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놀란 파운데이션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

2016. 1. 27. 12:21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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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파운데이션도 간단히 복구 하는 팁

간혹 남편은 나의 소소한 행동 하나에 놀랄때가 많다. 결혼 초만 해도 너무 아끼지 않아서 걱정이다라고 말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알뜰해서 오히려 미안해하는 남편이다. 뭐..사실 그 전엔 귀찮아서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것들, 버릴 것도 아닌 것을 그냥 마구마구 버리는 습관이 이렇게 알뜰한 주부로 되기까지는 남편의 알뜰함이 큰 몫을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엔 너무 알뜰해 미안하다는 남편.... 그 말 한마디에 더욱더 아끼고 절약하고 그 속에서 재미를 느낀다. 화장이라고 해봐야 지금껏 스킨, 로숀, 파운데이션. 립스틱이 끝이다. 그나마 지금은 많이 하는 편이나 다름없다. 예전엔 로숀 하나에 립스틱만 바르고 다녔으니....유전으로 피부 하나는 백옥은 아니지만 잡티가 거의 없이 지금껏 살다 보니 화장을 안하게 된 이유인 점도 있다. 하지만 일을 할땐 사실 예의상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너무 민낯이면 조금 부담스러워 할 것 같은 느낌이 쏴.......오늘은 남편도 놀란 아내의 파운데이션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에 대해 글을 적어 볼까한다.

 

 

나처럼 나름 알뜰한 주부이거나 파운데이션이 어쩔 수 없이 박살이 난 경우에라도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으니 참고 가능할 거란 생각이 든다.

 

 

[ 파운데이션 알뜰하게 다 사용하기 ]

 

필요한 것? 1회용 비닐백, 이쑤시개, 남은 자투리 파운데이션, 알콜 or 스킨

 

 

남은 파운데이션을 새 것은 아니라도 다시 재사용 가능한 파운데이션으로 변신 시작!

 

 

1회용 비닐백에 남은 파운데이션 가루를 모은다.

 

 

가루가 아닌 것은 이쑤시개를 이용한다.

 

 

별로 안 되지만 이 방법은 파운데이션이 깨졌을때도 유용한 방법이니 알아두면 좋을 듯...

 

 

1회용 비닐백에 들어 있는 파운데이션을 곱게 빻는다.

 

 

고운 가루가 된 파운데이션

 

 

가루가 된 파운데이션에 알콜이나 스킨을 적당량 넣는다.

 

 

여기서 적당량이란 너무 물같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줄줄 흐르지 않은 상태.......

 

 

나무젓가락이나 요플레스푼을 이용하면 편리!

 

 

잘 섞은 파운데이션을 용기에 담는다.

 

 

그리고 이쑤시개로 넓게 펼쳐 준 후 잘 말린다.

 

 

한 반나절 지나면 완전히 딱딱한 상태는 아니지만 굳는데....이때

 

 

비닐백이나 랩으로 꾹꾹 눌러 준다.

 

 

파운데이션 가루가 고체 덩어리로 변신!

 

 

사실 조금 남았을때 그냥 버리고 새 것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화장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몇 달 아니 한 달에 한 번 파운데이션을 소비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 남은 파운데이션을 모아 둔 뒤 위의 방법대로 하면 알뜰하게 파운데이션을 다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박살이 난 파운데이션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하면 새 것처럼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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