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친환경버스 내부 구조는 어떤 모습일까?

2012. 6. 5. 17:30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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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 모터쇼

2012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제일 많은 관심을 보인 차들 중에 하나는 아마도 친환경을 생각한 차들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 현대자동차 CNG 하이브리드는 국내 표준형 저상 시내버스를 기본 모델로 해 국내 최초로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CNG 하이브리드 버스로, 압축천연가스(CNG)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시켜 두 가지 동력원을 함께 사용했고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킨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블루시티’는 240마력의 G-CNG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월등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60kW(82마력)의 고효율 전기모터와 3.8kW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뛰어난 안전성과 충·방전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배터리, 모터, 제어장치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수입 부품 적용으로 인한 가격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제동에너지 회수 및 공회전 방지 등 적극적인 연비 향상 노력을 통해 기존 CNG 버스 대비 30∼40%의 연비 개선 효과를 달성한 버스입니다.


그럼 친환경 버스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현대자동차 친환경 버스 내부를 구경해 보실까요..

버스에 오르는 부분이 엄청 낮아 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편리하겠더군요.

내부는 우리가 이용하는 일반버스의 좌석과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버스 내부를 자세히 보면 장애우를 배려한 자리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의 구조를 지녔더군요.

지하철처럼 휠체어를 놓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장애우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도 알록달록해 여느 버스 손잡이와 차별화 둔 것에 나름 신선한 느낌이 들었지요.

모두가 이용하는 버스 일반인들과 장애우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무엇보다도 보기에 좋았습니다.
사실 일반버스를 보면 장애우들은 거의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내부구조잖아요..

휠체어가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도록 발판도 잘 마련되어 있었구요..어때요..정말 모두가 이용가능한 버스죠.

이런 버스가 많이 상용화 된다면 많은 장애우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더 많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현실적으로 장애우들이 대중교통은 커녕 택시도 이용하기 쉽지 않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밖으로 나오지 못하잖아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너무 괜찮은 버스라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물론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차량들 중에 제일 눈에 띄는 차세대 친환경버스라는 점에서도 대단하다는 평을 주고 싶습니다. 인간중심적인 환경을 최대한 생각한 이 버스는 저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데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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