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도심 속 공사장의 휀스 디자인이 예술이네!

2013. 7. 22. 06:3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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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볼일을 보러 갔다가 재밌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축 공사장의 휀스때문이었지요. 보통 공사장에 안전을 위해 설치된 휀스는 회색으로 칠해진 판넬을 붙이는 것이 대부분인데 얼마전 공사장에서 본 휀스는 정말 특이하고 이뻤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삭막한 도심 속 다소 공사장의 소음때문에 짜증이 날 것도 같지만 이곳에선 그런 느낌보다는 그저 예술적으로 표현한 휀스에 더 눈이 가 구경하면서 걷게 되는 것 같더군요. 그럼 얼마전에 본 공사장의 특이한 휀스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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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공사장에서 본 이쁜 그림의 휀스


신축공사 중인 곳의 휀스입니다. 뭔가 다른 느낌을 받지 않으세요.. 원색으로 된 알록달록한 그림은 삭막한 도심 속 공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았답니다. 쿵쾅거리는 공사 소리도 재미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크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느껴졌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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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모형이 공사장에 잘 어울려!



아이들의 장난감 조립하는 모형들처럼 재미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하나씩 떼어내 장난감을 만들고 싶을 정도로 휀스의 그림에 집중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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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만든다는 의미의 장난감을 표현한 휀스는 공사장과 잘 어울려..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결같이 휀스 그림에 관심을 가지며 보고 걷더라구요.. 저만큼 다른 곳과 차별화된 휀스의 모습이라는 생각이었겠죠.


공사장 휀스에 있던 재미난 그림은 공사장 부근 대부분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공사하느라 길이 좁고 갑갑한 느낌이 들었지만 누구 한 명 짜증내는 분들이 없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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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색깔에 이쁜 디자인은 사람들의 마음을 밝게하는 것 같아..


 


어떤가요.. 회색 휀스로 공사장 전체를 감싼 그런 모습과 달리 예쁜 그림이 붙여져 있으니 나름대로 삭막한 공간이 조금은 부드럽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공사장의 각종 소음과 그로 인한 불편함들이 알록달록 재미난 그림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너그러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 재미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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