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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조성환선수의 은퇴식 장면

야구를 좋아하는 우리부부.. 사실 오늘 롯데자이언츠 조성환선수의 은퇴식인지 모르고 갔었다. 요즘 계속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롯데를 조금이나마 응원하기 위해 오랜만에 사직야구장을 찾은 것이다. 롯데 대 LG와의 경기 시작하기 전에 조성환선수의 은퇴식을 오늘 한다는 말에 솔직히 적잖게 당황하기도 했다. 하여간 오늘도 좋은 경기를 못 보여 준 롯데였지만 야구 경기를 다 보고 난 뒤 .. 롯데 사직야구장에서의 펼쳐진 조성환선수의 은퇴식은 그야말로 잊지못할 대단한 광경이었다는 평이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각 경기가 끝났지만 대부분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은 집으로 가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롯데자이언츠 조성환선수의 화려한 은퇴식을 함께하며 그의 화려한 경기들을 기억하고자 했다. 

 

조성환선수의 은퇴식롯데자이언츠 조성환선수의 은퇴식

주말이라 많은 야구팬들이 사직야구장을 찾은 모습이다. 요즘에는 각 구단마다 외국인 선수들이 많아서일까.. 작년과 달리 외국인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는 모습에 우리나라 야구도 글로벌시대로 접어 든 것은 아닌가하는 조금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사직야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

 

조금은 답답한 경기를 보여 준 롯데자이언츠..오늘 만큼은 꼭 이겨줬음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왜냐하면 롯데자이언츠 영원한 캡틴 조성환선수의 은퇴식이 바로 경기가 끝나면 시작하기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은 물론 조성환선수 골수팬들과 가족 그리고 야구선수들이 캡틴의 화려한 은퇴식을 빛내 주었다.

 

10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자리를 떠나지 않고 조성환선수의 은퇴식을 보는 야구팬들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야구장 내 전등을 소등하고 휴대폰으로 멋진 모습을 연출해 달라는 응원단장의 요청도 있었다.

 

야구장에 일제히 소등된 동시에 펼쳐진 화려한 모습.. 마치 하늘의 별을 보는 듯 그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화려한 휴대폰 불빛에만 의존한 사직야구장 그 속에서 롯데자이언츠 캡틴 조성환선수의 모습이 보이며 은퇴식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카 퍼레이드를 하며 사직야구장 한 바퀴 돌며 야구팬들과의 이별을 하는 조성환선수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사랑하는가족, 야구팬 그리고 같은 유니폼을 입고 롯데자이언츠를 위해 함께 한 선수들과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화려한 은퇴식을 거행하였다. 롯데자이언츠의 가을야구를 기원하기 위해 갔던 사직야구장에서의 특별한 조성환선수의 은퇴식 ..아마도 평생 기억에 남을 명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롯데자이언츠 조성환선수 지금껏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 모습에 다시 한번 더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어요... 캡틴 조성환선수!

 

 

                   

야구장에서 최고의 먹거리는 뭘까?

우리부부는 스포츠 중에서 야구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렇다 보니 프로야구가 시작되면 시간을 내어서라도 한 달에 몇 번은 야구장에 가는 편입니다. 내일부터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길래 솔직히 많이 설레기도 하고 너무 좋습니다. 얼마전에는 울산에서 처음 야구장 생긴이래 첫 시범경기도 보러 갈 정도로 열혈 야구팬이기도 합니다. 뭐.. 울산까지야 1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라 부담없이 갔지만 솔직히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일부러 그곳까지 갈 이유가 없겠죠. 하여간 승부도 중요하겠지만 야구장에서 느끼는 사람들의 열기때문에 더 자주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어릴적 아버지랑 야구장에 갔었던 그때 열기를 잊지 못한 이유도 있구요. 관련글↘암표를 사면서까지 야구보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야구장, 문수경기장, 롯데

울산 문수야구장 프로야구 시범경기 티켓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린 날입니다. 야구장 생긴이래 첫 시범경기라 울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야구팬들이 많이 찾아 오셨더군요. 시범경기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권이 없어 그냥 되돌아 가는 분들도 제법 되었습니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첫 시범경기가 열려 관람한 내용은 관련글 참고 해 주시공.. 관련글↘울산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로 문을 연 문수야구장 내부는 이랬다!

 


제가 오늘 포스팅 주제로 말하려는 내용은 바로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을 다니면서 먹었던 먹거리에 대해 재미나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약 4시간 정도의 야구관람을 하다보면 그냥 앉아서 구경해도 배가 출출하기 마련인데 열혈한 응원을 하기라도 하면 더 배가 고프지요.

