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장기적인 불법 주차차량에 뿔 난 마트의 단호한 행동.

2011. 10. 7. 05:30생활속 기사

반응형
" 저게 다 뭐고? 과태로 스티커가? 뭐꼬? "
" 정말 심하네..완전 도배를 했네... "

남편과 쇼핑를 하러 마트에 갔다가 주차장에서 한 자동차에 덕지덕지
붙여진 
종이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완전 차 전체 유리란 유리에는 종이가 다 붙어져 있더군요.



차 전체를 도배 하다시피한 종이의 내용은 바로 마트가 차주에게
가하는 일종의 경
고 문구였습니다.


지속, 장기적인 불법주차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과
주기적인 확인(체크)와 서류철(사진,차량넘버)을 보관하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더군요.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렇게 차 전체에 도배를 해 놓았는지 조금 황당했습니다.

" 아무리 오랜시간 주차를 했다고 해도 그렇지..
왜 저렇게 도배를 해 놓았노.. 참..나.."

" 에공..마트에서 그렇게 해 놓을만하네..
자주 저렇게 주차를 해 놓고선
차에 전화번호가 없어서 그런갑네.. "
" 어...진짜네.... "

그랬습니다.
자세히 보니 차 앞 유리에 전화번호가 안 보이더군요.
사실 수시로 저렇게 장기 불법 주차를 했으면 마트측에서 뿔이 날 만도 하겠더군요. 쯧쯧...


요즘 대형 마트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최대 3시간까지는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말,휴일이나 마트 주변에 각종 행사를 하는 날이면 예외로
주차요금을 부과하거나 일정한 금액의 물건을 사면 영수증만 제시하면
무료주차가 가
능하지요.
하지만 동네 곳곳에 있는 소형마트는 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고로 최대 3시간 까지 무료는 있을 수 없고 대부분 1시간 정도로
시간을
정하기도 하지요.
물론 1시간이 넘으면 주차요금을 받거나 물건 산 영수증을 주
차요금
대신으로 합니다.
사실 소형마트라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에는 주차를 하지 못할때도
있어 다음을 기약하거나 다른 마트로 이동하는게 보통이지요.
그런 점때문일까..
한번씩 동네 소형마트측에선 주차장 관리가 심한게 현실..
여하튼.. 지속,장기적인 불법 주차차량에 뿔이 난 마트의 단호한 행동에
조금 황당하긴 했답니다.
에공..
저 차 주인 차에 전화번호라도 남겼으면 저렇게 도배까지는 하지 않았을텐데..
ㅡ.ㅡ....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