해질 수 없는 부분이라.... 인고의 시간~

 

 

하지만 하나씩 마를때마다 원하는 그림이 되어 가는 모습에 기다림은 아무렇지 않게 되었다.

 

 

밋밋한 부분은 글씨도 써 넣었다.

 

 

마지막 포인트 이미지 선명하게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넣으니 더 괜찮은 듯 하다.

 

 

버리려던 잼통이 하나씩 변화하는 모습에 남편도 은근 놀라는 눈치다.

 

 

드디어 완성! 작은 양초를 넣어 두는 양초통 완성~

 

 

그림도 귀요미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든다.

 

 

완전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은 예감에 힘들었던 몇 시간이 단번에 보상되는 느낌이다.

 

 

다른 것은 조금 더 말려야겠기에 밖에 두고 말렸다.

 

 

완전히 마른 양초통을 가게 한 켠에 두었다. 나름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괜춘!

 

 

소소한 인테리어지만 만약 버렸으면 이렇게 이쁜 양초통이 되었을까..... 남편도 이 모습을 보더니 하는 말... " 잼통 더 없나? " 헤헤~ 뭐든 버리는 것 없이 뚝딱 만들어 하나의 작품 아닌 작품을 만들어 내는 모습에 남편은 늘 그렇듯 대단하다는 눈빛이다. 너무 알뜰한 당신을 만나 원하는 것 많이 못해줘서 늘 미안하다는 남편.... 지금은 농담이지만 ' 다...나때문에 손재주가 늘어 난거다 ' 라고 오히려 큰소리 뻥뻥 친다. 사실... 그 말에 콧방귀는 끼지만 마음 속으론 인정한다. " 다 당신 덕분이요! " 라고..... ^^

  1. Favicon of http://lara.tistory.com BlogIcon 4월의라라 2016.04.04 11:11 신고

    오~ 정성가득이면서도 이뽀요. ^^

  2. Favicon of http://myworldcanada.tistory.com BlogIcon my세상 2016.04.04 11:55 신고

    아기자기 넘 괜찮은데여.. 초를 넣으니 더 이쁘네여.. ^^

  3.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4.05 09:24 신고

    아주 작은것도 소품으로 만드시는 능력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남편도 놀란 굴러 다니는 돌의 대단한 변신

셀프 인테리어 어디까지 해 봤니?

생각하고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가게에 필요한 소소한 인테리어를 만들려고 한다. 큰 규모는 대부분 남편이 담당하고 난 소소한 것들을 셀프 인테리어 한다. 한마디로 소품을 만든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가게 뒷마당 대문 안쪽에서 뒹글거리던 돌이 있어 새롭게 변신 시키기로 했다. 뭘 만들까 고민하다 생각해 낸 것은 바로 눈에 팍팍 띄는 돌간판....

 

 

[ 굴러 다니는 돌의 대단한 변신 ]

 

 

 

흙과 이물질이 덕지덕지 묻어 있어 물로 깨끗이 씻어서 말리기로 했다. 현무암이라 구멍 사이의 물기가 다 빠지는데 반나절 넘게 걸렸다.

 

 

잘 마른 현무암 ..이대로도 이쁘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이대로도 곳곳에 많다.

 

 

새롭게 변신 시키기 위해 잘 마른 현무암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기 위해 사용하던 페인트를 꺼냈다.

 

 

먼저 돌에 도안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

 

 

돌이라 더욱더 신중하게 그려야 한다. 왜냐하면 페인트로 그리다 보니 자칫 실수라도 하면 더 지저분하게 되기때문이다. 아니 내가 원하던 간판은 산산조각 날아 간다. 먼저 신중하게 흰색 페인트로 밑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하나씩 색을 칠했다.

 

 

색깔있는 페인트는 물감과 달리 5종류 밖에 없어서 원하는 색은 자신이 알아서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 커피색이 없어 이또한 만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참 대단하다. 풉~

 

 

페인트로 하나씩 색을 입혀 나가니 뭔가 모르게 뿌듯함이 밀려 왔다.

 

 

돌에는 뭐니뭐니해도 화려한 색도 눈에 띄지만 흰색이 제일 눈에 띈다.

 

 

화룡점정으로 물고기에 검정색으로 테두리를 그려 넣으니 더 눈에 띈다.

