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장실에서 본 표지판에 빵 터지다. " 화장실에 이런 표지판은 처음이야! "

2015. 1. 13. 22:11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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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본 재미난 표지판

 제주도를 여행한지 한 5년이 다 되었네요..오랜만에 제주도에 오니 참 많이 바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도부터 중국인들의 부동산투자가 본격적으로시작되어서일까요.. 제주도 곳곳을 다니다 보니 간혹 여기가 제주도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놀랍기도 합니다. 부산 관광지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그런 느낌과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제주시 곳곳이 많이 변해 있는 것은 물론 중국인들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곳곳에서 만나게 되니 여기가 중국인지 내 자신도 멘붕이 온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제주의 한적한 바닷가 주변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다는 것에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제주 여행 첫 날... 제주시를 시작으로 산방산과 올레길을 둘러 보았습니다. 제주에 게스트하우스와 카페가 많이 생겼다고 하더니 역시나 올레길 주변에 가득하더군요.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잘 꾸며진 카페가 여행길을 즐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산방산이 그대로 보이는 화순금모래해변 부근

 

화순 금모래해변 바로 옆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가는 길

 

하여간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재미가 솔솔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행 중에 빵 터지는 재미난 표지판을 화순금모래해변 공중화장실에서 봤다는거 아닙니까..

 

여자 화장실 입구

 

무슨 문구이길래 재밌었다고 할까?  그럼 자세히 한번 보실까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볼땐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볼 일을 보는건 당연한 일인데.....

이거..이거 뭔가요?

웃겨

푸헤헤~~~~

 

화장실에서의 금연문구야 ..당연히 그려려니하고 생각하는데...

변기에 앉을때 반대로 앉지 말라는 표지판...

변기 위에 올라가서 볼 일을 보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당연한 문구인데 이렇게 볼 일을 보는 사람이 있긴 있는지.....

그저 할 말을 잃게 만든 화장실 표지판이었습니다.

 

빵 터지는 화장실 표지판을 보고 나오는 순간 또 한번 빵!!!!!!

클린화장실....

화장실 안에 붙어 놓은 표지판이 갑자기 생각 나면서 왠지 공감이 팍팍 가더군요.

하여간...

여자화장실내에 있는 표지판은 처음 본지라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볼 일을 보는 사람이 있긴 있나 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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