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후의 광고메일에 대한 생각...

2008. 5. 1. 11:24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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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옥션에서 개인정보 유출된 사람 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에 분개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사건이후 나에게도 사소한 일이라도  개인정보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졌다.

 컴퓨터 이메일에서도 이제는 모든 것을 자세히 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 중에서 제일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바로 핸드폰에 자주 메일로 오는 광고메일이다.

 옥션에 개인정보가 유출되기전에는 이런 핸드폰 광고메일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이젠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내 핸드폰 번호로 이런 문자를 보내는 것 자체가 기분이

 안좋다.

 어제도 내가 모르는 곳에서 광고메일이 10통 가까이 왔다.

 그래서 어제는 핸드폰에 온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다.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느냐고 물으려고..

 그런데 일반 핸드폰 전화인데 음성사서함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거 뭐야?!..

 더 짜증이 났다.

 사람이 직접 받으면 내가 자세히 물어 볼려고 했는데..

 음성사서함에 안내멘트만 계속 흘러 나오는 것이 아닌가~..

 어이가 없었다.

 여하튼 내 정보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이런전화가 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기분이 언잖았다.

 참말로!~~~

 이 대리운전은 사용도 안하는데 문자가 왔다.

 모든 곳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게 분명하다.ㅡ.ㅡ.

 이 문자는 불과 얼마전에 온 문자인데.. 전화번호만 바뀌고 다시 ...헐!~

하루에도 수많은 광고성 메일을 받는다.

개인정보관리의 허술한 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개인정보 관리 ..

 이대로 방치해 둬야 하는 지! .. 정말 한심한 노릇이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 이런식으로 광고메일을 발송한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인 문제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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