야구,야구팬, 롯데

열혈하게 응원하는 야구팬들

야구장

다들 열심히 응원하는데 가만 앉아 있으면 무슨 재미...


하여간 야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하려면 미리 먹거리나 야구장내에서 음식을 공수해 먹으며 야구를 봐야합니다.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을 다니면서 먹었던 먹거리는 바로 피자를 비롯해 햄버거, 도시락, 치킨, 족발, 회, 김밥, 떡볶이, 어묵등이었습니다. 2008년도 처음으로 남편과 야구장에 갔을땐 집에서 도시락과 과일등을 바리바리 사 가지고 갔어요. 마치 소풍가는 아이처럼 부푼 마음에...그런데 그렇게 집에서 준비를 해 가지고 가니 솔직히 좀 피곤하더군요. 도시락을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밖에서 사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의 돈이 지출이 되어 그 이후론 야구장 주변에서 먹고 가자고 했죠.

야구장, 먹거리

우리부부가 5년 동안 야구장에서 먹었던 먹거리

그런데 아무리 배가 불러 야구장에 들어가도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게 사람심리...그래서 아예 그 이후로 야구장내에서 각종 요리를 시켜 먹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야구장에서 하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 야구장에서 먹는 재미가 더 좋네.." 라고... 에긍... 솔직히 야구장에 자주 갈때는 남편 뱃살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몇 년 야구장 음식을 먹으니 슬슬 질리기 시작하더군요.. 너무 기름진 것도 많고 식어 버린 상태에서 먹으니 영 맛이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요즘엔 야구장에 갈때 어떡하냐구요? 바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사 가지고 가서 먹어요.


야구장갈때 먹거리를 가져 간다면 제일 간편한 것은?

현재 우리부부가 야구장 갈때 간편하게 챙겨 가는 것은 바로 전투식량입니다. 군대에서 훈련 받으러 갈때 먹는다는 그 전투식량.. 예전에 군대체험 프로그램에서 모두가 맛있고 든든하다며 좋아했던 그 전투식량입니다. 요즘에 마트나 홈쇼핑에서도 편하게 구입 가능하기때문에 정말 편해요. 무엇보다도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전투식량 먹는 법은 간단해서 좋고 언제 어디서든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더군요.. 뜨거운 물만 부어 10분 만 기다리면 맛있는 비빔밥이 되고 반찬이 따로 필요없어 먹기 편하더군요.

전투식량

뜨거운 물만 있으면 10분이면 완성되는 전투식량


특히 휴대하기 편해 뜨거운 물만 붓고 지퍼를 닫은 후 야구를 보며 기다리기에도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부부가 야구를 관람한 장소는 스탠딩석인데요.. 맨 뒤에서 다른 사람들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음식물을 올려 두고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야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선 보인 스탠딩석

야구

밥이 되기 전에 야구를 보며 기다리는 중

전투식량

10분만 지나면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밥이 딱! 정말 좋죠..

컵라면, 전투식량

남편은 전투식량에 컵라면

전투식량, 비빔밥

전 비빔밥만 먹기로 했삼!

마트

아참... 편리함을 이야기하려다 전투식량이 자꾸 나와 혹시 협찬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실텐데요..절대 아님..마트에서 구매한 것임!

전투식량은 뒷면에 사용설명서가 자세히 적혀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따듯한 밥을 해서 먹을 수 있어요.

비빔밥

물은 넣고 10분 후 개봉한 뒤 양념을 넣어 비비기만 하면 비빔밥 완성임돠~

전투식량

정말 간편하게 만들어지는 비빕밥

전투식량

근데..맛이 궁금하시죠? 맛은 완전 입에 착 감기는 그런 맛 고로 MSG가 가미되어 정말 맛있습니다. ㅋㅋ

전투식량

양도 적지 않아 1인 분으론 충분하더군요.

전투식량

숟가락을 안 챙겨가서 젓가락으로 먹어 좀 불편했어요..다음엔 꼭 숟가락 챙겨야겠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야구장에 딱 한 번만 가면 자주 가게 된다는 설이 있듯이 야구장에서의 하루 정말 재밌고 즐겁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과 평소 많이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맛난 먹거리를 먹으며 평소 쌓였던 각종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어 개인적으론 전 강추입니다. 아직 야구장에 한 번도 안가보셨다구요? 그럼 프로야구 개막이 시작되었으니 시간 내어 한 번 꼭 가보시길요..^^*

                   

울산에서 첫 시범경기로 문을 연 문수야구장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우리부부.. 봄철이면 더욱더 신납니다. 바로 프로야구가 개막하기 때문이지요. 해마다 시간만 허락되면 야구장을 갈 정도로 정말 야구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이번에 울산에서 첫 야구장이 생긴다고 해 시범경기를 처음 하는 날 우리부부 울산의 문수경기장에 갔다 왔습니다. 부산과의 거리가 1시간 정도라 그리 멀지 않은 것도 한 몫 차지했지만 무엇보다도 울산에서 처음 생기는 야구장이라 더 관심을 갖고 가게 되었어요..

