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많은 야채도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2012. 6. 22. 05:3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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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오랫동안 보관하는 노하우

아무리 많은 야채도 오랜 기간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몇 년 동안 횟집을 하면서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상추와 깻잎을 깨끗이 씻어 미리 준비해 놓으면 며칠 안가서 상추나 깻잎이 녹거나 상해 버려 버리는 일도 정말 많아 이런방법 저런방법등 다양한 방법으로 야채를 씻어 보관을 해 보면서 저만의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터득하였습니다. 오늘 제 포스팅은 집에서뿐만 아니라 고깃집이나 횟집등 야채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에서 유익한 정보일 것 같네요. 특히 식당하시는 분은 필히 제 포스팅을 보셨음합니다.

야채를 깨끗히 씻어 싱크대에서 물기를 많이 뺐다고 해도 야채 사이사이에 물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고 물기가 완전히 다 제거될때까지 채에 받쳐 두는 일은 오히려 야채를 마르게 해 더 빨리 시들게하는 역활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제가 몇년간 횟집을 하면서 생각해 낸 야채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까합니다.

씻어 놓은 야채의 물기가 어느 정도 빠졌다 싶으면 비닐안에 소쿠리를 뒤집어서 먼저 넣어 주세요. 이것이 바로 오늘 제가 설명하고자하는 키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나서 씻어 놓은 야채를 뒤집어진 소쿠리위에 올립니다.

요렇게 꼼꼼하게 많이 올려도 싱싱하게 야채를 보관 가능하답니다. 물론 오랜기간 동안......

이렇게 촘촘이 많이 비닐안에 넣어도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소쿠리로 인해 물이 잘 빠지고 비닐로 감싸 마르지 않아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오래 가지요.

이 방법으로 지금껏 아무리 많은 야채도 냉장고에 오랜시간동안 보관해 마지막까지 다 쓸 수 있었답니다.


횟집에선 부피가 큰 상추도 많이 사용하므로 이런 방법으로 큰 락앤락통에 담아 보관하고 있어요.

소쿠리만 하나 야채밑에 깔았을 뿐인데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싱싱함이 지속되다니하는 놀라움을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시길요..이 방법을 좀 일찍 터득했더라면 아마도 지금껏 버렸던 아까운 야채가 없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많이 든답니다. 특히 오늘 이 노하우는 식당에서 엄청 유익한 정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물론 가정에서도 이 방법으로 각종 야채를 보관하면 오랫동안 버리는 야채없이 다 드실 수 있을겁니다. 폭염에 비가 오지 않아 가뭄까지 와서 요즘 야채값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이럴수록 하나도 버리지 않고 싱싱하게 오랫동안 야채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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