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을 찍으려는데 인주가 없다면?

2012. 1. 5. 05:30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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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찍으려는데 인주가 없다면?

" 어....인주가 없네...어떡하지?!.."
도장을 찍으려고 하는데 인주가 없어서 난감했습니다.
;;;;;;;
신정이라 이것저것 하느라 챙기지 못하다 오늘 시간을 내어 서류를
작성해서 보내려니 인
주가 없어 도장을 찍지 못해 난감하더군요.
도장만 찍으면 서류가 다 완성되는데 말이죠.

" 자기야.. 인주 없제? "
" 응.. 저번에 정칠이가 필요하다고 갖고 갔잖아..없지..왜? "
" 도장 찍을거 있어서... "
" 그냥 입김을 후~해서 찍어라..우짜겠노.."
" 한군데가 아니고 여러군데 찍을거라서..알았다..."

늦은시간이라 어디가서 인주를 살 곳도 없고 고민에 빠졌지요.
그때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

" 맞네.. 그라믄(그렇게하면) 되겠네..ㅎㅎ"

순간..
좋은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그것은 바로...
립스틱을 이용해서 인주대용으로 하는 것이었지요.

일단 빨간색립스틱과 립솔을 준비하면 끝!


요즘에는 대부분 도장 대신 사인으로 많이 하잖아요.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때도 도장없이 사인으로 하듯이 ..
어디에서나 이제 사인이 통용되고 있어 편하지요.
그렇다보니 이렇게 도장 쓸 일이 솔직히 별로 없다는.....


여하튼 많이 사용하지 않은 도장을 솔로 깨끗이 닦은 뒤엔..


립스틱을 바른 솔로 꼼꼼히 발라 줍니다.
어디에?
당연 도장이지요..ㅎㅎ


그럼 이제 서류에 찍어 볼까요?
짜~~잔!


완전 인주보다 더 선명하게 잘 나오네요.
굿!!!!!!!!!입니다.
하하하~


어때요..
인주가 없어도 도장을 ! 찍을 수 있겠지요..



여러분도 갑자기 인주가 없어 도장 찍기 곤란하셨다면 ..
이제 입으로 후~~ 불어 억지로 찍지 마시공..
가지고 다니는 립스틱으로 인주 대용으로 써 보세요.
누구나 다 빨간색 립스틱 하나쯤은 갖고 다니시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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