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한박스 하나도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노하우..

2012. 10. 7. 05:3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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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보관하는 노하우

평소 간식으로 고구마를 즐겨 먹습니다. 고구마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잖아요.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이유는 아마도 출출할때 배를 든든하게 해주는 역활도 하지만 아마도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사람들이 즐겨 먹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이유에서 고구마를 즐겨 먹고 있습니다. 추석전에 고구마를 시켰는데 이제사 도착했네요.. 택배물량이 많아 좀 늦어진 모양입니다. 뭐..다행히도 박스안의 고구마 상태가 넘 좋아 늦어도 상관없었지만요...

평소 삶아서 먹기 때문에 늘 이렇게 자잘한 고구마를 시킵니다. 어떤가요...정말 상태좋죠...


하지만 이렇게 상태가 좋은 고구마라도 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면 박스안에 있던 고구마를 반도 먹지 못하고 상해서 다 버리는 일도 생기지요.. 사실 저도 예전엔 그랬답니다.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마지막 하나까진 다 먹지 못하고 버릴때가 많았어요...이유는 바로 관리방법의 문제였습니다.

그럼 지금은 어떻게 관리를 하길래 고구마 한박스를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을까....


그건 조금만 신경쓴다면 다 해결되는 부분이었지요. 일단 제일 먼저 신문지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신문지를 펼쳐 박스안의 고구마를 다 신문지위에 펼쳐 주세요...


그리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박스안에서 습해 있었던 고구마를 잘 말려 주세요.

시골이면 소쿠리에 펼쳐서 두면 좋겠지만 전 그냥 박스를 다시 재활용해서 보관한답니다.


고구마를 다 말렸으면 박스안에 신문지를 먼저 깔고.....

고구마를 펼쳐서 넣어주세요..너무 꽉꽉 넣지 마시길.... 왜냐 그 이유는 다음 사진 보시공...


고구마를 펼쳐서 깔았다면 신문지를 뭉쳐서 고구마 사이에 넣거나 아님...

신문지를 접어서 고구마위에 덮어 주세요...


그리고 고구마를 또 펼쳐서 올려 주시고....신문지 덮고 이렇게 하면 됩니다.

그렇게 고구마를 신문지에 층층히 올렸다면...... 마지막 단계....


박스 곳곳에 이렇게 구멍을 뚫어 주세요... 이것이 바로 키포인트입니다. 고구마를 오랫동안 보관하는 노하우는 바로 통풍에 있어요... 적당한 온도 즉 15~20도 정도 유지하면서 박스안의 공기가 잘 통해야 고구마가 상하지 않거든요. 물론 신문지때문에 습기조절까지 해주니 이만한 방법만큼 좋은 보관법이 없을 듯 합니다.

고구마를 너무 좋아해 즐겨 먹는 마니아의 노하우니 믿으셔도 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 졌습니다. 이제 슬슬 간식도 따뜻한게 생각나잖아요. 이럴때 군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만큼 좋은 간식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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