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면 더 좋은 제주휴양림

제주도에서 꼭 가 볼만한 휴양림 5곳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인해 해수욕장, 오름, 휴양림등 가 볼 곳이 정말 많습니다. 예전과 달리 유명한 관광지를 여행지로 검색해서 오는 분들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여행계획을 짜서 오는 경우가 많이 늘어 가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도로를 한 바퀴 구경하는 분이 있는가하면 오름과 산 위주의 등산과 낚시 그리고 올레,둘레길을 선정해 여행하는 분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올 여름에는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프로젝트를 남편과 정해 제주도 해수욕장 곳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익한 포스팅이라고 칭찬해 주셔셔 이번엔 가을을 맞아 '제주도 휴양림 어디까지 가 봤니?' 프로젝트를 세워 제주도 곳곳의 휠링의 메카인 휴양림을 다녀 왔습니다. 선선한 가을 여행계획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휴양림도 그 계획 속에 넣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 제주도 휴양림 어디까지 가 봤니? ]

 

1.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

 

 

 사려니숲길은 언제가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여기가 제주도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제주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누가 찍어도 CF의 한 장면이 나올 정도로 멋진 배경이 될 수 있는 숲길이죠.

 

사려니숲길에서..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에서 만보기 작동.... 물찻오름입구까지 한 번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물찻오름은 현재 휴식기간이라 올라갈 수 없습니다. 자연도 좀 쉬어야죠.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비가 오는 날 숲길을 걸으면 더 좋다는 말에 비가 조금 내리는 날 일부러 택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숲길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긴 했지만 이미 숲은 진한 피톤치드를 내 뿜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삼나무숲길이 펼쳐집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삼나무... 그 곳에선 누구나 휠링하게 되죠..도심에서 알러지로 힘들게 살았던 저로써는 이런 숲길이 너무 좋아요. 온 몸이 건강해짐을 그대로 느끼니까요.

 

 

삼나무숲길 가는 길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선 책 한권 읽어줘야 하는데...그쵸..

 

 

숲길을 걷다 보면 스트레스는 모두 떨쳐 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숲길을 걸으면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제주도 이사 오기전엔 사실 많이 걸어 다니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걸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숲과 맑은 공기를 맘껏 맡을 수 있는데 안 걸으면 그건 배반이죠..ㅎㅎ

 

사려니숲길

 

비가 온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완전 숲을 통째 빌린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사려니숲길을 갈땐 비오는 날로 .....

 

 

휠링이 따로 있나요..이런게 바로 휠링이죠...가만 서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숲입니다.

 

사려니숲길

제주도 휠링 휴양지 사려니

 

사려니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나의 몸은 건강해짐을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한번 느껴보세요..숲의 내음을...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에서 물찻오름입구까지 거의 만보를 걸었습니다. 너무 이쁜 숲길이라 이렇게 많이 걸었는지 정말 놀랐어요.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에 가실때 버스 이용도 괜찮아요.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거의 한 시간마다 버스가 오는 듯 해요..

 

2. 비자림

 

 

 비자나무가 가득한 비자림은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을엔 더 운치 있을 비자림 여름 못지 않게 관광객들이 줄을 이을 그런 휴양림입니다.

 

 

천년의 비자나무 숲으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숲길입니다. 아름다운 비자나무와 멋진 숲길이 인상적였던 비자림..

 

 

푸르름이 가득하고 피톤치드가 온 몸을 감싸는 비자림... 가을에 오면 더 운치있지 않을까...알록달록한 단풍과 비자림과의 만남이 될테니까요...

 

비자림

 

어릴적 많이 봤었던 도마뱀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비자림입니다.

 

비자나무

 

3. 절물 자연휴양림

 

 

 제주도민들이 대부분 이곳 절물 자연휴양림을 많이 찾았습니다. 아마도 가족이 편하게 휠링할 수 있는 장소인데다가 곳곳에 설치된 평상이 휴식하기 좋아서 그런 것 같더군요.

 

절물 자연휴양림

 

아름다운 곡선길을 많이 만들어 둬서인지 사진기만 누르면 하나의 작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나무데크라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어 괜찮은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도 절물오름 전망대에서 내려 다 본 제주풍경은 가히 절경이었습니다. 구름이 이쁜 날 이곳을 찾으면 아마도 작품사진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절물 유래 설명

절물 약수터

 

절물 자연휴양림은 가족들이 함께 찾아도 될만한 그런 곳이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랑 온다면 절물오름도 도전해 보아요. 생각보다 높지 않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절경을 한 눈에 내려 다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4. 곶자왈 교래 자연휴양림

 

 

 교래 자연휴양림은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담한 숲길이 마치 동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신비롭습니다. 교래 자연휴양림도 비가 오는 날가서 그런지 더 운치가 있었던 숲길이었어요.

 

 

자연휴양림이란 말처럼 이곳은 다양한 동식물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노루도 이곳에선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 신기하기 합니다. 마치 동물원에서 보는 듯 한참을 보게 됩니다.

 

 

호랑나비도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자주 보지 못해서인지 개인적으로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비가 와서 그런지 더 풀내음이 진하게 콧끝에서 느껴집니다. 물론 피톤치드도 맘껏 마실 수 있구요.

 

교래 자연휴양림

 

이곳에서 무엇보다도 흥미로운건 휴양림 바로 옆에 야영장도 있고 휴양림 안에는 독채민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가족,친구들과 휠링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쯤은 호텔이 아니라 이런 자연 속에서 쉬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5. 한라생태숲

 

 

개인적으로 가을에 가면 더 운치가 있을거란 생각을 한 곳이 바로 한라생태숲입니다. 다양한 코스와 아름답게 꾸며 놓은 길이 마치 정원같다는 생각이 든 숲길이었습니다.

 

한라생태숲

 

다양한 숲길의 구성이 가는 길마다 새롭게 만든 한라생태숲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에 너무 좋았던 휴양림... 제주도는 이렇듯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이 많아 참 좋은 곳 같습니다.

 

한라생태숲한라생태숲

 

선선한 가을......아름다운 제주도를 여행할 분들은 제주도 휴양림 강추입니다. 자연을 만끽하고 휠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마도 숲길이 아닌가 싶네요. 애매랄드빛 바다는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보시고 휴양림은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데 괜찮은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휴양림이 있지만 대부분 3박 4일 일정이라 그에 맞춰 유명한 휴양림 몇 곳만 포스팅 했으니 더 필요한 정보는 계속 기대해 주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