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집이 왜 여기에? " -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ㅡ,.ㅡ;;

2013. 9. 22. 06:3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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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왜 벌집을 지은걸까요?

선반 위에 올려 두었던 상을 쓰려고 내리다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모릅니다.

" 자기야... 이게 뭐고? "
" 헉....이거 벌집 아이가?! "
" 벌집! ..이게 와 여기에 있노.."
" 조심해라 벌 있을라... "
" 벌은 없는것 같은데...안되겠다..이거 마...버리라.."
" 나중에.."

벌집, 벌,

상다리에 있는 잘 지어진 벌집


벌집, 벌,

남편도 놀라고 저도 놀라버린 벌집모습

평소 정리하다 뭐든 거슬리면 잘 버리는 저... 늘 남편이 사용가능한데도 버린다고 잔소리를 해 대는데 나름 몇 번 사용하지도 않는 상을 버리라고 하니 잔소리없니 ' 나중에..' 란 말을 하는것입니다. ㅋ... 아마도 혹시나 벌이 있을 것 같아 버리는데 찬성을 하는 것 같더군요.. 남편도 놀라고 저도 놀라버린 상다리에 지어진 벌집 한번 보실까요..

벌집, 벌

처음엔 상다리에 먼지가 묻은 줄 알았음...

벌집, 벌

하지만 그건 먼지가 아니라 벌집

벌집, 벌

근데... 벌집을 한 군데만 지으려고 한 것 같지 않음..

벌집, 벌

벌집이 지어진 바로 옆 부분도 벌집을 짓기위한 진흙이 묻어 있었음

선반 위에 상을 올려 놓고 보관하고 있었는데 언제 벌이 집안에 들어와 이렇게 집을 지어 놓았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아마 집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틈타 열려진 창문 틈 사이로 들어와 집을 지은 것 같더군요. 에고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집만 지었다는 것인데 꼼꼼히 다 지었더라면 아마도 집안에 벌이 윙윙거리며 난리부르스가 났을거란 생각에 소름이 쫙...... 그나마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몇 번 사용하지도 않은 상을 진짜 버렸을까요..아니요.. 진흙을 물로 깨끗이 씻어 다시 보관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님이... 여하튼 저와 달리 잘 버리지 않는 남편때문에 집안에 나름 오래된 골동품들이 많습니다. ㅋㅋ 근데 상다리에 만들어진 벌집...진짜 황당했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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