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연휴 가족과 함께 가면 더 좋은 렛츠런팜

작년 늦가을에 렛츠런팜에서 말들을 구경하며 자전거를 타며 멋진 풍경을 만끽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때문일까...얼마전 ↘ 제주시티투어버스로 여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해바라기밭을 보고 꼭 한 번 더 가 보리란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10일 후....정말 화려하고 아름답게 활짝 핀 해바라기에 이내 기분이 업되는 듯 했다. 얼마전 어느 농장의 해바라기밭에 갔을때는 거의 해바라기가 지는 풍경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이곳은 이제 막 피고 있는 모습에 더 샛노랗고 화사했다. 참고로 제주도에서 해바라기를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렛츠런팜 공원이다.



렛츠런팜에 화사하게 핀 해바라기



렛츠런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바라기밭으로 조금만 걸어 가면 멋진 해바라기 풍경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도로에서 보는 분들이 있는데 공원내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하는 것이 더 마음 편할 듯 하다.



초록과 노랑의 조화..... 자연의 아름다움이 이런 것인가 할 정도로 휠링 그자체이다.



렛츠런팜 해바라기밭



해바라기밭으로 가는 길과 그 사잇길 모두 폭신폭신한 자리를 깔아 두어 걷기 엄청 좋다. 다리가 조금 불편한 어르신들도 폭신한 느낌에 다리에 무리없이 해바라기밭 구경을 다 할 수 있을 듯하다.



지금이 딱 적기다. 다른 곳은 해바라기 잎이 시들고 있는 시점인데 이곳은 이제 막 피는 시점이라 더 산뜻하게 느껴진다.



키도 쑥쑥 초록과 노랑의 물결이 선선한 가을을 그대로 알리는 듯 하다.



바람도 선선해 해바라기 구경하기 딱 좋다.



제주도에서 이렇게 많은 해바리기를 보는건 처음이라 한참을 또 걷고 걸었다.



이곳에선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모든 것을 추억으로 담아 갈 수 있다. 물론 해바라기를 보며 휠링도 느끼게 된다.



해바라기를 시기별로 씨를 뿌려서인지 지금 막 활짝 핀 것들과 이제 몽우리를 터트리려는 것 그리고 새싹들도 보였다. 약 10월 까지는 화사한 해바라기를 볼 수 있을 듯하다.



가을하늘과 잘 어울리는 해바라기



잠시나마 해바라기를 보면서 어린시절 추억도 젖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렛츠런팜 해바라기밭



해바라기밭



평소엔 자전거를 타고 렛츠런팜을 한 바퀴 달릴 수 있지만 지금은 해바라기 구경때문에 일부러 안전상 자전거를 대여하지 않나 보다. 개인적으로 자전거타고 다니는 사람들과 걷는 사람들과 섞이다 보면 안전상 위험해질 수 있으니 해바라기 구경기간에는 그냥 걸으면서 해바라기 구경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다.



렛츠런팜



명절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구경가면 더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무료이니 마음 편히~



제주도에는 이렇듯 아름다운 꽃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은근히 많다. 유명한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고 정신없는것에 비하면 그저 여유로운 이런 곳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직 가을에 활짝 피는 해바라기를 구경하지 못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이곳 렛츠런팜 해바라기밭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