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껍질 200% 활용법

2016. 5. 28. 12:15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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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놀란 사과껍질 잘 활용하는 노하우

과일을 사면 되도록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으면 몸에 더 좋겠지만 솔직히 껍질이 질겨서 먹기 좀 곤란하죠.. 전 그냥 먹는데 남편은 과일껍질 필수적으로 깎아야 먹습니다. 이럴때 나오는 과일껍질 중 '사과껍질'은 이제 따로 모아서 생활에 꼭 활용해 보세요. 완전 엄지 척!! 하고 놀라실겁니다.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사과껍질 200% 활용법 ]

 

그럼 어디에 사용할까?

 

 

감자나 고구마를 물 없이 삶아서 먹으면 마치 구운 것처럼 참 맛있어요..  물론 물 없이 삶으려면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되구요..감자나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물 없이 압력밥솥에 넣은 뒤 중불에서 '치카치카' 소리가 날때까지 기다린 뒤.... 압력추에서 소리가 나면 불을 더 약하게 줄이고 약 2~ 3분 정도 둔 뒤 불을 끄면 됩니다. 물론 압력밭솥의 압력이 다 빠져 나갈때까지 기다려 주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럼 맛있는 삶은감자가 됩니다.

 

 

물론 이렇게 눌어 붙는 현상도 생기죠... 왜냐하면 물 없이 조리를 하기때문에요.

 

 

사과껍질은 바로 요럴때 사용하기 위해 그냥 버리지 않고 두는거랍니다. 전 냉동실에 껍질을 넣어 뒀다가 이렇듯 냄비가 그을렸거나 탔을때 사용합니다.

 

 

냉동실에 꽁꽁 얼린 사과껍질

 

 

냄비가 탔거나 그을렸을때 사과껍질을 넣은 뒤 물을 자작하게 부어요.

 

 

여기서 '자작하게' 란 내용물이 잠길 정도의 양....

 

 

그리고 가스렌지에 올려 팔팔 끓여 주세요.

 

 

사과껍질을 넣은 물이 팔팔 끓으면 이제 싱크대에 조심스럽게 버려 주세요. 이때 물이 뜨거우니 조심요!

 

 

사과껍질을 넣고 끓인 물을 버리면 어떤 모습일까?

 

 

짜잔.......감자가 눌어 붙어 탄 자국과 그을름이 거의 90% 자연스럽게 제거됩니다.

 

 

마무리는 세제를 조금 넣어 수세미로 한 번 압력밭솥 바닥을 밀면 탄자국이 없어져요.

 

 

소소한 팁이지만 나름 생활 속에서 알면 유익한 정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과껍질 이젠 그냥 버리지 마시고 냄비가 탔을때 사용해 보세요. 일부러 힘 들이지 않고 쉽게 너무도 수월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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