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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습기제거제 사용 2주 후 놀라운 변화!

zoomma 2015. 8. 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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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습기제거제를 사용해 보니..

부산도 바다와 인접해 있어 여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가정에선 습기제거제 필수입니다. 물론 바닷가 쪽이 아닌 곳에선 그나마 습기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지만요..하지만 제주도는 부산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직접 살아 보고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습도...한마디로 장난이 아니더군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습기는 늘 안고 살아야 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두번은 기본적으로 습기제거제를 교체해줘야 하고 신문지도 곳곳에 두고 습기방지를 해야한다느 점이었습니다. 한 달 사용 후기를 처음에 올려 보려고 했는데 2주 후 습기제거제의 변화를 올릴 정도로 제주도는 습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제주도, 습기제주도에서 사용해 본 습기제거제의 결과는?

 

그럼 먼저 습기제거제 만드는 법부터 보실까요... 주부9단이다 보니 이제 재활용은 기본임돠~ 헤헤

 

습기제거제 만드는 재염화칼슘, 습기제거제 빈통, 신문지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습기제거제 빈통을 깨끗이 씻어 잘 말린 후, 염화칼슘을 윗부분 약 3cm 정도 남겨 두고 담으세요.

 

제주도에는 습기가 많은 관계로 이곳에선 실험삼아 방마다 이름표를 적었습니다.

 

요렇게.....날짜까지 적어 두면 습기제거제에 물이 언제 서서히 차는지도 알 수 있어요. 물론 2~3일에 한 번씩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마시공...

 

습기제거제 완성!

 습기제거제를 다 만들었으면 이름표가 표시된 장소에 두면 됩니다.

 

 거실은 싱크대 안쪽에 두세요. 매일 물을 사용한 뒤 내려가는 곳인데다가 싱크대를 닫아 두는 곳이라 습기제거제를 두면 곰팡이 서식을 억제해요.

 

안방

옷방

 장농과 많은 옷을 걸어 두는 옷방에는 옷 아래에 습기제거제를 두면 효과적입니다.

 

작은방

거실

 

2주가 가까워지니 습기제거제를 바꿔야하는 시기가 표시되어 방, 거실, 옷방등에 비치된 습기제거제를 모두 꺼냈습니다.

 

뚜껑을 열어서 확인해 보니 습기가 어느 곳에 많이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겠더군요. 일단, 다행인 것은 안방이 제일 습기가 적었던 곳이라는 점이었고... 발코니쪽에 마련된 작은방이 제일 습기가 많았습니다. 아마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곳이라 습기가 제일 많은 것 같더군요.

 

다시 분석해 보면.... 안방~옷방~싱크대~거실~작은방 순이었습니다. 고로 다음엔 작은방과 거실, 싱크대, 옷방에 습기제거제를 두 배 갖다 놓기로 했어요.

 

안방은 아직 더 두어도 될 정도...

 

바다가 보이는 작은방은 적정수준이 넘어 교체가 시급했습니다.

 

사진으로 비교해 보니 차이가 많이 나죠.. 집 안에 이렇듯 습기제거제를 더 두어야 하는 곳이 눈으로 확인되는 순간이었죠.

 

바다가 보이는 배란다쪽 작은 방입니다. 이곳에는 다음부터 습기제거제 넉넉히 둬야겠어요. 물론 2주가 안되더라도 거품이 뽀글뽀글 오르면 바로 교체하기로.... 이렇게 이름표를 적어서 표시해 두면 집 안 어느 곳이 습기가 많은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습기가 많은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이제 부산에서 살때보다 더 습기를 잘 잡는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어요. 제습제가 있으면 딱인데...하여간 제습제를 살 동안은 신문지, 실리카겔도 같이 활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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