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도 없고, 문도 없는 재래식화장실 보셨나요?..^^;;;

2009. 2. 25. 08:08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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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도 문도 없는 재래식화장실..

 

 

얼마전 유명한 서원에 들렀는데..

재미난 것을 발견하였답니다.

그것은 바로..

요즘에 보기 드문 오픈된 화장실.

그 화장실을 보니

어릴적 할머니댁 재래식화장실을 연상케했습니다.

 

 

 

 

 

처음에는 멀리서 보기에는 무슨 창고 같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창고가 아니었습니다.

창고라면 문이 있는데..

문이 없다는 것..

 

;;;

 

 

 

 

 

뒷쪽에서 볼때는 창고 같았는데..

앞에서 보니 오픈되어 있어 조금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살~~짝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그곳은 바로 화장실이었다는 것..

 

ㅋㅋㅋ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었지만..

화장실 풍경이 나름 재미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서원이 있는 곳이라 더욱더 흥미로웠구요.

중요한 것 이 주위에 화장실이 이곳 뿐이라는 사실에

나름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곳이 화장실이라고 적혀 있지 않아

더욱더 황당했구요.

 

;;;

 

재래식화장실은 보통 사찰에서 많이 보긴 했지만..

 

그런 곳과는 달리 오픈된 재래식화장실에 지붕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ㅎㅎ

 

다른 재래식화장실과는 달리 지붕이 없어서 그런지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이곳을 이용할려면 밖에서 누군가 지키고 있어야 할 듯 하네요.

무엇보다도 이곳은 서원옆이라 아무래도 옛 선조들이

사용한 곳 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지붕도 없고 문도 없는 재래식화장실..

나름 재미나기도 하고

황당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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