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페이퍼가 남았다면?

2016. 4. 1. 11:37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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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라이스페이퍼를 튀겼더니..

얼마전 마트에서 라이스페이퍼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조금 넉넉히 사 왔습니다. 그런데 요리를 해 먹고 남은 라이스페이퍼 간단하게 간식으로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알아 보다 티밥처럼 기름에 튀겨서 먹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라이스페이퍼를 튀겨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어찌나 이쁘게 튀겨 지는지 상상 밖의 모습이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가 남아 튀겨 보니....

 

 

먼저 튀기기 전 일정하게 자르기로 했습니다.

 

 

번호 순서대로 자르면 모양이 일률적이라 이쁠 것 같아서...

 

 

나름 괜춘!!

 

 

기름을 팬에 두르고....

 

 

열이 오를 동안 기다립니다. 기름 적정 온도는 라이스페이퍼 조각을 떨어 뜨렸을때 바로 튀어 오르면 됩니다. 고로 약 160도 정도~

 

 

투명한 라이스페이퍼를 달군 기름에 넣자마자 꽃이 활짝 핍니다.

 

 

꽃이 한 번 폈을때 바로 건져 내는게 관건! 라이스페이퍼가 얇기 때문에 기름을 쫙 빼주는게 좋아요.

 

 

기름에 넣자마자 꽃이 피는 라이스페이퍼

 

 

접시에 담아 뒀더니 정말 이쁘네요..

 

 

맛을 보겠습니다. 뜨아...... 생각보다 밍밍한 맛인 줄 알았는데 제법 간이 되어 있는 듯....평소에는 물에 적셔 먹어서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냥 먹으니 밋밋한 맛이라 케첩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이 빠지지 않는 단점이 있으니 라이스페이퍼가 남았다면 그냥 평소대로 채소에 돌돌 말아서 쌈으로 드시길 적극 권합니다. 즐거운 불금입니다. 오늘부터 화려한 벚꽃축제가 각 지역별로 열리는데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일하고 밤에 벚꽃구경 갈 볼까 생각 중입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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