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된 떡 전자렌지에 1분 돌렸을 뿐인데... 불 날 뻔!

2013. 10. 11. 06:01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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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채로 떡을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며칠전 대박할인하는 떡을 종류별로 사왔습니다. 이젠 우리집 앞 마트에 초대박 할인하는 시간을 너무도 잘 알기에 종종 간식거리가 떨어지면 마트로 직행하지요. 종류별로 사 온 떡은 바로 먹을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냉동보관해 먹고 싶을때 하나씩 꺼내 먹곤합니다. 너무 이른 저녁으로 오늘 간식으로 떡을 하나 해동해 먹으려고 꺼내 놓았습니다. 떡은 실온에서 자연스럽게 해동해야 처음 그 맛 그대로더군요.. 그런데 울 남편 빨리 먹자고 해서 전 전자렌지에 떡을 돌려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전자렌지에 딱 1분 돌렸을 뿐인데 이게 무슨 일.......

 

떡, 해동, 전자렌지

포장된 떡 전자렌지에 1분 돌렸을 뿐인데..


포장된 떡을 전자렌지에 꺼내는 순간 눈 앞이 깜깜...... 그 이유는 바로 가격표가 붙어 있던 부분이 새까맣게 타 버렸다는거 아닙니까...딱 1분 돌렸을 뿐인데 이 정도로 타 버렸는데 아마 몇 분 돌렸다면 종이에 불이 붙어 난리 났을 거란 생각에 아찔하더군요.

떡, 해동, 전자렌지, 데우기

포장된 종이에 불이 붙을 뻔..


조금 귀찮다고 따로 접시에 올려서 랩을 씌우지 않고 그냥 돌렸더니 세상에 이런 일이......


지금 생각해도 불이 안난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자렌지 사용법,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이 대형 참사를 불러 일으킬 뻔..


귀찮다고 무심결에 한 행동이 자칫 잘못하면 대형 사고가 날 뻔 했네요.




다행이 불은 안나고 떡도 잘 데워지긴 했지만 다시는 포장된 채로 전자렌지에 떡을 돌리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하루입니다. 지금껏 한번도 이렇게 포장된 채로 전자렌지에 돌린 적이 없어서일까요.. 이번에 무시무시한 경험으로 다시는 종이가 조금이라도 붙어 있는 것은 절대 전자렌지에 돌리지 말아야겠어요.. 여러분들도 혹시 귀찮다고 포장된 채로 전자렌지를 돌릴 일이 있다면 꼭 종이부분은 제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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