문수경기장울산 문수경기장 첫 시범경기 티켓입니다. 보통 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다는 시범경기 입장권이 다행스럽게 당일에도 배부를 하더군요.. 휴...다행....

울산 야구장사직야구장에 비해 작은 편이었지만 나름대로 운치는 있어 보여 좋았어요..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라 만약 완성되었을때 보면 더 멋질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차장, 야구장, 울산첫 시범경기 개막일이라 그런지 야구장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많이 부족해 조금 아쉬웠다는 평입니다. 거기다 야구장주변에 혹시나 차량을 주차할까봐 불법주차 단속차량이 여러대 막 다니는 것을 보니 조금은 씁쓸했어요..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첫날인데다가 주차공간도 많이 부족해 보였는데 불법주차 차량을 단속하는 차량이 계속 눈에 띄어서요...

문수야구장울산 문수야구장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매우고 있었습니다.

야구장아직 완성단계의 야구장 모습이 아니라서 그런지 한쪽은 휑한 느낌이 들어 웅장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사직야구장사직야구장의 반 정도 규모라고 할까 조금 작은 느낌의 야구장 규모에 아쉬움이 좀 들었습니다.

야구팬하지만 울산 뿐만 아니라 근교에서 많이 찾아 온 팬들이 많아 야구의 열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좋았습니다.

문수야구장문수야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의 모습

시범경기울산에서 첫 시범경기는 롯데 대 한화였습니다. 시범경기긴 했지만 롯데가 큰 점수차로 져서 조금 아쉬웠어요...ㅎ

문수야구장울산 문수야구장

야구장, 울산사직야구장과 비교하자면 야구장이지만 조금 다른 느낌의 휴식공간같은 느낌에 야구를 보러 오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가족 나들이를 하기에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구장아직 완공하지 않은 부분인데요.. 이곳은 잔듸를 깔아 놓아 이곳에선 경기를 보는 일은 없을 듯 하구요..바로 뒷편에 가족석이 따로 있어 그곳에서 야구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구장조금 작은 듯한 울산 문수야구장이었지만 그래도 울산에서 처음 생긴 만큼 관심도는 엄청 클 듯 합니다.

문수야구장메타쉐콰이어 나무 사이로 본 울산 문수야구장 전경

아직 완성된 야구장은 아니었지만 편의시설등 다양한 시설이 안공된다면 아마 울산에서 명물 야구장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산과 1시간 정도의 거리였지만 아마 롯데와의 경기가 울산에서 열릴때 시간이 된다면 자주 가지 않을까해요..야구의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멋진 플레이로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해가 되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최동원 동상이 부산 사직야구장에 세워지다

야구의 전설이자 불멸의 투수로 기억되고 있는 고 최동원 선수의  동상이 부산사직야구장에 세워졌다. 부산사람의 한 사람으로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최동원 선수는 부산에서 태어나 토성중, 경남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롯데자이언츠에 입단 프로선수의 생활을 하다 32세에 은퇴했다. 그는 선수생활 중 무려 80번이나 완투하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줬다. 특히 1984년 27승, 한국시리즈4승,223 탈삼진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최동원 동상, 부산 사직야구장

불멸의 투수 최동원 선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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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팔 최동원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불멸의 투수

최동원 동상

박진감 넘치는 포스에 그 옛날 느꼈던 감동이 밀려와....

최동원동상, 사직 야구장

사직야구장 정문앞에 위치해 있어 더 포스가 느껴져..

