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듯한 소싸움의 형상을 보면서...

2009. 1. 8. 11:52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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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에 가는길에

청도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부산과 달리 엄청 추웠다는 기억이 ..









휴게소에 들를때마다 사 먹는 핫바와 호두과자..

그런데..

청도에 간날은 너무도 추워서 뜨끈한 오뎅국물이 제일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푹 퍼진 오뎅이 이렇게 맛있을 줄 ....

몰랐다는...


 

 
뜨끈한 오뎅국물로 요기를 하고

청도휴게소 곳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오잉!!


휴게소 옆에 왠 소의 형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건 청도에서 유명한 소싸움의 작품..

그것을 보니..

어릴적 아버지의 고향 청도에서 유명한 소싸움을

아버지의 손을 잡고 구경 다녔던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럼 ..

소싸움의 작품이지만

박진감 넘치는 모습의 소싸움 장면 상상해 보실래요.

작품으로 봐도 소싸움을 연상케 한답니다.








정말 살아 있는 듯한 모습의 얼굴...

리얼합니다.


청도의 소싸움 작품을 청도휴게소에서 보니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부산을 들어서는 휴게소나 톨게이트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던가 상징적인 것이 없다는 것...

다른 지역에 가보면 그 지역을 알리는 식품이나 민속작품등을

휴게소마다 설치하는데..





[  청도에 유명한 청도반시 (감)도 청도휴게소에 설치 ]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도휴게소에서 본 리얼한 작품 소싸움처럼

어느지방 휴게소라고 하면 그 지방에 맞는 작품들이 전시되면

많은 사람들이 보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물론 휴게소가 아닌... 톨게이트에서라도 말입니다.


피오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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