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옛공장을 개조한 부산 최대의 커피숍 - 테라로사

2017. 10. 6. 07:06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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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야? 커피숍이야? 독특했던 부산 카페

부산 최대의 커피숍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오는 곳이 바로 부산 수영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 장을 보러 자주 갔던 코스트코 바로 옆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옛 고려제강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커피숍과 문화공간 그리고 책방이 이 곳에 들어섰다. SNS에서 독특하게 다가 온 커피숍 직접 찾아가서 보니 웅장함은 더 컸던 것 같다.

옛 공장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는 커피숍 - 테라로사


이곳을 쉽게 찾아가려면 택시기사나 버스기사님에게 수영 고려제강으로 가 달라고 하면 된다. 옛 고려제광 건물은 현재 F1963스퀘어, 테라로사커피, 993 체코 정통맥주 , 복순도가로 나눠져 있다.

고려제강의 위엄을 그대로 느껴지듯 웅장함이 입구부터 느껴졌다.

이곳에 진정 특별해 보이는 커피숍이 있을까? 겉으론 보기엔 평범한 공장건물 같아 호기심이 자극되었다.

궁금증은 입구를 들어가 보고서야 풀렸다.

넓은 공장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 속에 진한 커피향이 묻어나면서 커피숍이 드러났다.

이국적인 모습과 공장의 옛 모습 그리고 지금의 커피숍 참 아이러니하면서 신비로움까지 느껴졌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철강 테이블이 놓여 있고 곳곳엔 옛 공장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이 디스플레이로 자리잡았다. 그래서일까 더 친숙하게 다가 온 고려제강의 모습도 소소하니 보이는 듯 했다.

옛 고려제강 뼈대 건물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듯....

비가 온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어느 테이블에 앉아도 독특한 느낌이 든다. 한 컷의 사진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공장 기계가 마구 돌아가야 하는 이곳에 대형 로스팅 기계가 놓여 있다.

규모가 큰 만큼 바리스타들도 많다.

넓은 공장의 구조에 맞게 이곳을 마치 도서관처럼 꾸며져 있다. 편안함과 커피 한 잔 그리고 과거로의 여행...이 모든 것이 가능한 장소였다.

누군가에겐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독특한 모습의 커피숍일 것이다. 물론 이 두가지 모두 충족하게 만든 장소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진한 커피향이 공장 내부를 가득 메운 테라로사 정말 대단한 부산의 최대 커피숍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 DAUM 메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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