최동원 백넘버, 투수, 롯데자이언츠

투수 최동원의 백넘버는 11번

최동원동상

사실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발

최동원동상

최동원동상에 후원하신 분들의 명단과 후원단체

최동원동상

최동원 동상 건립 취지문


부산 사직야구장 정문에 위치해 있는 고 최동원선수의 동상은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여름휴가를 바다가 아닌 야구장을 찾은 사람들 왜? [사직야구장 야구관람기]
사직야구장에 신문지응원이 없어진 결정적 이유..
여자인 내가 야구장을 자주 찾는 이유

                   
7월31일 사직야구장 경기

롯데 대 두산 경기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택가 주변 음식점들이 많이 조용하더군요. 뭐... 일부러 휴가의 피크를 맞아 여름휴가를 즐기는 분들도 이번 주에는 많은 것 같습니다. 진정한 휴가철이라서인지 우리가게도 손님이 뜸해 여름휴가를 이번 주에 하자고 남편이 제안하더군요..ㅎ...뭐...나야 좋지만...그래서 여름휴가를 어디에 갈건지 상의한 결과 오늘은 야구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오늘은 챔피언데이이기때문입니다. 한달에 한번 마지막 주 수요일은 챔피언데이인데 그날은 야구티켓값이 반값이거든요...



근데... 휴가철이라 모두들 무더위를 피해 바다에 가실 줄 알았더니 이거 웬말..... 넉넉한 마음으로 야구장에 시간을 맞춰 갔더니 세상에 만상에 표가 없을까싶어 이내 마음이 노심초사였습니다. 아침까지 야구티켓을 끊으려고 홈피에 들어가니 자리가 엄청 많이 남아 일부러 예약을 안했더니 야구경기 시간이 다 되었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보자마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바리바리 사 온 음료와 먹을거리를 들고 전 한쪽에서 기다리고 남편은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일부러 시간내서 야구경기를 보러 왔더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 정말 몰랐네요.. 다 들 이 무더위에 바다에 안가시고 왠 야구장?!..ㅋ 나도 구경 왔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야구경기 티켓이 남아 있어 한숨 놓았네요...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야구장에 왔다가 구경도 못하고 가면 너무 아쉽잖아요. 가게를 하고 나서 얼마만에 온 야구장인뎅...ㅎㅎ



평소엔 1루 아니면 안 본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오늘은 3루라도 상관없어요...아니 지정석이 아니라도 상관없다능...


근데...참 희한하죠.. 야구장에 들어서니 바람이 쌩쌩...어찌나 시원한지 야구경기를 다 보는 내내 가을같은 느낌이었다는거 아닙니까... 텔레비젼을 볼때마다 여름에 뭐하러 야구경기를 보러가나하고 한마디씩 했는데 이젠 그런 말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한마디로 이보다 더 시원한 피서지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때요... 여름휴가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을거란 생각은 별로 안하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날거라 생각했지요..


여긴... 두산팬들인데요..원정 응원하러 온 것 같아요.. 부산하면 해운대 해수욕장인데 이 분들은 바닷가보다 여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참..오늘 경기는 두산이 롯데를 큰 점수로 이겼어요..

 



예전엔 야구경기의 승패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오랜만에 야구장에 가서 그런지 새로워진 응원과 분위기 그리고 사람들과의 어울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큰 점수로 져도 별로 기분이 언잖거나하진 않았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예전에 챔피언데이때 갔을땐 대부분 만원이거나 가득찬 느낌의 야구장의 모습이었는데 롯데 성적이 좀 안 좋아서 그런지 팬들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어요... 만약 오늘 이겼다면 휴가의 피크인 내일도 사람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을텐데.... 뭐...내일은 오늘보다 더 적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왜냐... 오늘처럼 야구경기 티켓이 반값이 아니라셩...ㅎㅎ

 



그래도 한여름에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을 보니 대단하다는 말밖에....뭐..이 정도도 많이 온 셈이죠..


 

큰 점수로 지고 있는 롯데...그 표정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죠...내일은 좀 분발해서 잘하셈..우리 롯데선수님들...

 



두산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홍성흔...홈을 밟는 모습에 왠지 같은 팀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ㅎㅎ

 

여하튼 재미난 야구장 분위기에 흠뻑 취한 날이라 야구장에서 휠링된 하루였습니다. 모든 스트레스는 다 야구장에 훌훌 털어 버리고 온 날이었죠..


여름휴가철...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가 아닌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을 조금은 이해하고 돌아 온 하루였습니다. 밤에 즐기는 야구장은 가을의 느낌이 물씬나는 시원함과 낭만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하기에 찾는 것 같구나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여름휴가지 아직 선택하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야구장 어떠신가요?!..^^
 

                   
2012 아시안 시리즈가 끝남과 동시에 올해 야구시즌도 막을 내렸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야구시즌이 끝나 버리니 못내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네요. 그나마 우리나라 즉 롯데 전용구장 사직에서 2012 아시안 시리즈가 개최되어 나름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롯데경기가 하는 곳이면 어디든 볼 수 있던 신문지응원이 점차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자주는 경기장에 안갔지만 텔레비젼에서도 신문지응원은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2012 아시안 시리즈가 롯데 전용구장인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는데도 이곳에도 거의 신문지응원이 사라졌더군요.