 

 

이니셜도 써 넣었다. 완벽하게 마르면 원하는 장소에 두고 간판으로 이용할 것이다.

 

 

내가 일하는 공간에 두기로 하고 밖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했다. 하얀색 벽면에 세워 놓으니 나름 이쁘다. 물론 가까이서 보면 더 눈에 팍팍 띄고 좋다.

 

 

제주도라 더 잘 어울리는 현무암으로 만든 나만의 간판... 색만 입혔을 뿐인데 너무 이쁘다. 하나씩 뭔가를 만들어가며 성취욕을 느끼고 있는 나......이 또한 제주도라 가능한 실험정신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1. Favicon of http://myworldcanada.tistory.com BlogIcon my세상 2016.03.01 05:34 신고

    와우~~ 제주도에 딱 어울리는 간판인데여.. ㅎ
    솜씨가 좋으세여.. ^^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3.01 09:02 신고

    정말 어울린다는...
    제주도 아니면 볼수 없는것입니다^^

과자상자를 재활용한 명함꽂이

제주도에 정착하고 산 지 몇 달 있으면 1년이 된다. 참 우여곡절 많았던 제주도 생활이었지만 지금은 몸과 마음이 처음보다 많이 여유로워져 재밌게 산다는 표현을 자주 하게 된다. 아마도 가게에 필요한 것들을 100% 셀프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더 그런 마음이 드는지도 모른다. 오늘은 소소하지만 정말 알차게 사용될 명함꽂이를 만드니 남편도 은근 흡족한 눈빛이다. 사실 몇 천원도 안 되는 명함꽂이를 굳이 왜 만들었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만든 손때 묻은 물건들이 가게 안에 하나 둘 씩 인테리어의 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면 나름 개인적인 만족도가 크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이사 와서 더욱더 생활의 달인 경지에 오르고 있는 나 자신... 오늘도 흡족한 마음으로 명함꽂이를 만들었다. 명함꽂이를 만드는 재료는 먹고 버리는 과자 상자를 재활용했다. 이쯤이면 재료가 공짜라고 해야 하겠지...

 

 

과자통에 먼저 칼집을 넣어준다. 칼집을 넣기 전에 볼펜으로 규칙적인 패턴으로 표시를 해 두면 깔끔하게 칼집을 넣을 수 있다.


 

 

칼집을 낸 뒤 과자 상자 안쪽에서  본모습

 

 

명함을 꽂아 보니 나름 이쁘다. 역시 내 만족.... 물론 명함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기에도 수월하다. 쏙쏙 빼가면 되니까....


 

 

옆에서  본모습

 

 

명함을 꽂은 후 과자 상자 안쪽에서  본모습

 

 

그런데 문제점 봉착!! 생각을 제대로 하지 못한 실수라고 해야겠지.... 명함의 무게에 과자 상자가 휙휙 돌아간다. 그래서 또 다른 시도를 해 보았다.


 

 

간단한 시도지만 나름 괜찮은 방법이다. 과자 상자를 세우는 것........ 물론 명함은 보기 쉽고 가져가기 쉽게 다시 꽂아야 한다.


 

 

얼굴이 보이도록 다시 꽂은 명함

 

명함을 다 꽂아 놓으니 한결 이쁘다. 과자 상자 자체가 나름 인테리어 효과도 내주기 때문에 일부러 색칠을 할 필요도 없다.

 

가게  한편에 둔 과자 상자에 꽂아 둔 명함들

 

 

소소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셀프 인테리어이지만 늘 이렇듯 만족하며  흐뭇해한다. 작은 공간에서 나름 더 명함이 돋보이는 것 같다. 가게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뭘 사 놓을까? 란 생각보다 어떤 것을 재활용해서 만들어 놓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남편 말대로 제주도와서 참 많이 알뜰해진것 같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은 한다. 물론 내 손재주에도 감탄하고... ^^;

  1. Favicon of http://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6.02.22 23:02 신고

    ㅋㅋㅋㅋㅋ
    솔직히 .... 으음... ㅋㅋㅋㅋㅋ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2.23 09:46 신고

    기발하군요
    저도 동전 모으는 통으로 가끔 활용하기도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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