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감자밥 짓는 황금레시피

2015. 9. 18. 16:29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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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9단이 알려주는 감자밥 쉽게 짓는 법

올 여름은 비가 적게 오고 햇살이 좋아서 채소, 과일이 풍년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많이 저렴해 1박스씩 사다 놓고 먹었네요.. 그런데 추석을 맞아 갑자기 채소, 과일값이 쑥쑥 올라 조금 아쉬움이 샤샤샥....그래도 우리 농부님들 새벽에 일어나 밤 늦도록 열심히 한 댓가니 조금 비싸더라도 맛나게 사 먹어야겠죠..오늘은 초보주부님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감자밥 하는 법입니다. 채소를 넣어 밥을 짓는다는게 솔직히 좀 겁이 덜컥 나겠지만 생각보다 쉽다는 점 먼저 말씀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주부9단이 알려주는 감자밥 쉽게 하는 법

준비할 재료 - 감자, 백미,레드 렌틸콩, 찰현미,소금

 

 

얼마전 감자가 너무 싸길래 두 박스를 구입했다가 한 박스를 빨리 먹어야 할 상황이 생겼더군요. 그냥 이대로 뒀다가 감자 몇 개로 인해 다 상할 것 같아 껍질을 다 벗겼습니다.

 

 

 

아참... 감자는 싹이 나면 속까지 깔끔하게 파내야 한다는 점 ......예전에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을 보니 감자싹이 난 것을 요리하면 몸에 안 좋다고 그냥 버리라고 했지만 주부의 마음이란게 참......... 싹이 난 부분은 완전히 제거하라는 말씀 추가로 더 드리면셩.... 

 

 

싹이 난 부분을 제거한 뒤 울퉁불퉁해진 감자의 모습

 

 

▶ 백미

 

이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감자밥 해 보겠습니다. 먼저 비율은 백미 : 레드 렌틸콩 : 찰현미는 1 : 1 : 2 비율로 해 주세요. 참고로 잡곡은 원하는 것으로 해도 됩니다.

 

 

▶찰현미

 

 

▶레드 렌틸콩

 

 

비율은 1: 1: 2

여기서 tip - 백미는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질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셈!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

★★★★★

30분 정도 물에 불려야 한다는 점! ( 단, 양이 적으면 시간 단축 가능 )

 

 

쌀을 불리는 동안 감자는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전 큰건 4등분, 작은건 2등분 했습니다.

 

 

30분 불린 쌀에 등분한 감자를 넣어 밥을 하세요. 물은 보통 밥할때보다 조금 적게 넣으시면 되구요..소금을 약간 넣어 주심 더 맛나요. 소금의 양은 반 작은티스푼....

 

 

껍질을 벗긴 감자는 1회용 비닐백에 넣어 냉장고 (채소실 )에 보관하세요. 그럼 일주일은 두고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 감자밥

 

 

감자밥은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이므로 평소 밥을 먹을때 보다 반만 드셔도 배가 든든합니다. 감자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름보양식으로도 옛날에 많이 먹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지금껏 감자를 반찬으로만 먹었던 분들은 오늘 감자밥 한 번 도전해 보아요.. '생각보다 맛있다!' 라는 말을 하며 계속 먹게 될테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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