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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시장 최고의 추천가게


40년 전통을 그대로 유지해 온 부산 장림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재래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시장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을 비롯해 몇 십년 동안 한자리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사는 모습이 정말 정겨운 곳 그자체이지요.
 

그런 모습때문인지 시장 곳곳을 걸으니 마치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가던 생각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곤 했습니다.

점점 현대화 되어가는 재래시장의 모습과는 조금은 동떨어져 보이는 풍경이긴해도

이곳엔 늘 많은 사람들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정말 활성화된 재래시장이지요.

구조상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이 많아 골목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시장은 더욱더

친숙하게 사람들에게 다가 옵니다.

주변에 대형 마트가 있어도 이곳 장림시장은 저녁시간만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시장으로 변한답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전통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상인들의 친절한 서비스 정신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말 한마디에도 정이 듬뿍 묻어나는 시장 사람들의 모습은 타지에서 온 사람마져도

이곳 시장의 넉넉한 모습에 흠뻑 반하게 되니까요..

오늘은 이곳 장림시장에서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이곳에서 유명한 가게들을 오늘 이시간 추천할까합니다.

첫번째.. 동광떡방

즉석해서 떡을 만드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떡집이지요.

무엇보다도 이곳 떡집이 유명한 이유는 맛좋은 떡이 한팩에 단 돈 2,000원 한다는 점...

팩으로 깔끔한 포장으로 먹고 싶은 떡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어 마구마구 담게 되지요.

어때요.. 떡 종류 대개 많죠..

모두 맛있게 보여 너무 고르기 힘들었다는......

그래서 사장님께 골라 달라고 했어요..제일 잘 나가는거로...
동광떡집 사장님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셔 인상 깊었습니다.ㅎ

집에 가져 와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니 금방 한 떡처럼 찰지고 정말 맛있었어요..


두번째 추천가게..도넛과 찐빵 파는 가게입니다.

따로 가게이름은 없었지만 시장입구에 있어 찾기 쉬울겁니다.

시장 보느라 출출해서 가게안에서 먹고 가기로 결정.....ㅎ

직접 만들어서 파는거라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다는 .....
무엇보다도 학창시절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게라 옛 추억을 잠시동안이지만
느끼며 먹었답니다. 예전에 학창시절 미팅때 빵집 많이 애용했었잖아요..ㅎㅎ

마지막 세번째 추천가게 서울양말...

이집 완전 걍 추천합니당..탁탁탁~

ㅎㅎ.....

친절..별 5개.

가격..완전 저렴.

인상..완전 좋음.(하지만 사진과 전화번호는 거절...ㅎ)

그래도 꼭 알려주고 싶은 가게라 올립니다.

한번씩 번화가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보게되는 알록달록한 애기 양말들은 많이 봤지만..
어른들이 신을 수 있는 이렇게 다양한 모양을 한 자리에서 보니...
조금은 재밌게 느껴지고 우습더군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많이 사 간다는 연예인들 캐릭터와 이름이 새겨진
양말은 물론이고 오락에서 나오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화투그림이 그려진 양말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거기다 요즘 팬티에 많이 그려진 오만원짜리 그림이 새겨진 양말도 나오더군요.

" 여기 발가락 양말 있을려나? "
" 있겠지..이렇게 다양한 양말이 많은데 ..."
발가락이 촘촘히 붙어 평소에 늘 발가락 양말을 신는 우리 남편..
갑자기 양말을 구경하다 발가락 양말 있으면 몇 켤레 사가자고 했습니다.
" 저..혹시 발가락 양말 있어요?  목이 짧은거로.."
" 네... 있습니다. 잠시만요.."
" 사장님은 남편이 필요로하는 양말을 찾기위해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 여깄습니다.."
금방 양말을 갖고 나오시는 사장님..
" 어...이거 여자꺼 아닌가요? 너무 짧은데.."
" 스니커즈라서 그래요.. 남자꺼 맞습니다."
" 엥?!..아무리 봐도 너무 작아 보이는데요....."
남편이 그렇게 이야기를 해 사장님이 보여준 양말을 저도 보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작게 보이더군요..
그때 사장님 우리의 모습을 보자마자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 한번 신어 보세요...그럼... ㅎㅎ ..남자꺼 맞는데..."
" 예에?! 새 양말인데 어떻게 신어요...사장님도 참..."
" 괜찮아요.. 맞으면 사는거고 아니면 안사면 되죠..뭐..."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사장님을 보니 안 신어 보고도 왠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남편이 양말을 신어 봐도 되겠냐고 재차 묻는 것입니다.
" 그럼요..."
사실 평소에 꼼꼼하기로 소문난 울 남편 양말 한컬레도 그냥 지나치지 않더군요.
그렇게 남편은 양말을 신어 보았습니다.


" 와....신기하다 보기에는 작게 보이더만 나한테 맞네..."
" 그러게..."
" 괜찮네..착용감도 좋고..."
남편은 양말을 신어 보곤 흡족해 했습니다.
" 사장님 ..이 양말 얼마예요? "
" 천원만 주세요.."
" 네에?!..천원요?!.."
남편과 전 가격에 넘 놀랐답니다.
보통 제일 싸다고 해도 발가락양말은 최소한 이천원은 족히 줘야하는데..
천원이라니 정말 착해도 넘 착한 가격이더군요.
" 사장님 ..그럼 이 양말 10켤레 주세요.."
" 네에?!..10켤레요? "
사더라도 몇 켤레만 살 줄 알았던 것일까..조금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양말을 가지러 갔습니다.

사실 이곳은 양말가게이긴 하지만 옷이 더 많이 걸려 있어 처음엔 가게안에 들어 섰을때
옷가게인줄 착각까지 했었지요.

아무래도 재래시장이다 보니 양말만 팔아선 수지에 맞지 않아 옷도 같이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10켤레 달라고 한 남편은 사장님이 가지고 온 양말갯수가 많는지 확인했습니다.
" 어?!.. 사장님 양말이 15켤렌데요.."
" 네...덤으로 주는겁니다.. 만원만 주세요.."
" 네에?!... 정말요? "
남편과 전 천원도 너무 착한 가격인데 덤으로 무려 5켤레를 챙겨주는 사장님의
인심에 한번 더
놀라 한참을 서로 얼굴을 쳐다 보았답니다.

그렇게 너무도 착한 양말가게에서 쇼핑을 하고 집으로 와서 양말 봉지를 열어보니
어찌나 푸짐하고 기분이 좋던지...

제가 신는건 아니지만 넉넉한 마음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아참.. 집에 와서 자세히 보니 모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더군요..
' 와..... 마트에서도 천원엔 안 팔텐데... '
아무리 싸다 하더라도 몇 천원은 족히 판매할 양말이었습니다.
물론 한마디로 양말의 품질도 정말 좋았습니다.

" 자기야.. 양말 정말 잘 샀다.."
" 그러게..다음에 가면 아예 박스로 사 와야겠다.."
" 뭐?!..."


 


남편은 '이런 가격은 절대 없다!' 란 표현을 써 가며 다음에 혹시나 그곳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리자며 메모해 두라고 하더군요.
어때요.. 착한 가격에 덤도 완전 왕창!
이런 가게 절대 없겠죠. 한번 꼭 가 보셔요..정을 듬뿍 안고 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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