그럼 잠깐 왜 사직야구장에서 신문지응원의 시발점이 되었던 이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 갈께요...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내 어린시절에서도 신문지응원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갔던 사직야구장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지금이나 그때나 별반 그다지 바뀐 것 같지 않은 사직야구장의 풍경입니다. 뭐..바꼈다면 벤치가 바꼈을까...여하튼 내 어린시절 찾았던 사직야구장도 지금처럼 사람들이 많았지요. 특히 생각나는건 지금과 달리 나이드신 어른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고 무엇보다도 앉아서 조용히 관람을 하는 분들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야구내용이 흥미진진해서 일어서서 본 것도 있지만 그당시 야구장 앉는자리가 유독 지저분했었지요. 대부분 사람들이 야구장에 찾으면 당연하다는 듯 신문지는 필수적으로 챙겨 왔을 정도니까요...그만큼 주위 환경이 지저분하고 앉는 좌석이 더러워 그냥 앉기 불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흥분되어 응원할때는 남아 있던 신문지를 뭉쳐 응원했었습니다. 뭐..그게 유래라고 하면 유래겠지만 시대가 많이 흘렀음에도 신문지응원이 계속 유지되었던 이유는 롯데구단이 야구팬들을 위한 팬서비스가 다른 구장에 비해 약했다는겁니다. 한마디로 응원도구를 일절 배부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몇십년전부터 지금껏 가지고 온 신문지로 응원도구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던겁니다.

하지만 올해부턴 조금씩 신문지응원이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야구팬들을 위해 응원도구를 팬서비스겸 배부해서 그렇지요. 응원도구를 배부하는데 굳이 먼지가 풀풀 날리는 신문지를 응원도구로 사용할 필요가 없었던거죠.

제가 야구장을 찾았을때에도 이렇게 응원용 막대풍선을 나눠졌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팬서비스를 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여하튼 소소한 팬서비스이지만 롯데야구팬들에겐 솔직히 꼭 필요한 응원도구라 나름 좋았답니다. 사실 야구 시작하기전 신문지를 일정한 크기로 일일이 찢으면서 응원도구를 만드는 일 정말 일이었거든요...그런데 롯데팬들의 신문지응원이 사라지니 의외로 다른 곳에서 조금 아쉽다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신문지응원이 특색있었다.'. '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응원문화다.' ' 롯데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야구팬들의 단합된 모습이다.' 등 신문지응원에 대한 깊은 내용들이 숨어 있었던 겁니다.

사실 야구를 보러 갈때마다 다른 구장에선 야구팬들을 위해 응원도구를 무료로 다 나눠주는데 롯데구단의 야구팬들을 위한 팬서비스가 너무 없어 솔직히 어쩔 수 없이 신문지응원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서로 생각과 보는 관점이 이렇게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하기사 신문지응원 덕분에 봉다리응원도 나오게 되었긴해요... 신문지응원으로 인한 쓰레기가 많이 나와 개별적으로 야구가 끝나면 나눠준 봉다리(비닐봉투)에 신문지등 쓰레기를 담아 버려 달라는 염원이었는데 그것조차 응원문화로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처음엔 야구팬들을 위한 팬서비스가 부족한 현실에서 시작된 신문지응원이 지금은 작은 서비스로 인해 롯데전용 응원문화인 신문지응원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남들이 보기엔 단합된 모습으로 보기 좋았을지 몰라도 직접 신문지뭉치를 들고 응원하다보면 완전 그 주변은 먼지작렬입니다. 3만 관중이 흔들어대는 신문지에 경기장내는 먼지가 가득했을 정도였지요. 응원하느라 잘 모르셨다구요.. 그런 분들은 사진기를 갖고 가시면 알 수 있어요.. 집에 돌아와서 보면 사진기에 완전 먼지가 가득하답니다. ㅋ... 여하튼 신문지응원이 점차 사라지면서 야구장내에 쓰레기도 많이 줄었다고 하니 나름 청소하는 분들도 수월할 듯 하고 팬들도 건강상 좋을것 같아요. 사실 롯데팬들을 위한 서비스 다른 구장에 비하면 정말 약합니다. 내년부터는 야구를 많이 사랑하는 롯데팬들을 위해 제발 서비스 팍팍 좀 해 주시길요... 뭐...아나요...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할지 ...ㅎ 마지막으로 올해 야구를 사랑해 주신 모든 야구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더 멋진 응원으로 야구선수들이 더 멋진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서로 힘씁시다..야구선수들과 야구팬들 모두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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