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꼭 필요한 세척제 간단히 만드는 법.

2012. 9. 22. 06:0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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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필요한 세척제 만드는 법

식품관련 업종에 관련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1년에 한번 식품접객업 위생교육을 받습니다. 저도 며칠전 위생교육을 3시간 받았습니다. 매년 갈때마다 느끼지만 위생교육을 받을때만 신경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위생에 관해 신경써야 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가르치시는 강사님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교육을 시키지만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식품관련 업종이다보니 보니 위생은 기본적인 패턴으로 늘 인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식품관련업종에 있지 않아도 위생은 집안에서도 중요한 것이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 인식되어야 하겠구요.  왜냐하면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오늘은 그래서 집안 즉 주방에서 꼭 필요한 세척제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 드릴까합니다. 과일이나 채소등 생채소를 많이 먹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물로만 세척하지요..하지만 물로만 씻는다고 다 깨끗이 세척될까요... 뭐..대부분 사람들이 '그 정도면 안 괜찮겠어'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생으로 먹는 채소,과일 물이 아닌 세척제로 깔끔히 씻는다면 더 안심이 되겠죠... 뭐.. 일부러 채소,과일 전용세제를 사서 씻는 경우도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제가 알려주는 방법으로 세척제를 만들어 가격에 부담느끼지 마시고 안심하게 세척해서 드시길요...

제일 먼저 주방에서 사용할 세척제를 담을 패트병을 준비해 주세요..오늘 채소,과일 전용과 주방청소용 두가지를 만들겁니다.

두가지를 만들거니 이름표(글씨)는 미리 적어 주세요..그래야 세척제를 다 만들고 난 뒤 패트병에 물이 튀어 뒤에 이름을 적기가 곤란하지 않아요..

채소,과일 세척제는 100ppm 농도여야 하구요... 주방 청소용은 200ppm 농도여야 한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 라고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식품첨가물  허가받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오존수 등의 제품을 희석해서 사용하는 농도를 말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청소할때 락스 원액 그대로 사용하는데 이젠 원약을 희석한 세척제로 안심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채소.과일 전용 세척제 만들어 볼까요.....

락스뚜껑에 한가득 락스를 넣으면 10ml 양입니다. 이것은 락스의 크기와 상관없이 다 똑같으니 헷갈리지 않을겁니다.

락스 10ml를 깨끗한 패트병(4l)에 먼저 넣어 주세요.....락스뚜껑 한 가득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패트병에 들어간 것을 보면 양이 적다는 것을 한눈에 느낄 수 있지요....

10ml 가 요만큼입니다...

그 다음은 물을 넣어 주세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100pp의 농도가 될려면 물 4l 가 필요합니다. 제가 준비한 패트병이 2l 라 전 락스를 뚜껑의 반 5ml만 넣었습니다.

주방용품, 도마, 청소전용으로 사용할 세척제는 200ppm 농도로 맞춰 주시면 되구요...어때요.. 세척제 생각보다 만들기 넘 쉽죠...

청소용과 채소.과일용 전용 세척제를 만드셨으면 따로 잘 보관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이런 생각을 하실것 같아요... ' 락스로 만들었는데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하지만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아요. 보통 원액 그대로 락스를 사용했던 탓에 그 냄새가 날까 상상을 하시겠지만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 보시면 그냥 물냄새로만 인지될겁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의 냄새처럼........

자...이제 청소용과 채소.과일 세척할때 농도만 잘 기억하세요....아참.. 제일 중요한 설명이 빠졌네요... 생채소와 과일 세척시 세척제를 5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에서 2~3회 헹궈 주시구요.....주방에서 사용한 조리기기는 표면의 식품 찌꺼기를 제거하고 물과 세척제를 이용하여 세척한 다음 오늘 만든 200ppm 농도의 소독제를 이용, 소독후 자연 건조 시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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