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품은 제주와 자연을 한 번에 만끽하는 제주목장

제주도는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딜가나 있기에 쉬는 날이면 곳곳을 둘러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물론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기도 하지요... 서귀포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렛츠런팜에 잠깐 들렀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어찌나 백일홍이 이쁘게 피었던지..... 이곳 렛츠런팜은 봄부터 여름 그리고 가을엔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심어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도의 한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지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걸 타고 렛츠런팜 목장 한 바퀴를 돌아 보며 편하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말들을 구경했어요...

트렉터 마차 타고 렛츠런팜 한 바퀴 드라이브 ~ go ~go

사실 렛츠런팜에 백일홍이 이쁘게 피어 꽃구경하러 갔다가 트랙터 마차가 눈에 팍팍 띄어 한 번 타보기로 했어요...사실 날씨도 덥고 한 이유도 있구요...ㅎㅎ

탑승권은 1인 3,000원 (단, 13세 미만은 2,000원)입니다.

컥....우리가 마지막 손님........... 트랙터 마차가 막 출발하려는 찰나였어요....하하하~

마지막 탑승객인데도 이런 횡재가 앞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하하~~~~ 완전 재수~

앞에 운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왠지 시야가 더 확보되는 느낌이라 기분 업~~ 출발~

트랙터 마차는 약 30분 간 목장구경을 시켜 줍니다.  나름 시간도 길고 좋았어요.

우리가 트랙터 마차를 타기 전에 볼려던 저 위의 백일홍 완전 만개했어요... 트랙터 마차를 타고 보는 재미도 솔솔한데요.

트랙터 마차의 코스는 렛츠런팜 한 바퀴 도는거예요... 여기에 제주도 씨수말도 있어요..

길은 흙길인데 트랙터 마차가 가기엔 딱 좋은 길이죠.... 마치 예전 경운기 타는 듯한 느낌도 솔솔 나고 ~

헉....트랙터 마차 타고 얼마 가지 않아 말을 이토록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신기했어요....

트랙터 마차 전용길이라 은근 분위기도 있고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말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과 초원의 아름다운 목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림같은 목장 풍경에 푹 빠져 들기도 하지요.. 제주도에서만 느끼는 그런 풍경이랄까요..

간혹 지나가다 포토타임 할 시간도 줍니다. 물론 트랙터 마차를 세우고 잠시......

햐....예전에 이곳에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사실 낭만은 있었는데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하하~

아름다운 제주목장과 그리고 제주말, 꽃길을 보며 편안히 즐기니 휠링이 따로 없더라구요...

카메라를 땡겨서 트랙터 마차 운전사 아저씨의 앞 풍경을 보니 더 멋져 보이더라구요... 매일 보는 풍경이겠지만 휠링 될 듯 해요..

한참 가다 보면 전망대에서 트랙터 마차가 잠시 정차해요... 그리고 전망대에서 제주목장을 둘러 보고 사진찍는 시간도 줍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눈으로 휠링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날씨가 갑자기 안 좋아 많은 오름을 볼 수 없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엔 한라산도 보인다고 하니 다음에 한 번 더 타 보기로~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했던 렛츠런팜

비가 간간히 와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매력덩어리 투어였어요.

말들의 모습을 이토록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제주도의 말을 가까이서 보니 정말 멋지고 이쁘더라구요..

물론 아름다운 목장 풍경도 가히 절경이었습니다.

거기다 편하게 앉아서 이 모든걸 감상하니 휠링은 저절로 되더라구요.

약 30분 간의 트랙터 마차 드라이브였지만 평소 잘 보지 못했던 많은 모습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유익했던 투어였어요..

단돈 3,000원으로 제주 유명한 씨수말이 있는 렛츠런팜 한 바퀴 구경하며 즐기는 휠링 아마도 이곳 제주라서 가능한 일이겠죠... 말, 산, 오름, 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렛츠런팜..... 개인적으로 이번 트랙터 마차가 제일 재미났던 것 같아요...다음엔 날씨 좋을때 한 번 더.. 아참 가을엔 코스모스 만개해 더 이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