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평을 통째 사용하는 독채펜션은 이렇습니다.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엔 낭만이 가득한 제주도 완전 좋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이었기에 더욱더 시원한 가을 바람이 반갑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폭염이 두 달 동안 이어진 이번 여름 며칠 쉬지도 못하고 참 바쁘게 생활한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좋긴 하지만 갑자기 찾아 온 가을이기에 건강관리가 최우선인 요즘인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아는지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알았던 지인들이 펜션에서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 먹자고 해 만나기로 했죠...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도심과 달리 바베큐파티 자주 하는 것이 제주도 생활 중 나름 제일 재미난 것 같아요..물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이지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약속 장소로 정한 곳은 바로 약 80평을 통째 사용하는 제주도 전통 돌집 펜션입니다. 제주도의 느낌 그대로 살려 만든 독채펜션...사실 말로만 들었지 제주도에서 이사 온 이후 처음 가보는 곳이라 설레임이 더 큰 이번 모임이었습니다.



제주도 신촌리에 위치한 신촌돌집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돌담이 너무 이쁜 곳이었습니다. 그럼 실내는 어떤 모습일까? 아마 제주도 독채펜션을 직접 가보지 않고 저처럼 말로만 들었던 분들은 많이 궁금하실거란 개인적인 생각에 사진 몇 장 찍었어요.



제주도 돌집 풍경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고풍스런 침실 내부



골동품처럼 오래 되어 보이는 인테리어 조명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그대로 느끼게 해 주는 바깥 풍경 ( 침실에서 본 풍경 )



사실.... 사진 보다 실제보면 더 이쁘고 낭만이 가득하답니다.



정겨움이 가득해 보이는 거실 식탁



잘 찾아 보면 보이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



독채펜션이다 보니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게 가전제품과 각종 용품들이 잘 비치되어 있습니다.



소담스런 인테리어로 활용된 아기 고무신과 제주의 내용을 담은 책 (제주감각)



마당에서 바라 본 돌담 풍경



이내 남편은 제주도 고유의 돌집 독채펜션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편안함과 낭만 그리고 실용성까지 겸비한 독채펜션이라 다음에도 이런 곳에서 모임을 했으면 좋겠다고...ㅋㅋ



70~80년대 봤던 전등스위치 ...옛날 부엌에는 다 있었죠...요런거........지금 보니 새롭기도 하고 은근 매력발산입니다.



깔끔한 주방



펜션에서 본 바깥 풍경.... 주차장에 우리 차 있다! 조오기~ㅋㅋ



거실에서 본 마당



제주도 고풍스런 돌담집에서 듣는 클래식도 은근 매력 발산~ 주인장의 음악성향에 감동까지....... 굿굿굿!



맛있게 저녁을 먹고 도란도란 제주도의 생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와 사는 이야기를 나누던 시각...훗날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려 앉을 시각....마당 벤치에 앉아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보는 돌담 풍경도 정말 소담스럽고 정겨웠습니다.



제주도의 넉넉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풍경이라 하루만 묵고 가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밤이 되니 더 운치있는 독채펜션이었습니다. 지인들과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제주도 밤은 점점 짙어만 갔습니다. 물론 짙어가는 어둠 만큼 우리의 우정도 한층 깊어지겠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잠시 밤풍경도 한 컷 찍어 봤어요.... 정말 조용하고 아늑한 풍경....그 매력에 잠시나마 어릴적 추억 속으로도 빠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렸던 시간들을 지금 제주도에서 참 많이 보상을 받고 사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성실한 남편 덕분에 더욱더 제주도 생활과 그 속에서 더 빛나는 여유....물론 우리 주변엔 좋은 사람들이 많기에 이곳 제주도의 생활은 점점 휠링의 시간으로 하루하루 보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