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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의 촬영지 초량

부산진시장에 가는길에 초량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곳에서 예전에 친구란 영화를 찍은 곳이라고 하길래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 들렀지요.

사실 친구란 영화가 시작된 지는 좀 되었지만 얼마나 많이 변해 있을지도 궁금도 했구요.

이곳 저곳을 구경해보니 도심과 가까운 곳인데도 그리 발전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왠지 친구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너무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나름 잠시나마 추억속으로 여행을 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친구영화에서 장동건등 친구들이 달리는 장면에서 나오는 육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철길의 모습..



지금도 이 곳은 예전과 다름없이 열차가 지나가는 곳이지요..




육교를 내려오니 정말 오래 된 듯한 가게 몇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고가전제품수리점, 막걸리집, 헌책방..



헌책방에 문이 열러 있길래 잠시 구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래된 잡지책이 많더라구요.

물론 성인용으로..ㅎㅎ

왠지 구경을 많이 하고 싶어지는 기분에 구경만하면 눈치가 보이니까

최근 잡지책을 먼저 구입하고 양해를 구한 뒤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책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오우 비디오까지..

왠지 몰래 책( 빨간책 )을 고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ㅎ

그나마 출입문안 입구에 전시된 것은 나름 양호한 편..



밖에서 보니 더 야한책이 많네요..

부끄러워서 썬글러스가 필요한 사항..ㅎ






이렇게 구경하다 보니 갑자기 지금은 점점 사라지는 헌책방과 비디오 빌려주는 가게가 생각이 났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네 주의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곳이 되는 가게들..
이제는 추억속의 한 장소로 우리 기억속에 남을 뿐이네요.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네 문화공간도 많이  변했다는 것을 잠시 느낀 곳이었습니다.
주인장의 말로는 나름 장사는 된다고 하시는데..
조금 의아해지기도 했답니다.
누가 이곳에 올까?..ㅎ..
나처럼 호기심으로 ...ㅋㅋ











이곳이 어디일까요?..

부산분들 특히 지금의 4~ 50대분들은 거의 다 아실 보림극장..

이곳에서 2본상영을 했습니다.

지금은 없어지고 마트가 생겼네요..

사실 전 어릴적 보림극장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가보질 못했어요..

나이도 어렸고..^^;

왠지 2본상영이라는 곳이 별로 안좋게 느껴지더라구요.

불량배들이 올 것같고..

남자들 밖에 없을 것 같고..ㅎ

꽤 유명한 극장이었다는 것만 압니다.




이곳은 삼성극장인데요.

이곳에서 친구영화를 촬영했습니다.

멀리서 보니 간판이 있어서 가까이 와 보니 영화관 운영은 안하는 듯 보였어요.





표한장에 3,000원..예전엔 표하나만 사면 두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었던 성인전용영화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인 이런 영화관도 이젠 지긋이 나이드신 분들은 추억으로 남겠네요.
요즘에는 영화관도 최신식이고 연령대도 나눠져서 골라 볼 수 있지만
사진에서 보는 영화관은 성인들만 볼 수 있었던 것 같았는데..
옛날에는 청소년이 이 곳에서 영화를 볼 수 없었을 듯 ...
간판보니까 좀 우습네요.
이 모습을 보니 지금의 영화도 많이 발전되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시대가 점점 흘러감에 따라 우리주위를 둘러보면 없어지는 가게들이

제법 많은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주로 가던 고고장( 요즘의 콜라텍 ), 롤러스케이트장, 당구장, 만화방, 비디오대여점...
이젠 추억속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듯 합니다.
해마다 발전되는 우리네 문화와 생활..
오늘은 무엇이 추억으로 포함될 지는 세월이 많이 흘러봐야 알겠지요..
 0년이 흐른뒤 내 기억속에 남는 추억은 어떤 가게일까?  왠지 궁금해집니다.
잠깐 둘러본 아직 발전이 그리 많이 되지 않은 초량의 뒷골목을 둘러 보면서 잠시나마 과거로의 여행을 해 보았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보다 어려웠던 과거, 철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던 과거, 늘 미래의 꿈을 향해 바쁘게 살았던 과거가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렇게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장소에 오면 과거의 한 소녀가 된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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