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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녹슨드럼통 [부산송정맛집]

휴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즐겼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아직 바닷물이 차가워 해수욕은 즐기지 못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맡으니 이내 무더위가 싹 달아 나는 것 같아 그것으로도 만족했습니다. 피서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송정 바로옆 기장에 들러 녹슨드럼통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었습니다. 기장도 예전과 달리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커피숍도 많이 생기는 관광특구로 발전하다 보니 시골스런 느낌은 전혀 나지 않은 세련된 장소로 부산 근교에서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녹슨드럼통 송정녹슨드럼통 송정.기장점

녹슨드럼통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574-1

전화번호-051-721-8295

주차- 주차가능

 

휴일 송정해수욕장 풍경입니다...해운대해수욕장과 달리 이곳은 가족이나 직장 그리고 대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즐길 수 있도록 텐트도 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인근에 민박집이 많아 해운대와 조금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약간은 저렴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해운대해수욕장 보다는 송정해수욕장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 오는 것 같더군요.

 

송정해수욕장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송정 바로 옆 5분도 안걸리는 기장 먹자촌에 들렀어요. 기장은 예부터 짚불곰장어로 유명한 곳이지만 지금은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해 사람들의 입에선 곰장어집만 있다고 불리어지진 않아요.. 우리가 간 곳도 송정, 기장에서 고기가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라 은근 기대를 많이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녹슨드럼통 송정녹슨드럼통

송정맛집으로 유명한 녹슨드럼통은 길가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이 편하게 들어 갈 수 있도록 위치해 있습니다. 물론 넓은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실내 내부도 요즘 젊은 사람들의 컨셉에 맞게 구성되었구요.. 바다가 바로 옆이라 그런지 분위기 또한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마련된 포장마차 분위기도 살짝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내부는 넓직한 구조이고 외부엔 바깥 정취를 느끼며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라 낮보다는 밤에 더 인기가 많은 곳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먹는 내내 들었습니다.

 

가게이름처럼 녹슨드럼통에 걸맞게 녹슨드럼통이 테이블로 구성되어 나름 운치도 있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바닥에 자갈을 깔아 놓아 걸을때마다 들리는 자갈소리가 마치 바닷가 몽돌위를 걷는 것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먼저 고기집에 왔으니 가격을 알아야겠죠..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인근 음식점에 비해 그렇게 비싸 보이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양이겠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 솔직히 가격대비 매우 흡족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셀프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채소나 샐러드, 반찬은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요즘엔 셀프코너가 대세인지라 오히려 몸에 익숙해져 버린 듯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요..

 

가게 온 손님들의 추억의 사진도 전시..

 

우린 2인분인 커플판(35,000원)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이렇게 반찬과 채소 그리고 샐러드가 식탁위에 놓여졌습니다. 갓 무쳐낸 파절임 맛이 상큼했던 기억이 사진을 보니 더 새록새록 나네요.

 

두부와 각종 채소 그리고 샐러드가 놓였는데 조금 부족한 듯 갖다 줘서 오히려 좋더라구요..사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상차림을 하면 남게 되는게 많은데 이렇게 적당하게 나와서 오히려 저흰 좋았습니다. 뭐..부족하고 필요한건 셀프코너가 있으니 먹을만큼 가져다 먹으면 되니까요..

 

드뎌 우리가 시킨 고기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도톰해 보이는 고기... 한번 초벌을 해 나왔습니다. 사실 이렇게 도톰한 고기는 맛은 있지만 잘 못 구우면 완전 엉망이 되어 버리는데 초벌구이를 해서 굿!

 

거기다 친절하게도 먹기 좋게 잘라주는 센스.... 이것도 맘에 들었어요..

 

부위별로 먹는 설명도 잊지 않으시고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설명까징.... 참고로 다른 부위는 그냥 구워 먹으면 되지만 콜라겐 덩어리인 껍질은 자꾸 뒤집지 말고 껍질 안쪽으로 잘 구워서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고 했거든요.. 역시 사장님말씀대로 그렇게 해 보니 완전 야들야들 굿이었어요.. 초벌로 구워 나오기때문에 껍질 뒷부분이 안 익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앞 뒤 초벌구이를 했기 때문에 우린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만 잘 익혀서 먹으면 되어 넘 편했어요. 무엇보다도 배가 고팠는데 빨리 먹을 수 있어 굿...ㅋㅋ

 

돼지껍데기는 안쪽으로 구워 드시는걸로...

 

이렇게 두꺼운데 혹시 질기진 않을까.... 먹어 본 결과 완전 이런 고깃맛이 있나 할 정도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어요. 기분 좋게 먹고 있으니 사장님 지나가시다가 고기에 대해 약간 설명을 덧 붙입니다. 6개월 안 된 암퇘지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역시나 먹어 보니 도톰한 고기인데도 완전 소고기처럼 야들야들 잘 넘어가나 했어요.

 

 

 

소스는 소금장, 된장이 나왔지만 전 개인적으로 바베큐장이 맛있었어요... 그래서일까요.. 마치 캠핑장에서 고기를 먹는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뭐... 가게 분위기도 그랬지만요..

 

우린 고기를 먹고 밥도 먹었는데요.. 저흰 김치찌개를 시켰어요.. 평소 김치찌개를 좋아하는지라...김치찌개의 양도 2 인분이라고 하기에 조금 많이 나와 흡족.....

 

주소상으론 기장군으로 표기되지만 사실상 위치는 송정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송정이라고 해도 되겠더군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송정해수욕장 부근이라 아마도 식사를 하려고 기장쪽으로 나간다면 녹슨드럼통을 가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장님 말로는 부산에서 돼지고기 중에는 제일 맛있을거라고 호언장담을 하셨는데 직접 먹어보니 그 말을 이해하겠더군요. 관광객들 대부분이 피서지를 가면 뜨내기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관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을게 없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제가 간 이 곳은 그런 말은 쏙 들어가게 하는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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