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합천영상테마파크 속으로..

2013. 1. 8. 06:30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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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속으로

영화촬영지라고 하면 누구나 다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장소일겁니다. 저 또한 영화속에서 나온 장소가 어딘지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까지 이곳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니 정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였습니다. 



그럼 어떤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을까...궁금하시죠... 궁금해요..궁금하면 500원..ㅋ 제목만 들어도 아하! 하고 아실 바로 그 영화들 태극기 휘날리며, 경성스캔들, 에덴의 동쪽, 모던보이, 전우치, 제중원, 자이언트, 마이웨이등을 비롯해 드라마도 많이 촬영했던 곳입니다. 얼마전에 종영한 빛과 그림자, 각시탈이 이곳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했습니다. 어때요.... 정말 대단한 촬영 장소죠..


" 레디~~고! " 만 외치면 당장이라도 주인공들이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 정말이지 과거로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킫거군요.. 동영상을 찍어 돌려 보니 완전 드라마 한컷 나옵니다. ㅋ


테마파크안으로 들어오면 영화와 드라마에서 나온 오래된 전차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한 전차인데요...이 전차는 종로에서 용산까지 운행했던 전차라고 하더군요.. 1896년에 처음 운행을 시작으로 1969년에 운행을 끝냈다고 합니다. 산업화의 바람으로 자동차가 도로에 많이 나오면서 전차가 없어진 것 같아요. 제가 태어나기 전이라 솔직히 신기하기도....

나름 영화 속의 한장면을 연출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필자... 이곳에 오니 아이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저만 이랬냐구요...아니요...남편도 오만 포즈로 절 즐겁게 해 줬답니다. 여행만 가면 둘 다 어린애가 되어 버리는 우리부부...ㅎㅎ


이곳에 오면 누구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착각에 빠져 들기도....ㅋㅋ " 나 잡아 봐라.."
" 잡히면 죽는다.." ㅋㅋㅋㅋㅋ

 

다른 촬영지와는 달리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둘러 보니 이곳에서 계속적으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촬영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드라마 촬영지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이곳은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어 너무 좋았어요...시대를 거슬러 올라 간 듯한 착각도 들게하고 추억도 만들고 너무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다른 곳들도 이렇게 잘 관리되면 관광지로 유명해질텐데.....여하튼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마냥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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