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에는 어떤 그림이 새겨져 있을까?

2008. 8. 26. 01:18생활속 기사

반응형


며칠전에 울산에 갔을때 바닷가에 커다란 암각화를 보았습니다.

암각화옆에는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냥을 하는 모습과 생선, 사람 그리고 사냥하는 모습이 바위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게 대체 뭘 의미하는걸까?..

오래된 시대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자료를 찾아 봤습니다.


                              태화강 상류 '건너각단'이라는 높이 70m의 바위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바위그림의 주요부분은 벽의 아랫부분에 높이 2.5m, 너비 9m 규모이며, 그 양편으로 군데군데 그려진 것

               까지 포함하면 전체길이는 29m 정도가 됩니다. 바탕은 굳기 3.5도쯤 되는 무른질의 붉은 빛을 띤
 
                                                            고동색 켜바위로 되어 있습니다.

                   1971년 경주오악조사단의 일원인 동국대학교 조사단이 처음으로 찾아내서 우리나라 선사예술

                 연구에 풍부한 자료를 제공했고, 그림의 내용은 사냥·물고기잡이 등 생산활동을 보여주는 장면과

                  그 대상이 되었던 짐승들인 순록·멧돼지·호랑이·고래 등과 그밖에 사람 얼굴을 새긴 것들입니다.

                  크게 평면그림과 선그림으로 나눌 수 있고, 그린 솜씨는 선파내기·모두파기·덧새김 등이 있습니다.

                              그림의 내용을 보면 짐승의 행동 특성과 그에 따른 사냥방법 및 해부학상의 특징,

                            짐승의 교미하는 장면 등을 뛰어난 사실 감각으로 나타냈고, 특히 주요 사냥감이었던

                고래의 경우에는 고래 의식이나 고래 신앙 등을 통한 번식과 위령을 비는 등 주술의 뜻도 담고 있어

                                           당시 사람들이 신성한 장소로 삼았던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내용과 새긴 솜씨로 보아 시베리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선사시대

                                                            바위그림과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후기구석기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보기도 하나 대체로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출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암각화에는 옛 사람들이 육지와 바다의 여러 동물들을 사냥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자 그럼 암각화에는 어떤 그림들이 새겨져 있는지 볼까요!

                                                                                     




고래와 거북이 모양..



사슴..




다양한 고래 ..




다양한 동물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사냥감이겠죠..






이건 멧돼지처럼 생겼고..





사람이 바다에서 낚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ㅎ





고래가 물을 뿜는 장면등..


정말 다양합니다.





오우!

사자처럼 보이넹~. 아닌감..ㅎ



오우!

생선을 큰 걸 잡은 것 같죠..ㅎ





이렇게 다양하게 사냥하는 모습을 많이 담고 있었습니다.





이렇 듯 암각화에는 사람 14점 (사람얼굴 별도)

배에 탄 사람들 5점

활 , 작살 ,그물,우리 등 도구

다양한 종류의 고래, 거북 , 바다사자( 또는 물개)등 해양생물

호랑이

돼지

사슴, 거북등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럼 선사시대 사람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그렸을까요?

         고고학자들은 바위 그림을 당시의 문화, 예술, 신앙, 사상 등을 추측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 기록물로 간주

하고 있으므로

그 시대상의 중대한 자료를 알수 있는 귀한 자료라고 합니다.

미래를 위해 남겨놓은 역사책과 같은 것이겠죠..


여행을 하다보면 새로운 것과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것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엔 어떤 재미난 것을 공부할까란 기대감도 생기구요..


다음 여행지가 사뭇 기대됩니다..


피오나의 여행은 계속됩니다.

지켜 봐 주세요~.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좋은시간 되세요아름다운 이야기모음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