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내 휴대폰 변천사..

2011. 11. 27. 05:3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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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내 휴대폰 변천사


휴대폰 밧데리가 며칠전부터 말썽이라 빨리 방전이 되어 밧데리를 찾다 우연히 옛날에 제가 쓰던 휴대폰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전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뭐든 잘 버리는 성격인데 한곳에 모인 옛날 휴대폰을 보고 좀 놀랐답니다. 알고보니 남편이 일일이 다 모아 둔 거라더군요. 사실 울 남편 저와 반대로 잘 안버리는 타입이라 집안 곳곳에서 간혹 남편의 옛날 물건들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 이거 왜 모아 뒀는데.."
" 그냥.. 놔 두면 다 쓸데가 있을것 같아서.."
" 쓸데가 어딨다고.. "

뭐 사소한 것 하나에도 잘 버리지 않는 성격이라 간혹 이런 일로
티격태격할때도 많았답니다.
근데..
참 기분이 묘한게 옛날에 제가 쓴 휴대폰을 보니 솔직히 반갑더군요.
왠지 추억속으로 빠져 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공...

그럼 잠시 제가 10년전부터 사용했던 휴대폰 구경해 보실래요.
여러분도 옛날 휴대폰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겁니다.
추억도 새록새록 느껴질 것이공...

10년이란 세월 동안 정말 많은 휴대폰을 썼네요.
도대체 몇 개얌?!..ㅋㅋㅋ
여러분도 저처럼 이런가요?!..ㅎㅎ

캬.....

정말 이 휴대폰 보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10년전에 정말 최신 휴대폰으로 기억되는데...
사실 이 휴대폰 사용하기 전에는 무거운 휴대폰을 사용했거든요.
요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무선전화기처럼요..
정말 무거웠었는데..
이 휴대폰으로 교체하고 난 뒤 얼마나 가벼운지 손에 안 쥔 것 같았다니까요.


이 휴대폰으로 한 2년 넘게 쓴 것 같네요..
뭐 1년에 휴대폰 1개씩 교체 했으니 2년은 많이 쓴 셈이죠.
다른 휴대폰과는 달리 이건 곳곳에 낡은 흔적이 엿 보입니다.
차안에 부착하면서 사용한 흔적도 있네요..ㅋㅋ
그외 휴대폰 함 구경해 볼까요..


손가락 길이만한 작은 휴대폰..

너무도 튼튼해 떨어 뜨려도 잘 깨지지 않은 폴더형 휴대폰..

폴더형과 조금은 차별화된 밀어서 사용하는 휴대폰 슬라이드라고도 하죠.
이 휴대폰이 나왔을 무렵에는 대부분의 휴대폰들이 슬림형이라 정말 얇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 중 하나입니다.
또 하나는 갤럭시탭으로 정말 화면이 크죠..
인터넷을 하기엔 정말 좋은 휴대폰인 것 같아요.
들고 다니기가 좀 불편하고 액정이 깨질까봐 걱정이지만 나름 유용한것 같더군요.

어때요.. 휴대폰 10년의 발자취를 보는 것 같죠..

잘 버리지 않는 남편 덕분에 오랜만에 휴대폰을 보며 잠시나마 옛추억에 빠져 봅니다.
휴대폰 하나 하나 그해의 일들이 새록새록 뇌리를 스쳐 지나가네요.
근데 왜 이렇게 휴대폰을 많이 바꿨냐구요.
그야 약정이 끝나면 새 휴대폰으로 교체 할 수 있기때문이랍니다.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도 내년 2월이면 약정이 끝나는데 또 어떤 최신
휴대폰으로
바꿀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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