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빵 터진 아내의 톡톡 튀는 재활용...뭐길래?

2017. 7. 10. 06:4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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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가 고장 났다면? 이렇게 사용해 봐!

휴일.....오랜만에 대청소를 하기로 했네요.... 날씨가 후텁지근해 사실 청소가 제대로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나름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청소를 하는 동안 간만에 남편은 푹잠을 잤어요...옛날 같으면 같이 청소안하냐고 했겠지만 요즘 부쩍 일이 많아진 탓에 피곤함이 누적된 얼굴이라 그냥 하루종일 쉬라고 했네요..오히려 그게 마음이 편하기도 하구요....



사실 청소하는건 쉬엄쉬엄 하는게 오히려 나은 것 같긴 해요... 청소를 대충 끝내고 방마다 선풍기를 틀고 환기를 하려는데 오래된 선풍기 한 대가 작동을 안하는겁니다. 10년 가까이 사용했으니 오랫동안 사용하긴 했지만 평소 잘 씻고 관리를 잘해서 외관상으론 얼마 사용하지 않은 선풍기 같아 그냥 버리기 아쉬워 뭘할까 고민하다 "아하!" 뇌리 속에 쏴~~~하고 지나가는 아이디어! 그건 바로 빨래 건조대~ ㅎㅎ



그럼 남편도 보자마자 빵 터진 아내의 톡톡 튀는 재활용 한 번 보실까요....



빨래집게, 선풍기커버, 빵끈을 준비!



빵끈을 빨래집게에 고정해 주세요.



그리고 선풍기커버에 빵끈을 연결하면 끝! 너무 간단한가요~ ㅎㅎ



빵끈이 많이 없어서 요 정도만........ 웃기죠!



그런데 이게 어떻게 빨래건조대가 되냐구요?



요로코롬 선풍기커버를 뒤집으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어떻게 건조대 역할을 톡톡히 해 낼까?



신발끈을 이용해 묶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요렇게...



마지막을 고리에 걸어 원하는 장소에 놓고 사용하면 되구요..



요렇게.....



빨래가 아무리 많은 날에도....



빨래가 겹치지 않고 바람 쑹쑹 잘 말라요.



전 휴일....수건 등 린넨 세탁을 많이 한 탓에 수건만 여러 장 널었네요....요기에 양말을 하나씩 널어도 잘 마르겠죠..속옷도...ㅋㅋㅋ



소소한 아이디어지만 실용성 만점인 저 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남편이 일어나자마자 요걸 보고 빵 터질만 하죠.. ㅋㅋㅋㅋ.. 뭐든 버리지 않고 한 번 더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지 먼저 보는 저........ 완전 알뜰주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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