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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도 놀라버린 고깃집 철판 닦는 아이디어!

둘 다 고기를 너무도 애정하기에 외식을 하면 거의 고깃집을 가는 편입니다. 유명한 고깃집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제법 많더군요..특히 눈에 띄는건 외국인들이 많이 온다는것... 한마디로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곳도 구경하는 패키지여행이랄까... 여하튼 외국인들이 고기를 맛있게 먹는 모습도 나름대로 흥미롭게 보며 즐겁게 고기를 구워 먹으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나오고 각종 채소와 찬이 식탁에 올려졌는데 특이한 것이 눈에 띄더군요..



'오잉? 이 무는 뭐징?? '
나무젓가락에 꽂아서 놓여진 네모난 무의 용도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종업원에게 물었더니 종업원 하는 말.....
" 네...이건 철판 닦는 무입니다. "  라고 하더군요....



종업원의 말을 듣자마자 조금 황당한 느낌....


" 아.....네....."


" 고기를 구워 드시면 시꺼멓게 그을린 철판을 교체해 달라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이 무 하나만 있음 그런 말씀 안하십니다. "
" ..................... "
" 고기 구워 드시면서 나중에 한번 닦아 보세요.."
" 아...네..."


조금 황당한 대답이긴했지만 재밌다는 생각도 은근슬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양념된 고기를 하나씩 올려가며 맛있게 구워 먹었어요..



얼마나 고기를 구워 먹었을까.... 슬슬 고기 굽는 철판이 양념때문에 시꺼멓게 그을음이 생기더군요.. 전 이때다 싶어 종업원이 말한대로 무를 철판에 쓱싹쓱싹 문질러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오잉!!!!! 이런 놀라운 일이...... 종업원이 말한대로 시꺼멓게 그을린 철판이 너무도 깨끗이 잘 닦이는거 아닙니까.....고기를 구워 먹고 닦을때마다 어찌나 신기하게 느껴지고 재밌는지 .....



평소 같으면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철판을 몇 번이고 교체해 달라고 했을 것 같은데 무 하나로 깨끗한 철판을 만들어가며 고기를 타지 않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물론 여러번 철판을 닦아도 무를 교체할 정도로 상하진 않더군요.. 쬐끄만 무 한 개로 고기를 다 먹을때까지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 방법을 처음 해 본 분들 대부분이 재밌다는 표정을 지으며 열심히 철판을 닦아가며 먹는 모습도 특이했는데 더 눈에 띄는건 일본관광객들이 종업원의 무 닦는 시범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에 더 웃겼답니다.



평소 고깃집에 가면 몇 번이고 철판을 교체해 달라고 했을 일인데 무 하나로 고기를 먹는 사람도 타지 않게 먹을 수 있고 종업원도 일일이 철판을 갈아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어요.. 어떤가요.. 무 하나로 시꺼먼 철판 한방에 닦이니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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