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가 10,500원 할인.. 그럼 구입할려면 얼마야?!...

2008. 11. 27. 20:5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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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보통 중간의 유통경로가 없으므로

그 사이의 교통비, 인건비 (중간마진)등을

절약할 수 있어 가격이 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이런방식이 가능한 이유는 많은 소비자들을

상대로 대량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매장도 크고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주거범위도 시장보다

훨씬 높고 전국적으로 매장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요즘 현대인들은 재래시장보다는 주차도 편리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대형마트에서 시장을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우리가 생각하기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구입하는 것들 중에도 금요일~일요일까지 평상시 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구폰을 목요일쯤에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답니다.

신문지사이에 끼워진 전단지나,

아니면 자주 가는 마트가 있다면 회원들에게 보내주는 쿠폰..

이 쿠폰을 오려서 가져 가면 평상시의 가격보다

최고 50% ~ 최저 30% 까지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쿠폰이 없이 구입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그 가격이 싼데도

왠지 돈을 더 주고 사는 듯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지요.

사실 저도 쿠폰으로 구입하기전에는 그런 기분이 정말 많이 들었답니다.

세제가 최고 10,500원 할인..

사실 처음엔 너무 놀랐답니다.

무슨 할인을 이리도 많이 하는지하는 의문도 들기도 했거든요.

혹시 안의 내용물이 평소의 정품내용물과 다른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도 가지게 되었답니다.

뭐.. 소비자는 싼 가격에 사면 좋기는 하지만..

사실 궁금하긴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마트에 가서 장을 보면서 직원에게 물어 봤습니다.

" 아줌마.. 세제가격이 보통 만원 조금 넘긴 한데.. 무슨 할인을 10,500원이나 해줘요.."

" 행사기간에만 그렇게 파는건데요.."

" 제말은 왜 가격이 이렇게 많이 평상시와 차이가 나는냐는 거지요.. 금토일 지나면 다시 원가격을 받잖아요.."

" 뭐.. 많이 팔려고 일부러 가격을 낮추는 거겠지요.."

헉...

직원도 왜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지 알지를 못했습니다.

최소한 가격이 왜 싸게 파는지.. 안의 내용물은 평소와 같은지...아님 다른지..등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어느 소비자나 싼 가격에 사면 좋긴 하지요.

하지만 왜 가격을 그렇게 많이 다운 시켜서 파는지를 알고는 싶은데 알 수 있는 방법이 힘들지요.

직원들도 모르는 상황인데요..뭘~.

과자같은 경우에는 가격을 할인 한 것을 보면 몇g에 얼마를 확인해 보면 정확한 계산이 된답니다.

계산해 보면 묶어서 파는 할인 품목이 그리 싸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다음에 마트가면 한번 확인해 보셔요.


그러나 세제나, 휴지, 면도기, 치약, 기저귀등은 쿠폰이

배부된 목요일에 확인해보시면

정말 가격이 장난이 아니게 싸지요.

오늘 세제의 가격처럼 말이죠. (할인이 10,500원..)

그렇다고 내용물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기란 쉽지 안잖아요.

왜 그렇게 가격이 차이가 날까요?..

오늘 직원에게 물어 봐도 시원히 대답도 못 듣고..


여러분은 그렇게 차이많이 나는 가격 한번 왜 그런지 생각해보셨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금토일이 지나면 다시 할인이 안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것을 보면..

왠지 아리송합니다.

누가 속시원히 대답해줄 분 없나요?..

싸게 구입해도 궁금한 건 궁금한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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