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손님이 없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 종업원의 행동에 경악할 수 밖에 없는 이유..

2014. 5. 8. 21:28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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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처음 본 황당하고 불쾌했던 일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식사 도중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험 혹시 해 보셨습니까? 아마도 저처럼 황당한 일을 경험하신 분들은 거의 없을거란 말을 먼저 하고 싶네요. 얼마전 나름대로 유명하다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식사를 하다 너무도 황당한 일을 겪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종업원, 식당, 음식점이 분 지금 뭐하는거 같으세요?

폼이 날아 다니는 해충 즉, 파리를 잡는 모습처럼 보일겁니다. 네...맞습니다. 이 분은 지금 음식점안에 날아 다니는 파리를 잡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관계로 파리도 일찍 나타난 것 같네요. 그런데 우린 지금 뭐하고 있겠습니까...바로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뭐... 시골음식점에서 간혹 식사를 하고 있으면 할머니께서 파리를 파리채로 잡는 모습이 간혹 있긴해요..

 

하지만 이 분은 파리채가 아닌 잠자리채라고 해야 하나 ...그것으로 파리를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도 바람소리가 나도록 휙휙... 식사를 하는데 그 모습도 솔직히 굉장히 불쾌했는데 더 가관인 것은 파리를 잡고 손으로 꾹 눌러서 죽이는 모습도 목격되었다는거... 그 모습에 완전 입맛이 확 달아나 버렸습니다. 이거 원... 손님을 배려하는 모습은 전혀 온데간데 없고 파리채...아니 잠자리채를 휙휙 돌려가며 파리를 잡는 모습에 가관 그자체였습니다. 식사하는 내내 계속 되는 행동..우린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잠자리채보다 더 큰 망으로 휘둘러가며 파리를 잡더니 손님이 한 두팀 들어오니 이내 파리를 잡던 잠자리채를 에어컨옆에 세워뒀습니다. 아마도 저 잠자리채로 또 파리를 잡겠죠.. ㅡ,.ㅡ  음식점안에 파리가 날아 다닌다는 자체가 솔직히 불결하긴 해요..하지만 날씨가 덥다 보니 간혹 문을 열어 놓는 순간 밖에서 해충들이 들어 올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한쪽에서 잠자리채를 휙휙거리며 파리를 잡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이런 모습은 지금껏 처음이라 황당 그자체였습니다. 안 그런가요...내가 좀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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